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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전차군단 독일
 
 
 
카페 게시글
『국대 게시판』 모처럼 독일다운 경기였습니다
포에버 칸 추천 1 조회 256 21.03.26 07:4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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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3.26 09:22

    첫댓글 확실히 고레츠카가 그놈의 부상만 없으면 뭐.... 벌크업이후로는. 정말 좋아요. 움직임자체가..
    국대선배인 예레미스,하만등등 클럽선배인 하비마르티네즈,반봄멜등은 이미 넘어섰다고봅니다.
    발락,슈슈,에펜베르그와 경쟁해야 하는 위치로 격상해가고 있다고봅니다.

  • 작성자 21.03.26 13:02

    컨페더레이션 데뷔때만해도 체구에비해 그다지 제공력이나 몸싸움이 우수한것도 아니고
    발락의 후계자 라는 평가들이 한참 쏱아질 때 무척 거슬리다 못해 가소롭다는 느낌까지 들었는데
    지난 3~4년간 외면적으론 벌크업부터 시작해 눈에 띄게 향상된 선수중에 한명임은 틀림없습니다.
    지금 분위기로선 슈슈,발락,에페를 넘어서기를 전망하기에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이구요!
    늘 우려하는 크고 작은 부상 악재만 없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 21.03.26 09:29

    개인적으로 케디라같은 스타일을 정말 싫어하는데 고레츠카도 딱 그런 유형처럼 보여서 엄청 싫어했는데 말이죠. 요즘 하는 거 보니까... 그렇게 밉지 않네요. 케디라보다 유연해요 아주 ㅋㅋ
    오늘도 역습 때 혼자 총알 드리블 치는 거 보니까 와... 혹시 고레츠카가 아니었을 수도...

  • 21.03.26 10:10

    박스투박스까지는 비슷한데 케디라와 다르게 패스능력도 나름 섬세하죠..슛팅능력은 뭐 케디라스탯의 10배는 될듯.ㅋㅋ
    샬케 에이스시절부터 좋게봤는데 그놈의 부상때문에 솔직히 망할줄 예상했는데 저번시즌부터 큰부상없으니 월클급으로 커가는듯.

  • 작성자 21.03.26 13:07

    케디라는 개인 스타일도 그렇고 일단 이넘과는 어떤 자원을 배치해도 연계 플레이부터 제한적인데다
    이넘도 은근히 유리몸 기질이 심해 늘 전력외적인 선수로 생각되었는데 뢰브의 양아들중 한명답게
    실제 기량에비해 제법 오래 대표팀 무대에서 얼굴을 보며 지내왔다는 게 씁쓸합니다.
    뮐러나 고메스처럼 논스톱 슛팅을 잘하는 선수를 무척 선호하는편인데 그 부분에서 고레츠카는 제법 카리스마가 베어있죠.

  • 21.03.26 09:48

    독일리 전승으로 통과 할거란 예상했지만 그래도 아이슬란드가 강팀을 상대로 잘 하는편이라 약간 걱정은 했지만...
    월드컵 탈락 이후 본 경기중 가장 맘 편히 본 경기입니다^^
    권신! 역시 국대서도 짱~
    스페인이 비겨서 더 기분좋습니다~
    근데 이런 스페인에 6:0으로 지다니... 참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 작성자 21.03.26 13:34

    월드컵 탈락 후 가장 마음 편하게 보게 된 경기 라는 점 심히 공감됩니다..
    시작부터 2골 때려 박고 나아가니 오늘만큼은 절대로 뒤로 실점 내주고 경기 말아 먹을 것 같지가 않은 게
    후반에 돌아가며 때려 놓고 오랜만에 8:0,9:0 산마리노 스코어 나오는 건 아닌지 은연중에 기대가 들었을정도입니다.
    그만큼 경기력이 매끄럽고 좋았다는 뜻이고 한동안 다른 팀이 되버린 듯 갑갑스럽던 경기력이
    가뭄에 단비 쏱아지듯 오랜만에 시원한 플레이를 선보인 거 같습니다.
    귄도간은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중요한 순간에 아파 누워있지만 않으면 됩니다.
    부디 다가오는 여름까지 부상에서 자유로워야 할테고 몸관리 체력관리에 주력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스페인은 일본에게 두들겨 맞은 한국과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일본도 완승을 거둔 한국을 어찌해서 독일은 그것도 월드컵같은 중요 본선에서
    0:2로 완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을까 하는 희대에 미스테리 말이죠!
    앞으로 살면서 그런 광경을 또 보게 되는 날이 과연 올까싶습니다.

  • 21.03.26 14:32

    @포에버 칸 우리생애는 물론이고 축구가 비인기종목으로 전락하면 모를까 그전까진 러시아때와 같은 패배는 없을겁니다!
    글구 저도 다득점을 바라긴했는데 과거에도 보면 엄청난 대승후엔 그다지 경기력이 좋지 못하더라구요.
    어쨌든 선수들이 나름 경기를 조율해 가면서 체력안배도 하고 부상없이 잘 마무리 한것 같습니다.
    엄청난 대승도 좋긴 하지만 무실점에 경기당 3~5골 정도 ㄴ넣으면서 이번 예선을 마무리하면 될듯합니다^^

  • 21.03.26 10:24

    저도 오늘 경기 풀타임으로 봤는데 미히-고레츠카는 축신이였습니다
    클로스터만의 수비 좋았고 찬도 왼쪽 풀백에서 생각보다 잘해줬습니다
    다만 찬의 크로스가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회베데스 생각나게 했네요

    전 개인적으로 하버츠 톱이 그나마 최선책이라고 봅니다

    오늘 첫 골이 미히->나브리->고레츠카에서 나왔고
    두번째 골이 미히->사네->하버츠에서 나왔죠
    세번째 골은 나브리->귄도간에서 나왔고요

    이제 훔보뮐만 복귀하면 독일이 유로 2020에서 우승할거 같네요

  • 작성자 21.03.26 13:28

    예! 축신이라는 단어 오늘 경기에서만큼은 전혀 과장이나 미화 라는 생각이 안들만큼 투지 넘치게 잘하더군요~
    엠레 찬 그리고 뤼디거는 진작부터 대표팀에서 전력외 자원이나 잘해야 교체 백업용도에 지나지 않는 자원으로 여긴지 오래인데
    오늘 여느 때 보다 침착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불안한 볼처리부터 신뢰가 추락하던 뤼디거는
    후반에 아이슬란드 선수가 골라인 모서리에서 감아 차던 슛팅을 반사적으로 막고 굴절시켜
    노이어 손을 벗어나 가까스로 골대 바깥으로 나갔는데 오늘 딱히 부진한 선수들을 찝어 내기 어려울만큼
    전체적으로 경기운영이 짜임새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 골대 맞고 나간 그나브리의 슛팅은 살짝 아쉬웠구요.
    냉정히 훔보뮐 복귀가 현실화되도 백업으로 짧게 기용할 가능성도 높은데 그래도 팀에서 많은 경험과 커리어를 지닌
    선배들과 섞여 대회에 함께 뛴다는 것 부터가 신성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그만큼 감독의 전술력에서도 얻지 못하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팀과 상황에 따라 크게 작용한다는점도 결코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 21.03.26 22:46

    예선전 승리도 고무적이면 고무적이나 이번 유로는 진심 있는힘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진짜 2018때는 선수들의 반성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이번엔 그런 동이틀때까지 게임하는 사태는 없길 바랍니다...이미 거기서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으니...한국상대로 쩔쩔매도 이상할게 없었지요..

  • 작성자 21.03.27 07:15

    예! 절제되지 못한 생활방침으로인해 중요한 일들을 놓치는 경우가 살펴보면 무척 허다한데
    정작 혼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한 다른 동료들까지 피해와 오명을 받는 상황도 벌어진다는 게 큰 문제일겁니다.
    2018년에는 콕 찝어 누구의 잘못이라 규정하기에도 혼란스런 일이었지만
    섣불리 방심하거나 멘탈 부여잡지 않으면 어떠한 댓가를 톡톡히 치루는지 쓴 경험들을 했으니
    이 번 유로2020에서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결과를 얻기를 고대합니다.

  • 21.03.27 07:50

    확실히 귄도간 요즘 축신모드임.....

  • 21.03.27 19:15

    맞습니다. 예전의 경기력과 비교하면 정말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된 느낌입니다. 독일로서는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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