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전 보면 뭔가 독일 부활한 거 같잖아요?
그런데 아르메니아도 아이슬란드한테 2대0으로 이겼더군요.
독일이 잘한 게 아니란 소리죠.
그것도 솔직히 초반에 골이 터져서 잘 풀린 거지 안 그랬으면 한국2-0독일 또 나왔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도 보십시오. 결정적인 기회 몇 번 무산되니까 축구공식대로 한 골 먹었습니다.
그러면 자동반사적으로 사네 같은 또라이들은 막장축구를 또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할 시점에서 현대 독일축구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 무언가를.
베르너같은 새끼가 2대1이 되어야하는 그 찬스를 날려쳐먹으니까
팀 분위기 완전 다운된 거 다들 보셨을 겁니다.
실력미달 공격수 하나가 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이 너무나도 큽니다.
이런 새끼 때문에 2대1이 되어야 하는 게 1대2가 되어 버렸습니다.
실력 출중한 정신적 지주 1명(공격형 선수)과 그를 보좌할 선수 1명 정도만 있으면 독일 잡는 거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국(손흥민)이 월드컵때 그랬고 오늘 북마케도니아(판데프)가 그럤습니다.
수비적으로 일관하다가 전반전만 잘 막아내면
후반전에 한 두 명의 날카로운 공격수들로 헐거워진 녹슨전차 수준의 독일 수비수들 뚫어내는 식의
뻔한 레퍼토리대로 뢰브의 독일 쉽게 잡아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번 유로 솔직히 프랑스, 포르투갈 감당하기 힘들 겁니다.
하필 마지막 상대가 상대적 약체 헝가리이기 때문에
지난 월드컵이랑 비슷한 상황 연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유로2000때처럼 1무 2패로 예선 탈락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