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축말에 글을 쓰기에는 제 글이 좀 가벼워서-_- 감휴로 옮겨지지 않을까 살포시 걱정도 되네요@_@;
현재 맨유가 가진 스쿼드상의 불안함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역시 오른쪽 풀백.
둘째는 찬반이 나뉠 중앙공격수.
미들진과 중앙수비진은 이미 빅4중에서도 양과 질, 조합에서 수위권에 이를만큼 안정되었다고 자부할만한 수준이죠.
맨유는 다른 팀들에 비해 전통적으로 풀백들의 공격가담이 매우 활발하며
특히 현재 호날두가 최전방을 지향하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만큼 사이드에서 양질의 크로스를 올려줄 풀백이 필요합니다.
네빌의 은퇴가 눈앞에 다가온만큼 대체자가 필요한데...
웨스브라운이 다 잘합니다만...역시 나몰라라크로스와...그리고 간혹 S급 윙어랑 붙으면 좀 발리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풀백...
-미카리차즈, 라모스, 람(하그리브스로 맘상한 뮌헨소속)같은 하늘이 두쪽나야 올까말까한 선수들은 안올립니다.(이바노비치는??)
1. 대니심슨(심슨 아니어도 된다. 잉글랜드국적에 맨유유스출신 안되겠니~?)
-발빠르고 수비력괜찮고 크로스 그저그런-_-; 대니심슨입니다.
대니심슨은 대표로 쓴거고 개인적으로 맨유유스에서 잉글랜드국적의 네빌급 선수가 나와주면 좋을텐데...
2. 파비우or하파엘(맨유유스)
-오른쪽풀백인데 왠 파비우?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제가 알기로 파비우가 왼발이 아닌 오른발잡이로 알고 있습니다.
하파엘도 물론 잘하는데 파비우가 형이라서 그런지 더 눈에 띄더군요.
때문에 아직 어리기도 하니 퍼기할배가 잘 다듬어서 오른쪽풀백으로 보직변경시키면 어떨까해서 같이 적었습니다.
둘다 브라질청대주전(파비우는 주장)으로 뛸만큼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니 퍼기할배 밑에서 재능이 만개하길 기대합니다.
3. Alan Hutton(스코틀랜드, 토튼햄) -> 토튼햄팬분들께는 좀 죄송하군요-,.-;
-장신에 활동량과 주력, 몸싸움과 크로스를 겸비한 풀백입니다. 나이도 꽤 어리죠.
이번 윈터때 토튼햄에 간 선수인데, 퍼기할배가 네빌의 대체자로 언급한 적도 있고,
본인도 맨유 꼭 가고 싶다며 맨유의 오퍼를 기대하고 토튼햄의 제의를 거절한 적도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윈터때 기대했는데...-_-...퍼기할배 맨날 훼이크인터뷰만 하고...
S급은 아니지만 S급으로 성장할수있는 자질과 피지컬을 갖춘 선수입니다. 또한 영국(잉글랜드아님!) 출신이라는 프리미엄도 있죠.
제가 제일 기대했던 선수입니다...(맨유좋아하던데 어케 토튼햄에 오퍼를...흠흠...) 아, "하얀 카푸"라는 별명이 있더군요.
가격도 그다지 안비쌌는데...맨유팬으로서는 정말 두고두고 아쉬워할거 같습니다.(반대로 토튼햄은 정말 좋은 선수 싸게 잘 산듯)
4. branislav ivanovic(세르비아, 첼시) -> 역시 첼시팬분들께는 죄송하군요-,.-;
-수비 어느 위치에서도 제몫을 하는 선수입니다. 클럽에서는 오른쪽풀백으로 뛴다던데 제가 본 A매치에서는 왼쪽에서 뛰더군요-_-;
파워도 있고 중앙수비로 뛸만큼의 제공권도 있습니다. 크로스는 그다지 눈에 안들어오던데 수비는 벽이더군요.
동구선수들이 대체적으로 멘탈이 좋다는 점도...퍼기할배 왠만하면 허튼이랑 둘 중에 사지...ㅠ_ㅠ
아쉬워서 쓴거고 사실상 맨유오는건 불가능하겠죠 ㅇㅇ;
5. Jose Bosingwa(포르투갈, 포르투)
-보싱와영입(혹은 유스선수에 대한 기대)를 생각하고 퍼기할배가 위 두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았다고 믿겠습니다-,.-;
어디서 봤는지 기억안나는데 짧게 동영상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빠르고 크로스와 개인기가 뛰어나더군요.
에브라같은 타입으로 보이는데...솔직히 다 좋은데 포르투갈국적이라는 이유로 꺼려집니다.
(전 맨유라는 클럽의 베스트11에 영국선수가 최소4명은 들어가길 바래서-_-;)
중앙공격수
-일단 사하는 이적하던 조커로 쓰던 선발은 힘들것 같습니다.(그놈의 부상)
테베즈는...전 이상하게 테베즈는 믿음이 덜가더군요. 확실히 잘해주긴 하는데...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맨유에 장신공격수가 필요한 것도 있고요.(상대가 강한 압박과 몸싸움으로 잠그기하면 현스쿼드상으로는 gg죠)
다른 빅4의 선수진이 하나도 안부러운데, 토레스, 갓데발, 드록신은 참 부럽더군요-_-;
1. 벨바토프
-또 토튼햄팬분들의 신경을 건드는군요-_-;; 일명 베백작으로 불리는 벨바토프님이십니다.
따로 설명은 필요없겠죠 ㅇㅇ? 현재 맨유에서 필요로 하는 활동량과 패싱력, 볼소유력, 득점력을 모두 갖춘 S급 만능공격수죠.
라모스감독이 진화시키긴 했지만 이적설에 꾸준히 휘말려서 가능성은 있다는 생각에 적었습니다.
또한 토튼햄이 이번 시즌 역시 챔스리그진출은 좌절되었다는점도 무시못하겠죠.
또한 테베즈보다 잘생겼습니다.
2. 슈퍼마리오, 마리오고메즈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선두인 마리오고메즈입니다. 189cm의 장신에 강력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으면서 주력까지 빠른 선수입니다.
활동량도 뛰어나죠. 제공권도 역시 좋구요. 나이도 이제 22살이죠.
슈투트가르트소속인만큼 벨바토프에 비해 이적료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독일선수들이 전통적으로 자국리그를 선호한다는 점이죠.
역시 테베즈보다 잘생겼습니다.
3. 아마우리
-역시 저번시즌과 이번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마우리입니다.
188cm의 키와 튼실한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장신답지 않게 굉장히 유연하고 드리블&패싱력이 뛰어납니다.
역시 현 클럽이 팔레르모라 벨바토프나 벤제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값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테베즈보다 잘생겼습니다.
4. 마누초 곤칼베스
이미 맨유인데?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일단 현재까지 사람들은 마누초를 서브로 생각하지 주전을 위한 영입으로는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그리 기대하지 않았던 아데바요르가 갓데발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면, 마누초 또한 그 못지않게 성장할 것을 기대하게 합니다.
특히 이번 네이션스컵 때 활약상을 동영상으로 봤는데요.
장신과 흑인 특유의 점프력을 살린 강력한 제공권과 흑인다운 유연성은 드록과의 제공권과 갓데발의 유연성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단지 아프리카선수들이 멘탈이 좀 약한 경우가 많아서...그게 좀 불안하긴 합니다.(제가 아프리카선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
외모도 못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테베즈보단 낫습니다.
벤제마도 좋지만, 토나오는 가격표 붙을꺼 뻔해서 안적습니다.
또한 마노초를 제외한 위 선수들의 드리블이나 득점력이 벤제마와 별 차이도 안나며 더구나 벤제마는 앙리스타일로 제공권이 좋지 않습니다.
올해 맨유의 대 포츠머스전, 대 맨시전, 대 리옹전 등을 보며 제공권과 볼소유력을 갖춘 장신공격수의 영입을 절실히 바라게 되었는데...
제발 퍼기할배가 사하팔고 위 선수들이 아니더라도 좋은 장신공격수를 영입해주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왜케 테베즈 싫어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니에 테베즈까지 단신인것도 그렇고, 확실히 믿을맨스코어러는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못생겼음-_- 오스트랄로피테쿠스스러운 외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모 지상주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갠적으로는 훈텔라르 노렸으면 싶음!!!ㅋㅋㅋ
훈텔은 다 좋은데 움직이는거 보니까 활동량이 너무 적어서 현재 맨유 시스템에는 안맞겠다싶어서요^^;
헌터 경기 보면 활동략 적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던데요;; 일단 지금 링크나고 있는 선수들중 가장 스코어러고...토레스까지 놓친 마당에 헌터까지 놓치면 맨유 스타일 선수 찾기는 그리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테베즈에 대한 님의 생각엔 굉장히 동감하는 바에요 ㅋㅋ 테베즈까지 있으면... 루니가 언터쳐블인 상황에서 팀운영을 매끄럽게 할 수 없다고 보구 너무 비싸죠...거물급 st이긴 하지만 완전이적금액으로 25m정도를 추가 지불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아무래도 이번에 스트라이커가 영입된다면 테베즈는 임대기간 마치고 떠나지 않을까 생각되는...근데 또...영감님 인터뷰 보면 안보낼 것 같기도...
음 아약스 경기 동영상을 봤는데 "너무" 전형적인 스코어러더군요; 토레스와는 다른게 토레스는 이미 AT에서부터 자신이 팀의 주축으로 루니처럼 밑으로 내려와서 공격조율을 하는 등 올라운드기질이 있었거든요...훈텔의 경기를 제가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만, 훈텔라르가 만약 제가 본 것처럼 "100%"전형적인 스코어러라면 오히려 현재의 맨유타입에는 안맞을거 같습니다. 현재의 맨유에는 올라운드형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활동량이 좋으면 더 좋구요...
헌터가 생각보다는 상당히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물론 루드보다 활동량이라던가 테크닉적인 측면은 약간 부족하죠(루드는 공미 출신이기에..) 일단 뭐 전방에서의 볼키핑, 원투 패스 또는 내주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기에 루니와는 꽤 맞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맨유한테 필요한 타겟은 올라운드 형이 아니라 트레제게나 루카토니 같이 활동량 적으면서 대공권장악 좀 되고 골 결정력 좀 되는 스트라이커 인 듯... 확실한 타겟 없이 테베즈나 루니나 올라운드성 기질이 다분해서 호나우도가 골을 넣는 것이기에..
다른세상님//활동량이 적으면 독이 될거 같은데...현재 맨유는 포지션 구애없이 미칠듯한 스위칭으로 상대를 흔들어서 공간을 만드는데, 그런 팀컬러에 맞으면서 제공권을 가진(쉽게 말하면 키 큰 테베즈, 혹은 부상안당하는 루이사하ㅇ_ㅇ;) 올라운드형 장신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_@; 트레제게같은 활동량적은 순수스코어러는...그런 선수가 필요하면 퍼기할배가 루드를 팔 필요가 없었지 않을까요? 홍샤르님//그래요? 음...그래도 활동량이나 공격전개능력이 위 선수들이 더 좋으니...ㅡ,.ㅡ;
이바노치 급이면 어이구야 큰절이죠 ㅋㅋ 슈퍼 마리오 요새 언해피 뜨는 것 같던데 확 업어왔으면 ㅋㅋㅋ
근데 이바노비치 어디.......가셧어요? 경기를 안나와 -_- 맨날 벨레티만쓰고
이런...베르바토프와 허튼을 가져가려하다니.. 허튼을 몰라도 벨바없는 토튼햄은...ㅡ,.ㅡ;
젤필요한게.. 한방해줄..타겟터와 왼쪽수비..에브라 혼자서 ㄷㄷ..
파비우나 하파엘 중에 한명만 잘 커줘도 좋겠고, 대니 심슨은 임대갔다던데 좀 아쉽네요; 발 빠른거 하난 참 맘에 들었는데;;ㅋ포제봉도 잘 커줬으면..그리고 웰백이는 트레이드 카드로 쓸 가능성이 있다던데, 웰백이가 유스 공격수 중에선 가장 유망하다는데 냄겨놨으면 좋겠네요;;ㅋ쓰다보니 전부 유스출신 -ㅅ-;;ㅋㅋㅋ공격수 영입은 뭐 저도 슈퍼마리오가 지금과 같다면 오면 좋겠지만, 아직 잘 모르겠고 검증끝난 헌터가 오면 좋겠네요,ㅎㅎ뭔가 2%부족한 반니처럼 보이지만 와서 더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하다보면 더 늘수도 있는거니까요,ㅎㅎ
검증면에선 이미 마리오도 끝난 상태 입니다. 일단 분데스리가가 에레디비지에 보다 수준 높은건 아시죠? 그 무대에서 꾸준하게 득점랭킹 상위권에 있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검증은 끝난셈이죠..
음, 리그수준에서야 그렇겠지만 문제는 리그 외에 유럽무대나 국제경기에서의 경험이 떨어진다는 점이죠. 실제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해서 빅클럽으로 갔다가 짐싼 선수들도 참 많으니까요..그런 경험적인 면에서는 전 헌터가 좀 더 안정적인 카드라고 보고요;ㅋ
마리오가 유럽무대 경험도 적을 뿐더라 올 챔스에서도 그리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게 아니라 검증이 됐다고는... 국대 경험도 적구요..
맨유는 벨바톱 한번 떡밥 날려 보고 안되면 그다음 타겟은 마리오로 잡아야 합니다.. 훈텔라르 역시 뛰어난 영계 이긴 하지만 마리오가 저는 맨유의 전술에 더 잘 맞아 떨어 질것 같고,, 무엇보다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주는 포스를 보면 공격수 영입 1순위는 마리오로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또 좋은 것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가격이 다소 저렴 하다는 겁니다. 마리오가 뮌헨 소속이였으면 몰라도 슈투트 소속이며 이번시즌 끝나면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슈투트 역시 궂이 잡진 않겠다는 의사 표명을 했기 때문이죠.
자고로 남자는 인연이라 생각되는 여자는 놓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금 마리오는 맨유가 잡을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 입니다.. 반니 이적.. 사하 부상으로 인한 타게터의 부족, 마리오의 이적의지, 다른 영계에 비해 싼 가격,, 큰키지만 기술과 스피드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능형에 가까운 스타일 .... 놓치고 후회 하는 맨유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를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그런데 한번 놓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