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지 않은 엔에스 저렴한 쭈깅562로드를
아주 짧게 이모델링하여 도다리 전용 로드하려다
더 나은거가 나올 지 몰라 기다려보기로 했네요.
올 도다리 시즌도 끝물이고 해서..
오디가 허벌나게 열렸습니다.
날마다 퇴근하면 세볼테기하고 남은거는 효소하려다 사모님 드립니다.
요것들이 쉬엄쉬엄 익었으면 좋으련만 우시시 익어뿌러 조금 안타깝구만요.
3개 심은 완두콩은 사흘에 한번씩 퇴근하여 간식꺼리로..
콩알 하나가 수십개 콩이 되는거는 완두콩같습니다.
2022.05.15 요새 회사에서 큰 일을 맡겨 끄떡하면 7시 퇴근이고
이번주 토요일은 오티하여 출조비 꼽배기 벌고
또 쉬어가자는 의미에서 일요일은 도다리 예약하였습니다.
은하수는 갑문 공지하여 갑오,문어 잡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예약자가 부족하여 출항 못할것 같은데 도다리낚시를 빨리 마감했지 싶네요.
다른 갑오배는 뜬금없이 문어 출조를 하여 또 도다리가네요.
사모님도 갑오는 뒷처리가 성이가신다며 도다리 가라고..
미끼사러 낚시점 들르면 에기 코너 수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전번 공구에 노랑땡땡이 두마리 뿐이라서 추가로 확보하고
야무시타 퍼플이 보여서 두마리 땡겼습니다.
18인승 배에 6명 승선하여 일요일에 황제낚시하네요.
장비는 전번과 같습니다.
요상하게도 선수자리는 인기가 없네요.
선수가 자리 널널하니 조쿠만은..
전번에 도다리 못잡은 스카이호크 145MH에 스티레101HG 합사0.8호로 시작합니다.
예민한 입질에는 메탈톱 스카이호크가 나은거 같은디..
종일 이 장비로 끝냈는데 맘에 듭니다.
그리고 선상 베이트릴 구입시는 우쨌거나 PG 구입을 추천합니다.
HG는 보리멸만 물어 회수하는데도 빡쎕니다.
사리 물때에다 어제 오후부터 밤새 강풍이 불어재껴 물색이 변물되었을거라
했는데 그닥 쓸만하네요.
쌀쌀한 날씨입니다.
역시나 보리멸 토닥토닥, 복쟁이 투두둑거립니다.
쌍거리입니다.
도다리&보리멸.
오전 간식.
롯데마트 이상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생선들이 이 곳에 장보러 오나???
쌍걸이.
쏨뱅이&보리멸.
이동한 곳은 다행히 수심 조금 깊고 물빨 쎈곳이라 복쨍이 극성이 덜 하데요.
삼천냥짜리 지롱이 두통 사갔는데 재고가 금방 떨어져 갑니다.
확실히 모든 생선은 물빨이 있어야 활성도가 좋은 가 봅니다.
전번 조금 물때에 꽝쳤는데 사리 물때에는 여러가지 생선이 활발하게 움직이나 봐요.
볼락도 나오고...
오모메~!!! 대물도다리가 물렸어요.
들어뽕하다가 떨어질까 불안했다는..
여수어부님 도다리 기록입니다.
33.5센티 도다리.
선상이 시끄러웠습니다.
선장님이 인증샷을 여러방하고 계측자 가져와 다시 박고...
도다리가 고생을 했어요.
지롱이 박살 주범.
약간 추은 듯한 션션한 날씨 좋고 대상어 만족할만큼 잡아 뽀땃하고 기록도 세우고
선수 넓직한 자리에 밥상 차려 놓고 런치타임 즐깁니다.
일단 날씨가 좋으니 선상 피크닉 온 기분이었습니다.
도다리 7마리로 공동 장원 이어가고..
덤으로 보리멸은 몇마리 인 지 모를 정도로...
쌍걸이입니다.
보리멸&보리멸..
선장이 집안에 일이 있다며 30분 땡겨 출항하였고 2시반에 마감하는데
1시간반 전에 지롱이 재고가 바닥이 나서 혹시나 갑오징어 물려 나오나? 하고 갑오 채비하였는데
일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쏨뱅이와 볼락 목욕탕.
힘차게 발사도 하고..
보리멸은 잡은 쪽쪽 냉장고로...
삼십마리 이상 잡은 거 같아요.
선장님이 요리찍고 뒤집어찍을 때 저도 한방 박았습니다.
도다리는 7마리로 만족만족합니다.
오종경기로 뽀땃한 조과로다가 철수했네요.
젤 좋아하는 도다리회.
그냥 질리도록 먹었네요.
사모님의 비법의 된장밥에다가...
완두콩 곁들어 가문서,,
보리멸전입니다.
아조 맛나요.
돈나물도 곁들이고..
이번에도 보리멸 튀김으로 저녁을 해결하였습니다.
보리멸전보다 고추 길게 썰어 넣은 튀김이 훨~ 맛나요.
다음 주말 계속 3차례 한치 예약을 하여 도다리, 봄갑오는 사실상 마감이고
백조기 초기 시즌도 놓치게 되네요.
일기불쑨해서 먼바다 불가능하면 선호하는 백조기낚시를 갈 수 있겠지만 그래도 날씨 좋기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담주부터는 큰물에서 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