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 양쯔강(장강) 사이에 흐르는 중국의 3대 하천이다. 원래 河는 중국에서 황하(黃河)를 뜻하는 고유명사고 그 이외에는 수(水)를 붙였기 때문에 회수(淮水)라 부른다. 이 강이 지나는 주요 도시로는 화이난, 화이안, 신양, 벙부 등이 있다.
회수는 황하와 장강의 사이를 동서로 흐르고 있다. 그 하류는 평탄한 저지대를 지나고 있어 물길이 복잡하기 때문에 홍수를 일으키기 쉽고 치수가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괴하(壊河)’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과거에는 화북과 화남의 경계였다.
실질적으로 중국의 남북 경계를 이루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안자가 비유를 들어 인용했던 귤화위지(橘化爲枳)나 남귤북지(南橘北枳)라는 말은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라는 속담과 같은 뜻이다. 회남에서는 귤이 나고 회북에서는 탱자가 나기 때문. 또한 회수 이북으로는 주로 밀을 재배하고 이남으로는 쌀을 재배한다. 또 역사적으로 북쪽의 이민족국가와 남쪽의 한족국가의 경계가 된 곳이기도 하다.(ex 남북조시대에 남조-북조, 12~13세기 남송-금)
회하를 기준으로 한 남북 중국의 기후적 구분은 21세기 정책상에서도 유효하며, 현재에 이르러서도 이 분류가 종종 뜬금없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2017년에는 회수 이북 중국에서 진행되는 동절기 중앙난방이 미세먼지 농도를 증가시켜 주민들의 수명을 줄이기 때문에, 회수를 넘어가는 순간 기대수명이 3년 줄어든다는 믿기 힘든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첫댓글옛날에는 회수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북쪽에 황하강, 남쪽에 양쯔강 흐립니다. 황하강과 회수 그리고 양쯔강을 연결해서 경항 대운하를 만들어서 후세에 소통과 물자의 풍요로움을 남겼습니다. 세상을 다스리려면 물을 다스려라는(대우치수) 속담이 있는데 우리나라 물부족 국가인데 이명박 전대통령도 물가지고 정치를 했는데 흐르는 물을 가두어 막아버렸습니다. 홍수 걱정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물이 고이면 썩는법, 생태계가 걱정됩니다.
첫댓글 옛날에는 회수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북쪽에 황하강, 남쪽에 양쯔강 흐립니다. 황하강과 회수 그리고 양쯔강을 연결해서 경항 대운하를 만들어서 후세에 소통과 물자의 풍요로움을 남겼습니다. 세상을 다스리려면 물을 다스려라는(대우치수) 속담이 있는데 우리나라 물부족 국가인데 이명박 전대통령도 물가지고 정치를 했는데 흐르는 물을 가두어 막아버렸습니다. 홍수 걱정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물이 고이면 썩는법, 생태계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