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55키로까지]

지금 생각해보니깐..

헬스다니면서 헬스 코치두 유산소운동도 중요하지만.. 근육을 늘려주면서 하면 효과가 좋다구 강조에 강조... 안하면 혼내가면서 시키더라구여...

그래도 그땐 착실하게 따라해서 첨에 헬스가면 워밍업으루 10분 렁닝하구 스트래칭 15분정도 하구 근육운동.. 하루는 상체운동 하루는 하체운동.. 30분정도 하구 런닝 40분 뛰구..일케하믄 이럭저럭 한시간 30분정도 운동했거덩여.. 글케해서 그때 한달에 3키로정도씩 조금씩 뺐던 기억이 나여.. 그때는 먹는거 조절하긴 했어도 하루 세끼 다 챙겨먹되 아침 점심 한공기 조금 안되게 저녁은 반공기 이정도 먹고 간식 절대 사절하구.. 일케했었구여.. 운동을 보름 정도 못할때두 금방 살찌구 그러진 않았었는데여..

지금 생각해보니깐 제가 그후에 실수를 했습니다..

글케 운동으로 5키로정도 빼고.. 제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터라.. 마음이 급했거덩여..근데 신랑 회사 여직원이 자긴 한의원에서 한약먹구 살뺐는데 10키로정도 뺐다구 하더라구여 전 그게 한방 다이어튼줄 알았어여.. 지금 알고보니 한방 다이어트는 침두 맞구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가본데.. 그 소개받은 한의원은 한약을 한달반정도 먹으라구 하구여 그동안 절대루 오이나 토마토를 제외한 아무것도 먹지말라구 했걸랑여..

글케 한달 약먹었는데여.. 당연 먹질 못하니깐 기운이 없어서 헬스는 잠시 접기루 했구여.. 힘들긴해두.. 한약때문인지.. 글케 안먹어두 쓰러질 정도는 아니였지만 퇴근길이 무지 힘들긴 했어여..

암튼 글케하니깐 5키로가 빠지더라구여..

그니깐 전 운동 3달해서 5키로 빼고 한약 한달먹구 5키로 빠지구..

운동 3개월 해서 뺀걸 한달만에 빼니깐 좋았는데여.. 그때 안먹어서 그런지 몸 상태가 안좋아서 약간의 감기가 심해져서 후두염으로 발전을 하고.. 기침 심하게 하구 병원 다니면서 한약은 한달만 먹구 그만두기루 했구여.. 그땐 이미 제 몸이 많이 상해 있는 상태라서 더이상 한약을 먹을수가 없었어여... 그덕분에 웨딩촬영때 사진은 볼수가 없어여.. 하두 아픈 상태루 사진을 찍어서 얼굴은 퉁퉁부어 있구여.. 사진 찍으면서 사진사나 헬퍼두 안스러워서 약챙겨주구 뜨거운물 계속 마시라구 주구.. 그러면서 사진 찍구... 어찌 어찌 10키로 빠진 상태에서 결혼식까지 했는데여.. 그 담부터가 문제였습니다..

한약땜에 한달동안 오이와 토마토빼고는 아무것두 안먹다가 다시 정상적으루 먹기 시작하니깐.. 2달만에 8키로가 늘더라구여.. 증말 순식간이구여...갑자기 막 살이 오르니깐 몸이 늘어져서 정말 힘들더라구여...
요요현상을 제대루 경험한거져.. ㅡㅡ;

근육량을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늘려주면 평소 생활속에서두 쉽게 살이 안찌고 운동을 해도 더큰 효과를 볼수 있다는걸 오늘 티비를 보구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낮에는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여.. 밤 9시 부터 시간이 나니깐. .그때 운동을 나갈수도 없구 해서여.. 집에 운동기구라곤 스탬퍼밖에 없걸랑여..

일주일전부터 끈없는 줄넘기 1000개씩은 하구 있었는데.. 1000개하는게 생각보다 금방 끝나더라구여.. 힘들긴한데 넘 빨리 끝나는것 같아서

오늘부터는 줄넘기 1000개하구 스탬퍼 20분하구 헬스에서 배운 덤벨운동하구 제자리 걷기 운동하구 좁은 집과 늦은시간을 고려해서 최대한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운동이여...

먹는건 물론 현미밥과 채소 중심으로 먹구 있구여...

커피를 어여 끈어야 할텐데.. 그게 좀 힘들어서여... 우선 무카페인 커피로 대체할까 합니다.. ㅡㅡ;

[일단 -10kg!]

정말 열심히 하세요. 저두 결혼하자마자 그렇게 쪘는데 감량도 못한체ㅐ 임신해서...현재! 아무쪼록 분발!

[영원한전사!]

커피땜에 저두 엄청 고민인데...

[55키로까지]

저두 지금 상태에서 임신될까바 두려워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