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청춘시대
맥락없는 혐오댓,스포댓 사절
몰래 집에 들어온 희철
“아씨..내가 내방을 왜 이렇게 들어와야돼?”
영주의 가방을 뒤지다가 지갑을 발견함
누가봐도 범죄자
“야”
“야 내놔 안내놔?”
(바삭)
더 해봐
“누가 보면 오해하지 않을까?”
호다닥
껄껄껄
신분증을 뺏고 안도하는 영주
포기를 모르는 희철은
영주가 마시던 물컵을 들고 튀어벌임
“지문 묻잖아”
“좀 더 빨리 안돼?”
“일주일도 아는 사람 통해서 하는거야
지문감식이 장난이냐?”
“우리 고모부한테는 비밀이다? 사방이 적이야”
“나같으면 데리고 살겠다”
“야 열받는데 술이나 한잔하자”
“나 피부 마사지 받으러 가야돼”
“어이 고추총각 양복심사도 있냐? 비키니는?”
“고추총각 화이팅!!!”
수미가 일하는 마을 공부방에 놀러간 영주
“책도 너무 오래됐어요
애들이 볼게 없으니까 저렇게 떠들구..”
“저번에 뽑아보니까 왠만큼 채울려면
400만원은 들것 같더라..”
“...”
“야들아 별 떨어진다”
화기애애
영주는 점점 영강에서의 생활에 즐거움을 느끼고
희철이네 가족들에게 스며들기 시작함
“참 영덕이 오빠 다쳤대요 고추총각 못나간대요”
“고추..총각이요?”
“지역행산데요 고추총각 선발대회라고
여러마을이 나오거든요”
“상금도 있어요?”
“그럼요 400만원이나 된다던데요?”
찡-긋
찾았다
고추총각
“날 부르신걸 보면 이제 우리 아부지도
당신이 슬슬 의심이 가기 시작하신거야”
“희철씨 고추총각 대회 나갸야돼요”
“내가 그렇게 우습게보여?
우리 큰고모한테 이를거야 당신”
“얘기했니?”
“큰고모...”
“잘 지내셨어요?”
“고추총각 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친 구 고추(총각)와
현 고추(총각)
울상
“무조건 1등만해 그럼 내가 알아서 사라져줄게”
건강한 신체를 위해 스파르타 훈련에 도입한
미스타 (고)추
“우리 고추총각 화이팅!!! 깔깔깔”
“화이팅^^77”
“고추총각인가 뭔가 난 절대 못해!!”
“아버님한테 말씀드릴게요 그럼”
좋으면서 앙탈부리는 앙큼한 고추총각
고놈 참 귀엽내요
첫댓글 헉 너무재밌어ㅠ
더해봐 ㅋㅋㅋㅋㅋ 가방가지고있으면서 왜 시치미뗐어ㅡㅡ
기여웤ㅋㅋㅋㅋㅋㅋ
아 기여워 ㅎㅎ 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