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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Classroom Talk (Discourse)> 부분에서 Minji가 hiking에 대해 "I mean hiking! We can walk on trails, see the trees, and maybe have a picnic at the top."라고 부연설명하는 것은 input modification으로 보았는데, 괜찮은가요?
질문 2) 또한 input modification(lexical/syntactic modification)도 negotiation strategies에 포함이 되는건지, 1) confirmation check 2) comprehension check 3) clarification request 이 3가지만 negotiation strategies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질문1) 해당 부분은 input modification보다는 clarification request가 좀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민지가 “우리 주말에 산에 가자”고 했고, 지현이는 이에 “뭐? 등산하자는 거야 아님 말 그대로 진짜 그냥 그 산이라는 장소에 가보잔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우리 나라 말에서는, 등산하자는 것도 산에 가자고 표현하니…ㅎㅎ 이 부분이 한 번에 이해되지 않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예로 들자면, “이따 얼굴보자”라고 했을 때 “뭐? 만나서 카페라도 가고 놀자는 거야 아님 진심 얼굴만 보자는 거야?” 정도 되겠네요!
본문으로 돌아와, 지현의 질문에 이어서 “아, 내 말은 등산가자고! 가서 trails도 걷고, 나무도 구경하구, 정상에서 피크닉도 하잔거지“ 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지현이가. 등산에 대해 이해하지 못해서 자신의 인풋을 쉽게 수정해주었다기 보다는 자신의 표현이 모호해서 지현이가 추가정보를 요청했고, 그에 응해 다른 것들을 덧붙이며 자신의 의도를 명료화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Minji가 I mean hiking! We can walk on trails, see the trees, and maybe have a picnic at the top.라고 hiking에 대한 인풋 수정보다는 부연설명으로 보는 게 맞다는 것이죠? (저희가 배운 input modification은 high marks -> good grades처럼 바로 앞서 말한 인풋을 직접적으로 수정하거나 구조를 단순화하는거니까요..!)
@billy 네! 우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전공영어 조교입니다:)
교수님 답변 첨부해드립니다.
Input modification: 대화중 이해가 가지 않을 경우 negotiation of meaning이 일어나고, 대화중에 한 말을 다시 쉽게 또는 부연설명등을 하는 것을 input modification이라 하고 방식은, lexical(어휘 대치) 과 syntactic(문장구조 변화) 등의 수정과 elaboration(이전 발화에 대한 보충 설명)등이 있을 수 있어. 여기서 hiking에 대한 추가 설명은 input modification으로 본다면 elaboration에 해당 하자. 즉, clarification request를 하자 자신의 이전 발화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으로 보면 돼^^ 아래 답변이 정확한 설명을 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