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중복이겠지만 저두 이것저것 샴푸니 머니 쓰다가 지금은 러쉬샴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빨간 딸기색)
첨 봤을 땐 이게 샴푸가 맞나 의심스러웠고, 냄새가 독하여 여러가지로 불안한 마음을 갖고 사용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샴푸에두 쉐딩 현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꾸준히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 빠지는 건 조금 완화되었었거든여..
그래서 깜짝 놀라서 이거 뭔가하면서 크게 당황했어여 첨엔...
근데 머리를 다 행구고 나서 느낌이 머랄까 오랜만에 머리결에 힘도 있어진거 같고
무엇보다 그동안은 두피에 기름기 많이 생겼는데 기름기가 말끔히 없어진 듯한 묘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사용을 더했는데 지금까지 써 본 샴푸 가운데 가장 나은 거 같아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첨의 쉐딩 현상도 더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구여..
쪼매난 게 비싸서 그렇지 생각보다 이게 오래쓸 수 있구... 글구 거품이 참 잘나서 4-5 번만 머리에 문질러주면
거품이 많이 납니다. 첨엔 신기하기까지 하더라구여..ㅋ
암튼 비교적 갠찮은 샴푸인거 같아서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