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들 안녕
내가 손해보고 싸우고 말지 어지간해선 비추까지 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건 진짜 아닌것 같아
나와 비슷한 상황에 당하지 말라고 써
김포에서 일하는 애인과 하루 보내기 위해 방을 잡았어. 차로 20분거리에 드라이브인 무인텔이 있길래 미리 예약을 하려다가 무인텔은 예약하면
주인에게 전화를 해야하니까 그냥 평일이니 가보자 싶어서 예약을 안하고 갔어.
숙박 버튼을 누르고 계산을 하려고보니 카드계산은 안되고 현금만되네?
결국 주인에게 인터폰 할 수 밖에..
그랬더니 카드를 그 계산자판기? 안에 넣고 들어가라는거야. 카드기 가져와서 자기가 한다고.
좀 웃기다ㅋㅋ하면서 들어가서 씻고 계산 되었다는
문자왔길래 나가서 카드가지고와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
(담배 찌든내와 베개의 머리카락, 쓰레기통에 남의 콘..까지 내가 참았어ㅡㅡ)
근데 11시쯤?
잔뜩 화가난 주인아주머니가 시간 다됐는데
왜 안나가냐는거야.
엄청 화내셔서 벙쪄서 저희 숙박인데요?
했더니 아니라고 자기는 대실로 계산했다고
나가라는거야.
그래서 계산과정에 오해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럼 추가금 내고 숙박으로 바꿔도 될까요? 하고 물으니
그저.. 소리지르시며 대실했다가 숙박으로 바꾸는 거니 숙박비용을 통째 더 내라는거야.
난 대실얘기 한 적도 없고
계산 물어볼때 자고가시냐 그래서 네. 자고갈거예요.
라고 대답까지 했는데 그걸 대실로 알아들을 수가 있나..?
CCTV돌려서 내가 숙박, 대실 중에 어떤 버튼 눌렀는지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진짜 아주머니가 너무 소리지르지는게
잠결에 너무 스트레스도 받고,
그 밤에 싸우기도 싫어서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 끊어버리고 나와서 결국 애인 기숙사가서 잤어
애인도 진짜 화가나서 시청에 신고해야겠다 어쩌겠다 했지만 우리 둘다 그렇게 집요한 사람은 아닌지라.. 그냥 나중엔 그저 어이없는 추억하나 생겼다 치자.. 하고 넘겼어
암튼.. 긴 글이니.. 내가 얻은 교훈은
방잡을때 예약이 아니면
대실, 숙박 확실히 못박자......
내가 아무리 호구오브호구라도.. 두번은 당하지 말자.. 하고 생각하고있어..
언니들은 똑똑하니까 나같이 당하지 만은 않겠지만... 혹시 나처럼 호구호구햐 언니 있으면 참고해ㅠ
밑에는 계산 인증 문자
지금보니 진심 대실로 착각하고 계산하신 것 같긴하다.. 문자온 것 만보고 금액확인 안한 나도 반성한댯.. 후

추가) 어딘지 알려달라는 댓글이 있는데
상호명을 말하긴 좀 그런거... 맞지?
하성면에 있는 드라이브인무인텔이야.
한강신도시에서 저녁먹고 드라이브인 없나 찾다가
조금 먼것 같았지만 어차피 차로 갈거라 20분쯤이야 뭐 하고 갔는데..또르르..
(드라이브인은 1층에 차대고 바로 계단올라가서 방으로 이어지는 구조, 주인이나 다른 손님 마주칠 일이 없어서 애용하는 편이야)
첫댓글 언니?
아줌마 이상하긴하다...근데 기숙사가서 자도 되는거야?
언니가 왜? 여시 호칭인디,,
그래? 첨들어봣는디...
여시 초창기에는 언니를 더 많이썼던것같음 ㅋㅋㅋㅋ
아유입인줄알엇어;;. ...........
초창기쯤도 아니고 한 14년도 15년도 까지는 많이 썼었어ㅋㅋㅋ
아님 내가 14년도 2월인가 1월에 들어왓는데 그때 안썻엇어 언니라하면 빵쭉이냐고 너네언니가 어딨냐 함
@김술 언니라는 호칭은 .. 난 여자고 내 애인은 언니예요. 그래서 입에 붙었나봐 사실 언니라는 말이 초창기 여시 호칭인지도 잘 몰랐음ㅋ
그래서 기숙사에서 자는것도 가능했어ㅎㅎㅎㅎㅎ헛허호호..
아항... 난 남자기숙사 가서 자는줄알고ㅜ놀래ㅛ엉 ㅜ 미안해여
@김술 마자 나 2012년도 가입인데 그때 언니쓰다가 2013부터 안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소리를 지르시지 서로 엇갈린것같구만
헐 ;;; 개미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17 18:48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17 19:57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17 19: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17 19:5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17 19: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17 20:11
으 씨발 남의 콘돔?ㅡㅡ
미친..
헐 미친
아리수호텔가.....거기 좋아 내 최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18 00:2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18 19:35
ㅁㅊ나엿으면 난장피우고나왓다ㅡㅡ
으 존나 싫다 진짜
헐 나 여기 되게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출처 빼먹엇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