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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축제로 활기찬 주말 방콕 중화가
▲ 낀쩨 축제로 차이나타운에는 태국인들이 낀제 음식을 사거나 관광객의 발길로 붐비고 있다. [사진출처/Chinatownyaowarach]
채식 축제(낀쩨, กินเจ)와 함께 주말을 맞이하는 10월 17일 방콕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거리에서는 노점상들이 늘어서 주말을 맞이한 방콕 도민들로 활기찬 분위기를 이루었다.
채식 요리, 과자, 과일, 주스 등을 파는 노점상들과 도로를 지나는 사름들로 차도까지 혼잡했으며, 인파에 비해 테이블이 충분히 준비되지 못해서 걸으면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게다가 인기 가게에는 긴 행렬이 이어지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낀쩨’는 원래 중국계 태국인들의 행사로 이 기간 중에는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생선이나 고기 외에 냄새가 심한 것도 피한다. 그리고 ‘재(齋)’라고 하는 노란 깃발을 내건 식당과 노점식당에서는 채식 요리만을 제공한다. 푸켓이나 뜨랑 등 태국 남부에서는 중국계 주민이 불 위를 달리거나 볼에 꼬챙이 등을 찌르고 마을을 걸어 다니는 행사를 벌이는 등으로 이기한 축제로 유명하다.
남부 중국계 주민은 대부분이 ‘낀쩨’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으나 방콕에서는 음식을 중심으로 채식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이 축제는 21일까지 실시된다.
내년 휴일 추가로 5월과 7월에 대형 연휴 탄생
정부 국무회의가 내년 임시 휴일을 만든 것으로 대형 연휴가 탄생되었다고 태국 현지 미디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5월 5일 푸미폰 국왕 대관기념일 다음날이 금요일인 것으로 6일을 임시 휴일로 정해 5일부터 8일까지 4일 연휴가 탄생되었다. 또한 불교 경축일인 7월 19일 아싸라하부차(삼보절)과 그 다음 20일의 카오판싸(입거일)가 각각 화요일과 수요일에 해당되는 것부터 18일 월요일을 임시 휴일로 정해 16일부터 20일까지의 5일 연휴가 탄생되었다.
국무회의 결정에 대해서 태국 정부 관광청 윳타싹 총재는 “올해보다 국내 여행이 20% 증가할 것이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태국 관광 협의회 회장은 “발표 시기가 너무 빠르다.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국내보다 해외여행을 선택해 버린다”며 염려를 나타내다. 또한 아울러 그는 국내 여행비용 소득공제를 받게 되는 한도액을 현행의 1만5000 바트에서 3만 혹은 5만 바트 정도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도 말했다.
방콕 ‘메가 방나’에서 할로윈 이벤트 “유령과 놀자”
▲ 메가 방나에서는 매년 할로윈을 맞이해 이벤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Manager News]
방콕 동부 거대 쇼핑몰 ‘메가 방나(Mega Bangna)'에서 10월 17일부터 31일일 사이에 할로윈(Halloween) 이벤트 ’렌깝피(유령과 놀자)‘가 개최된다.
매년 취향을 집중시킨 이벤트를 실시하는 이 시설에서는 올해는 행사장에 유령 저택을 테마로 하는 미로를 만들어 놓고 참가자들이 기분 나쁜 분위기의 미로로 지나가면서 총액 10만 바트 상품이 당첨되는 카드를 찾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그 밖에도 ‘호러 매직쇼’, 소리의 크기를 겨루는 ‘비명 콘테스트’ 외에 다수의 게임 부스나 인기 그룹에 의한 무료 콘서트 등도 예정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의 할로윈 당일에는 페이스 페인트 콘테스트로 할로윈 무드를 북돋게 된다.
개최 시간은 10시~21시(31일은 24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푸켓의 앙심 폭동, 33명의 폭도에게 구속영장
남부 푸켓 타랑 경찰서가 몇일 전 폭도들에 의해 방화된 사건으로 경찰이 3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고 태국 현지 신문이 전했다.
이 폭동의 계기는 10월 10일 경찰의 과잉 단속으로 인해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젊은이 2명이 사망한 사건 때문이며, 유족과 현지 주민 등 수백 명이 경찰서에 몰려가 항의를 하다가 과격화되면서 돌이나 화염병을 경찰서 부지 내부에 던져 경찰서와 주차되어 있던 차량이 방화되는 등 큰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것으로 푸켓 지방재판소는 10월 16일 도경 본부의 요청에 따라 3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 중 9명은 10대의 청소년이었다고 한다.
당시 경찰은 당시 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이들이 검문을 피해 도주한 것으로 오토바이를 추적 중 경찰 차량과 충돌해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족이나 친구들은 납득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추적한 경찰을 등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그것에 경찰이 응하지 않자 앙심을 품고 폭도화되면서 사람들이 만행을 저질렀다.
군정이 인터넷 ‘게이트웨이 단일화’를 단념?
쏟낃 부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던 인터넷 ‘게이트웨이’를 하나로 합히는 계획을 단념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쏨낃 부총리가 경제 포럼 강연에서 기자단의 질문 중에 8월부터 진행되어 오던 군정에 의한 인터넷 감시 강화책 일환으로서 10개였던 태국의 인터넷 ‘게이트웨이’를 하나로 하는 계획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에서의 표현 자유와 시민권 보호를 호소하는 시민그룹 대표들은 정부가 이번에는 단념한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다시 계획을 수면 아래에서 부활시킬 수 있다며 염려하고 있다.
시민그룹은 지금까지 항의로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해 정부기관의 사이트가 다운되는 일이 있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공격을 재개한다고 하고 있었다.
과거 태국 군정은 인터넷에 투고된 정부 비판이나 왕실 비판을 단속해 체포자도 나왔다. 싱글 게이트웨이는 이러한 활동을 현재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해서 중국 등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씨롬 거리 ‘보행자 천국’ 이벤트, 가까운 시일 내에 재개
노점상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씨롬 거리를 보행자 천국 이벤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재개될 전망이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우기에 들어서 전기를 사용하는 노점상에서 누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6월 무렵에 기존에 실시해오던 이벤트를 중지했다.
하지만, 최근이 되어 재개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11월 16~20일 사이에 출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한다.
정체 해소를 위해 방콕 도지사가 제안, 대수 삭감과 주차요금을 인상
전혀 개선되지 않는 방콕 교통 정체 문제를 테마로 방콕도 ‘교통 문제 대책 회의’에서 쑤쿰판 방콕 도지사가 도내의 자동차 대수를 큰 폭으로 억제하고 주차요금을 큰 폭으로 인상하는 것 등을 제언했다고 태국 현지 방콕비즈 신문이 전했다.
방콕도청에 따르면, 현재 방콕 도내를 주행하는 자동차는 약 800만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것에 가세해 하루 당 평균 2300대의 차가 신규 등록되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차량 대수는 누계 35만대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한편, 도로 신설이나 정비는 토지의 소유자가 용지를 내놓는 것을 거부하는 등으로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도지사는 문제를 발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①자동차를 구입할 경우에는 방콕에 주차장 확보를 의무 ②특히 정체가 심한 도심 상업지 등에서는 주행시에 통행료를 징수 ③중심부에 자택 등 주차장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는 주차장 요금을 큰 폭으로 인상 ④파크앤드라이드(park and ride)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대중교통기관의 이용을 촉진 ⑤고령자와 장애인 전용 교통조성제도를 확충시키는 것 등을 제안했다.
한편, 앞으로 이 제안은 정부와 협의를 거치게 되며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회사등록의 신속화, 경제 부총리가 지시
민간기업의 투자나 고용을 가속시키기 위해 상무부는 회사설립 등기 등 각종 등록 수속의 간소화와 신속화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태국 현지 데일리 뉴스가 전했다.
이것은 경제 담당 쏨낃 부총리가 지시한 사항이며, 태국 공업연맹, 태국 상공회의소 등에도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에 따르면, 지금까지 장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던 회사 등기, 납세자 번호 취득 수속, 사회보험 가입 수속, 취업규칙 신고 등 각종 수속을 모두 1시간 이내에 종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게다가 빠르면 내년 중에라도 온라인으로 회사설립 등기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도 시작한다고 한다.
고정 자산세 법안 제출, 세율은 용도별로 4가지로 구분
상무부는 새로운 고정자산세 법안을 정리해 아피싹 장관에게 제출했으며, 이것은 내용을 자세하게 조사해 내각회의에서 검토될 예정이라고 태국 현지 마띠촌 신문이 전했다.
개정법에서는 용도에 의해 세율을 4가지로 구분했는데, 농업 용지는 세율 0.2%, 주택용지는 0.3%, 상업 용지는 1%로 했으며, 공터에 대해서는 그대로 두어지는 기간에 의해 단계적으로 인상해 3년째까지는 1%, 다음 3년간은 2%, 7년째 이상은 3%로 했다.
이 법안은 검토를 거친 후 2017년 1월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셔틀버스 운행개시, 일률 30 바트
방콕 교통공사(BMTA)가 쑤완나품 국제공항과 방콕 도심부를 달리는 고가철도 BTS 우돔쑥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셔틀버스 운행을 10월 1일부터 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선번호는 ‘A3’으로 운임은 일률 30 바트이다. 이 노선을 공항을 나와 낑께오 교차로, 메가 방나, 센트럴 방나, 방나 교차로를 경유해 우돔쑥역에 도착한다. 귀로는 그 반대이다.
운행 시간은 우돔쑥역으로 가는 것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공항행이 매일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8시 반까지이며 30분~60분 마다 차량을 운행한다.
벌칙금 미납자에게 추징금, 도로 교통법을 개정
교통위반 범칙금을 납입하지 않는 악질적인 운전자를 단속하기 위해 수도권 경찰본부는 납부를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추징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도로 교통법을 개정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태국 현지 데일리 뉴스가 전했다.
이것은 수도권 경찰 본부 아듄 소장이 밝힌 것이며, 그 내용은 정당한 이유가 없이 기한까지 발칙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1주일 이내는 400~1000 바트, 3개월 이내는 1000~5000 바트, 반년 이내는 3개월의 금고 또는 2만 바트의 추징금과 형이 내려진다고 한다.
수도권 경찰 본부는 당초 육상운송국과 상호 정보교환이 가능한 서버를 도입해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는 운전자에게는 차량검사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구조를 구축하려고 했다. 그런데 차량검사를 담당하는 육상운송국에서 “(차량검사) 신청이 있으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며 운용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다른 방법으로 변경한 것이다.
베트남 입국 비자 발급 수수료를 인하, 11월 23일부터
베트남 재정부 통지 제157호/2015/TT-BTC에 따르면, 베트남 입국 사증(비자) 발급 수수료가 큰 폭으로 인하된다고 한다. 발효는 11월 23일부터이다.
새로운 비자발급 수수료의 자세한 내용은 ‘싱글비자’가 25 달러(기존 45 달러), 3개월 미만의 ‘멀티비자’가 50 달러(기존 95 달러), 3개월 이상~6개월 미만의 멀티비자가 95 달러, (기존 95 달러), 6개월 이상~1년 미만의 멀티비자가 135 달러(기존 135 달러)이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비자발급 수수료의 큰 폭 인하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증가나 관광 활동 촉진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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