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삼림
“존자 나가세나여! 당신은 ‘삼림의 다섯 가지 지분을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그 파악해야 할
다섯 가지 지분이란 어떤 것입니까?”
“대왕이여! 예를 들면 삼림은 실로 깨끗하지 못한 사람을 숨기는 것처럼, 요가수행자는 다른 이의
죄나 허물을 숨겨 주어야만 하며 드러내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파악해야 할 삼림의 첫번째 지분
입니다.
나아가 또한 삼림에는 거대한 군중이 일체 없는 것처럼, 요가수행자에게는 탐욕과 성냄과 미망과
교만과 사악한 견해의 그물과 온갖 번뇌가 텅 비어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이것이 파악해야 할 삼림
의 두번째 지분입니다.
나아가 또한 삼림은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사람들의 방해를 받는 일이 없는 것처럼, 요가수행
자는 온갖 악하고 불선한 일들이나 성자가 아닌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파악
해야 할 삼림의 세번째 지분입니다.
나아가 또한 삼림은 고요하고 청정한 것처럼, 요가수행자는 고요하고 청정해야만 하며, 청량하여
거만한 마음을 버리고 위선을 버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파악해야 할 삼림의 네번째 지분입
니다.
나아가 또한 삼림은 성스러운 사람들에 의해서 수용되는 것처럼, 요가수행자는 성스러운 사람들과
어울려야만 합니다. 이것이 파악해야 할 삼림의 다섯번째 지분입니다.
대왕이여! 또한 신들 중의 신이신 세존께서는 저 훌륭한 <상윳타니카야>에서 이런 시구를 설하셨
습니다.
비구는 멀리 떠난 자, 성자, 오로지 노력하는 자
마음통일을 하는 자, 열심히 정진하는 자
그리고 현자와 언제나 함께 머물러야 한다.
이렇게 말입니다.”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