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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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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일상에서 묘한 기분을 느낄 때.txt
치즈김치보끔밥 추천 0 조회 12,850 19.06.01 23:08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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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6.01 23:13

    첫댓글 맞아 맞아 그런 생각하다가 어느순간 잊는다는게 포인트야
    뭔가 잊는거..말고 다른 느낌이긴 한데
    아 이게 말로 표현이 안되네

  • 19.06.01 23:18

    1.지하철탔을때 가끔 사람들보면서 무슨 인생 살아왔을지 생각하면 인생의 무게가 동등하다 싶어서 기분이 이상해짐
    2.내 먼 과거 생각할때 그 때 내가 낯설게 느껴져서 생소한기분
    3.역사책 읽을때 그 장면 상상하고 그때 무슨 심정이었을지 생각하면 기분 이상
    4.아주먼옛날사람이나 지금 인간이나 지능 거의 비슷한거생각하면 신기

  • 19.06.01 23:20

    난 가끔 내가 살아있는게 맞나 싶을때가 있어 살아있는게 아닌것 같은 묘한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런 상황을 말로 설명하기가 힘드네

  • 19.06.01 23:20

    와 나도 완전 공감돼
    가끔 걸어가거나 멍하니 있을때 그래
    난 누구지하고 낯설게 느껴져
    나는 나를 볼 수 없으니까
    이 걸어가고 있는 몸이 과연 나일까 싶어 생각하고 있는 내가 움직이고 있는 몸이랑 과연 어떻게 연결돼있고 생각하고 있는 내가 육체를 떠나면 어떻게되나 싶기도하고 뭐라 설명할수없어ㅋㅋㅋㅋㅋ

  • 19.06.01 23:21

    공감가는거 진짜많다 나는 젤 많이 하는 생각이 돈은 그냥 종이일뿐인데 물건을 주고받는것도 아니고 종이로 물건을 산다?... 그저 종이인데 종이가 자연에서 나오는것도 아니고 만들어진거잖아 이러 돈을 만들어서 물건을산다?... 이런생각 어릴때부터 많이햇엇윰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오 그렇네 이댓글싱기해~~

  • 19.06.01 23:42

    맞아 영상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보이는 모습이랑 괴리가 있으니깐.. 외모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너무 궁금하다

  • 19.06.01 23:43

    나도 다른 사람이 되서 내모습 보고싶음..

  • 19.06.01 23:26

    맞어 문득 이런 생각 들어.
    뱅글뱅글 끊임없이 현생 살다가 문득 이런 생각하고 있노라면 인간에게 철학이 필연적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 19.06.01 23:28

    나는 내 얼굴을 죽을 때까지 제대로 볼 수 없는 거? 거울이나 사진에 비춰볼 수 있지 현실에서(?)의 내 얼굴은 다른 사람만 볼 수 있는 거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와 진짜 여시가말한그대로 아까내상황이었어 토씨하나안틀리고ㅋㅋㅋㅋㅋ뭔가신기하다..

  • 19.06.01 23:38

    손톱은 어떻게 자라지...? 라는 생각 ㅋㅋ 살이랑 붙어있는데..? 잠은 어떻게 드는거지 ?? 이것도

  • 마져 나도 매번 문득 내가 죽으면 내 영혼은 어디로가지 지금 내가 하는 이 생각들이 없어진다는건 어떤기분일지 아직도 상상이 안가,,그래서 쥭는게 무섭더라고...

  • 19.06.01 23:43

    처음으로 누군가 생각하면서 가슴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을때! 막 심장이 간질간질한 기분!
    이게 내 첫사랑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이미 그전에 3명 사귀었는데 그런 기분이 안 들었거든)

  • 19.06.01 23:51

    10년 후 나는 어떻게 있을까
    나는 결혼하고 아이가 있을까
    그렇다면 내 남편은 누굴까
    10년후에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계속하고 있을까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함께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하면 하루종일 하게됨

  • 19.06.01 23:56

    금수저들? 나랑 다른세계 사는거같은 그런 사람들의 일상사진 볼때 신기해

  • 19.06.02 00:11

    어떤 고약한 사람도 작고 어린시절이 있었다는거

  • 19.06.02 00:16

    그냥 가끔 버스에서 길 보면서 멍하니 어떤 사람이 눈에 들어올때 가끔씩 그사람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지금 그날로부터 벌써 두달이나 지났네 이런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생사도 모르는 분의 현재가 궁금해짐

  • 19.06.02 00:40

    해질녘에 이런 느낌 잘 듦

  • 19.06.02 01:30

    간만에 화도 안나고 슬프지도 않고 잡생각도 안나고 막 행복하지도 않고 그냥 평온할때
    커피 물 끓이는동안 기대서 서있는데 온전히 나로 있는듯한 느낌 들었어
    이게 사사로운 감정 다 지운 진짜 나구나 생각 들면서 너무 평온해짐
    근데 얼마 못가서 빡치는 일있어서 와장창 ㅋㅋㅋ

  • 19.06.02 01:38

    가끔 누워있을 때 한없이 외로워질때가 있어
    어떤느낌이냐면
    아주 어두운 밤 들판 한가운데에 집이하나있고 그 집에서 나오는 불빛이 그 세상의 전부야 그리고 나는 그 집을 향해 걸어가는데 가까워지지 않는 기분이야

  • 19.06.02 01:39

    그리고 퇴근하기 한 30분전에 나는 30분 후에 퇴근하고있겠지 그때 나는 30분 전에 일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겠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묘해

  • 19.06.02 16:28

    @워리워리심워리 22헐 대댓공감 시험치기 전이라던가 떨리는순간 오기직전에 3시간뒤면 지나가있겠지 그때 나는 3시간전에 떨었던거 생각하겠지 이런생각들어

  • 야경볼때 그런 생각 들던데

  • 19.06.02 03:08

    나는 진짜 낡은 가게나 낡은 집 이나 밤에 인적드문곳가면 저기도 사람들이 붐비고 번화햇던적이잇갯지하면서 그 번화한모습이상상돼

  • 19.06.02 03:18

    나는 자다 깼을 때 한 번씩 드문 들리는 차 소리 ..

  • 19.06.02 04:23

    와 완전 공감

  • 19.06.02 04:23

    밝을 때 낮잠 흐드러지게 자다가 저녁에 일어나서 하늘 어둑어둑 해져있을 때

  • 19.06.02 11:26

    뭔가 사람들 많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뭔가 신기해 다들 각자 인생들을 살고있구나 어떻게살고있나 싶고 나만 혼자인건가 싶고 뭔가 그냥 그래

  • 내가 어떤시기에서 이길말고 다른길을택했다면 하면서 지금 각자다르게살고있는 나를 상상해..
    예를들어 대학끝까지나온나,사무직 종사하는나,마른 나,뚱뚱한 나, 머리가 긴 나, 아픈 나,이미 죽은 나 등등,,

  • 19.11.09 19:54

    요즘은 왜 이런 글이 없지

  • 20.04.08 01:11

    난 왜 맨날 이런생각이 드는거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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