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대학페미는 한림대학교 페미니즘&젠더 학술동아리 '무명'과 강원대학교 페미니즘 동아리 '느루책방' 그리고 춘천여성민우회의 페미니즘 네트워크입니다. 작년부터 모임을 시작해 함께 영화를 보기도 하고 소소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두 동아리원들이 더 친밀하게 만나는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의 활동을 고민하기 위해 MT를 지난 해 12월부터 논의했습니다.
무명 3명, 느루책방 4명, 춘천여성민우회 1명 이렇게 8명이 최종 참여 인원이었으나 막상 MT 날짜가 되니 변동이 생겼습니다. 아르바이트, 경조사, 어머니의 병환으로 세 명이 사정 상 참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원이 줄었지만 퍼실리테이션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음식을 같이 해 먹으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토끼가 퍼실리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있거든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풍선에 MT 참여의 기대를 담았습니다.
춘천대학페미의 지향가치가 무엇이면 좋을지 대화했습니다.
춘천대학페미의 활동도 고민하고요.
위 퍼실 내용을 바탕으로 2024년 활동을 아래와 같이 결정했습니다.(대화하며 정리하느라 '격월'을 '격달'로 썼네요^^;;)
마지막으로 춘천대학페미 운영을 어떻게 할지 대화했습니다.
이후 맛있는 음식을 해 먹으며 식사도 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춘천여성민우회 회원이자 '무명'의 동아리원인 마이농도 저녁부터 함께했어요.
이틀 동안 많은 대화와 음식을 나누며 세 단위가 많이 친해졌습니다. 춘천대학페미가 퍼실리테이션으로 계획한 올해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며 지역 페미니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