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 권선 건축주입니다.
지난 9월12일 쓴(2268번) ‘예비 건축주 모임(세미나)을 다녀와서’ 라는 글에서
분명히 강산택 촌목께서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 백번 잘못을 인정하고... 재시공을 해 준다”고
말하면서도 여지껏 어떠한 구체적인 언급도, 연락도 없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요?
잘못했다는 말의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네요.
한 달하고도 보름이 되어가도록 역시나 전화 한통 없는 나사모는
공사대금 받기 위한 일 말고는 건축주가 연락을 하지 않으면 결코 먼저 연락하는 법이 없네요.
진정 목조 주택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정착하고 목수와 건축주를 위한 집짓기를 추구 한다고 한 나사모 약관 제1조의 목적을 제대로 추구하고 있는 것은 맞나요?
곧 다가올 한 겨울의 냉기가 집안으로 스며들기 전까지는 하자 보수를 해주시긴 할 건지요?
아니면 대충 뭉개다가 제풀에 지쳐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넘어가시려는 건지...
하지만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나사모 측의 건축 하자에 대한 대응 자세를 비단 저만 지켜보는 것이 아닙니다.
첫댓글 잘못된 부분의 원인은 밝혀졌고, 재시공해 드리겠다고 했는데.
지붕 전체의 재시공을 요구하시니까,, 못해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집짓기 약관 제6조 A/S항 참조)
아닌건 아닌것이고, 책임질 일을 회피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보상에 대한 기준의 눈높이가 다르다면 상호간의 절충점을 찾으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보여야죠..
자기 입장에서 선을 그어놓고 따를거면 따르고 싫으면 말라는 식의 그런 행동들이 건축주를 비롯한 그외 사람들 입장에서 더 실망하는 겁니다.
집 한두번 더 짓고 말 것이 아니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시는 것이 현명한 행동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촌목 강산택님은 여기저기 많은 시공사를 알아보다가 나사모를 믿고 건축을 맡긴 건축주의 입장이 되어 보시면 어떨가요?
저 역시 택지를 마련해 놓고 내년 봄에 건축을 하기위하여 거의 매일 관심을 갖고 이 카페를 방문하는 회원으로 위와같은 내용을 보면서 나사모에 대한 실망과 집을 짓는 것에 대하여 두려움마저 느끼게 됩니다.
하자 없이 완벽하게 시공하면 좋겠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도 하겠지요?
해결책은 근본적인 원인제공이 어느 쪽에 있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하지는 않겠습니다..
부분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 전체를 바꿔주면,, 비용이 발생합니다.
나사모에서 그런 비용까지 부담해야 한다면(일반 건축회사처럼)...
건축비에서 A/S 충담금을 받아야 하고,, 전체적인 건축비 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결국 건축주 부담이지요.
지금까지는 웬만한 수리 보수의 경우 자재비와 임금 등 소요비용 일체를 전부 나사모에서 책임지고 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운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지금 건축주가 요구하고 계산 사안을 수용하기에 이견이 있다는 말입니다.
만약 그집이 평생 살아야 할 촌목 강산택님 집이고 공사하신 팀장님과 목수님들 가족분들이 살집이라면 무슨 생각을 하실런지요?
원래그런사람들입니다. 저도 피해를 입은 사람입니다. 하자에대하여 자기들은 손해를 절대안보겠다는것입니다. 잘못되었서도 건축주가 모든것을 부담지우는 방식입니다. 빠져나가겠다는거죠. 미꾸라지같은것들 돈을 조금더들여서라도 나사모같은데는 집을 맡기지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