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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포워드들의 대 이동 예감.
1. 루드 반 니스텔루이 (레알 마드리드) - 1976년 7월 1일 생
- 그의 올해나이는 한국나이로 33세..그는 네덜란드 리그, 잉글랜드 리그 그리고 현재의 스페인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다. 지난시즌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길 당시, 사실 그가 이적한 시즌에 득점왕에 오르리라고 예상한 축구팬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잉글랜드와 스페인 리그의 스타일 차이가 워낙 크고,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팀 내 선수들 간의 융화가 그리 잘되지 않는다는 것을 축구팬들은 잘 알 것이다. 하지만 그는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골잡이라 불리는지를 증명해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부상을 당한 상태이며, 물론 라리가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해 보이면서 그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지만, 서서히 그의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한다. 현재 이탈리아가 그의 다음 행선지로 꼽히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의 이적은 큰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물론, 반 니스텔루이를 대체할 특급 골잡이의 영입 혹은 슈스터 감독이 솔다도를 확실한 주전으로 키울 생각이 있다면 모를까, 현재로선 라울과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여전한 화력을 보여주는 그를 굳이 다른 팀으로 보낼 생각은 없어보인다. 또한 그 자신도 자신의 마지막 팀은 레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던 만큼 그의 이적가능성이 크진 않을 것 같다.
2. 디디에 드로그바 (첼시) - 1978년 3월 11일 생
- 한국나이로 31살인 그는 무링요 전 첼시감독의 경질 이후 끊임없이 이적설에 휩싸여있다. 또한 그 자신도 수차례 팀을 나가고 싶다고 했던 만큼 올 여름 그의 이적가능성은 어느정도 높은 상황이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이탈리아의 AC밀란과 인테르가 유력한 상황이다. 밀란은 올시즌 그들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이고, 이제 더 이상 선수단 전체의 노쇠화와 공격수 부재 문제에 대해 두고볼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비록 드록바의 나이가 적진 않지만, 그는 여전히 상대 수비수들이 가장 막아내기 힘든 공격수이며, 밀란의 신성 파투와의 호흡 또한 적절한 빅&스몰 조합으로 최상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인테르의 경우는 사실 팀 내에 공격가용선수는 상당히 많지만, 구단주는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거금을 풀 생각이 있다는 것이 관건이다. 상상만으로는 최상의 조합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즐라탄-드록바 조합..만약, 드록바가 인테르로 이적하게 된다면, 현재 인테르에 있는 몇몇 센터포워드들의 연쇄이동 가능성이 많다.
또한 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도 링크가 나고있다. 주포 반 니스텔루이의 부상으로 인해 마땅한 대체자가 없는 레알은 만약 드록바를 영입한다면 반 니를 타 팀으로 이적시킬 가능성이 있다. 드록바 수준의 절정에 올라있는 공격수라면 어느 팀으로 가게 되든지, 그의 이적으로 인해 그 팀의 센터포워드들의 연쇄이동은 현실화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의 이적 최적기는 올 여름 이적시장이 될 것이다.
3. 클라스 얀 훈텔라르 (아약스) - 1983년 8월 12일 생
-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도 그의 거취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한시즌 더 네덜란드에 남았고, 올시즌 역시 가공할만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그가 단순히 반짝한 스타가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오히려 그보다 조금 떨어지는 수준의 알폰소 알베스는 지난 겨울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한 상태이며, 현재 네덜란드 리그에서 그의 경쟁자는 없다.
항간에는 그가 국내용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으나, 그는 챔피언스 리그와 A매치를 통해 이미 그의 실력을 입증해가고 있으며, 이제 충분한 경험까지 갖추었다. 정통 타겟터는 아니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다툼에도 일가견이 있고, 또한 드리블 실력에 있어서도 과거 전성기 시절의 반 니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최근들어 그의 관심이 어느정도는 수그러들고 있으나, 그 정도의 선수라면 많은 빅 클럽들은 소리소문없이 꾸준히 관찰해왔을 것이다.
역시나 그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은 개인적으로는 맨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비록 올시즌 '맨유식 투톱'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긴 하지만 그들의 염원인 4-3-3 전술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겟능력을 갖춘 정상급 공격수가 필요하다. 또한 맨유팬들에게 있어서 반 니스텔루이는 특별했던 공격수였고, 그를 기억하는 팬들이라면 훈텔라르를 통해서 그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씩 지워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아약스 역시 엄청난 거금이 아니라면 그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물론 언젠가는 그가 이적을 하겠지만, 그의 커리어를 생각했을때, 올시즌 후 여름이적시장이 그의 이적 최적기라 생각된다.
4. 루이스 파비아누 (세비야) - 1980년 11월 8일 생
- 필자는 " 세비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렸던 공격수는 프레드릭 카누테 였다. 하지만 올시즌은 그보다 파비아누를 먼저 떠올릴 수 밖에 없도록 하고있다. 그는 경기당 한골을 넣을 정도로 괴력을 뿜어내고 있고, 이미 다른 득점왕 경쟁자들은 멀찌감치 따돌려버린 상태다. 잉글랜드에서 수차례 득점왕을 차지했던 앙리, 흑표범 에투, 지난시즌 득점왕 반 니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득점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파비아누는 올시즌 후 이적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를 원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고, 레알 역시 앞서 언급했다시피 수많은 공격자원이 있음에도 확실한 센터포워드 보유를 위해서 거금을 쓸 준비는 되어 있을 것이다. 그들의 최우선 타겟은 파비아누가 될 가능성이 많다.
파비아누는 브라질리언 특유의 유연함과 탄력을 겸비하고있고, 드리블 능력역시 좋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폼을 유지한다면 최상위권 스트라이커로 수년간 그 명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문제라면 약간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해 자신 스스로 경기를 망쳐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 점이다.
그의 나이를 생각해봤을때, 그리고 올시즌 세비야의 경기력으로 봤을때 그가 자신의 커리어를 더 중시 생각한다면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5. 안드리 셰브첸코 (첼시) - 1976년 9월 29일 생
- 무결점 스트라이커로 한시대를 풍미한 그의 화려함은 이제 서서히 사라져간다. 물론, 플레이 스타일 상 잉글랜드와 맞지 않아 그런 면도 있겠지만, 확실히 전성기 시절 그가 보여준 '포스'에 비하면 현재의 셰브첸코는 초라하기만 하다. 한창 전성기를 맞았을 무렵, 전문가들은 어떤 리그에 가도 득점왕을 할 수 있는 선수 1순위로 그를 꼽았었으나, 이제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는 그의 피지컬과 날카로움(!)은 세월의 흐름을 비켜가지 못한 그의 현재를 보여줄 뿐이다. 하지만, 여전히 밀란 팬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그 또한 밀란을 그리워하고 있을것이다.
밀란 역시 앞서 언급했다시피 공격자원의 영입이 시급하며, 구단주 역시 선수보강에 힘써야한다는 현실을 잘 인지하고 있다. 다만, 그의 나이가 있다는 점이 걸리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피지컬적인 면에서 좀 더 편한 세리에라는 점과 이미 밀란에서 수년간 뛰었었다는 경험, 그리고 그를 여전히 지지하는 팬들과 선수들이 있기에 그가 만약 밀란으로 복귀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지금보다는 훨씬 많아보인다.
또한 밀란의 미래, 파투와 팔로스키에 있어서 셰브첸코의 존재감은 호나우두의 존재감과 더불어 그들의 테크닉적인 면 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면의 성장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의 첼시에 있어서도 더 이상 그의 자리는 없어 보인다. 4-3-3과 4-4-2를 혼용하기는 하지만, 붙박이 스트라이커는 드록바 혹은 아넬카가 된 상태이며 셰브첸코가 출장기회를 잡은 상황에서도 그다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아마도 셰브첸코는 올 여름 자신의 선수생활에 있어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하지 않을까..?
6. 루카 토니 (바이에른 뮌헨) - 1977년 5월 26일
- 루카 토니는 현재 바이에른의 주포다. 그는 올시즌 16골을 터뜨리고 있으며, 클로제와 함께 무시무시한 '두개의 탑'을 구성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분노의 영입으로 올시즌을 시작했지만, 유럽무대에서는 그들이 투자한 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그들의 위상을 다시금 회복한 상태이며, 그 중심에 루카 토니가 서 있다.
바이에른의 입장에서는 그런 그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또한 겨우 바이에른에서 한 시즌만을 뛰었을 뿐이기에 더더욱.
하지만 루카토니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솔솔 풍겨오는 지금 시기에, 토니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
개인적으로 루카토니의 이탈리아 복귀는 아직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탈리아 빅 클럽들이 눈여겨 보는 선수들의 이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루카토니 카드로 선회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으며, 이탈리아 선수들의 특성상 해외보다는 자국리그에서 뛰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 역시도 꾸준한 관심을 받는다면 흔들릴 가능성을 배재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올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는...글쎄, 두고봐야 알겠지만 그는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된다.
7. 마리오 고메즈 (슈투트가르트) - 1985년 7월 10일 생
- '슈퍼마리오' 마리오 고메즈는 올시즌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가운데 한명이다. 그는 올시즌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꿈꾸고 있을 정도로 그 기량이 많이 올랐다. 크고 육중한 체구에도 날렵한 몸놀림을 보이는가 하면 몸싸움에도 능하기 때문에 (사실 플레이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ㅅ-;;몇번 본 느낌으로는...) 상대 수비수들로 하여금 곤욕을 치르게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드록바 만큼이나 위력적인 공격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메즈는 EPL에서 뛰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실제로 몇몇 EPL팀의 스카우터들도 그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한다. 네임벨류를 떠나서 현재의 기량만 놓고본다면 그 역시도 유럽 내에서 상당한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나이 역시 젊기 때문에 좀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 역시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독일 선수들의 타 리그 이적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그가 EPL에 진출해서 성공한다면, 아마도 클린스만에 이은 두번째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성공하는 케이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만,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때 슈투트가르트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몸값을 요구할 가능성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유럽무대나 큰무대에서 검증이 미흡한 이 선수를 엄청난 거금으로 영입할 팀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8.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토튼햄) - 1981년 1월 30일 생
- '베르캄프의 재림'이라고까지 불리는 우아한 공격수 베르바토프. 큰 키와는 어울리지 않는 유연한 몸놀림과 개인기, 볼 키핑능력, 예술적인 볼 트래핑, 정교한 패스까지..어쩌면 그는 토튼햄이라는 클럽과는 어울리지 않는 실력을 지닌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 모른다. 물론 토튼햄은 좋은 구단이다. 하지만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노라면, 왜 그는 좀 더 빅 클럽에서 뛰지 않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그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하나의 예술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인 뒤 지난시즌 EPL로 이적한 후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도 많은 빅 클럽들의 타겟이 되었었다. 하지만, 그는 토튼햄에 잔류했고 올시즌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지난시즌의 꾸준함과는 달리 올시즌은 몰아치기에 능한게 아닐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상은 그가 게임을 풀어갈 수 밖에 없었던 경기력에 있었으며, 그의 골감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입증해보이고 있다. 맨유와 첼시는 그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드러냈으며, 베르바토프는 올시즌 팀을 위해 잔류했음에도 기대에 못미치는 팀 성적으로 심적 갈등을 겪고 있을 것이다. 그는 아마도 올시즌 빅4클럽중 한 팀을 내리고 자신의 팀이 내년 챔스리그에 나갈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을테지만, 리그컵 우승을 제외하고는 엉망인 리그성적에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라모스 감독 부임이후 살생부다뭐다 해서 팀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의 리스트가 끊임없이 언론에 오르고 있지만 거기서 베르바토프를 발견할 가능성은 전혀없다. 물론 베르바토프는 또다시 큰 기대를 안고 잔류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빅클럽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과, 빅4를 제외한 클럽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은 하늘과 땅 차이 아닌가? 다음시즌까지 잔류할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 이후에 그의 거취는 아마 빅클럽이 될 것이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9. 다비드 비야 (발렌시아) - 1981년 12월 3일 생
- 올해나이는 박지성과 같다. 그는 빠른 발과 정확한 슛팅, 그리고 강력한 중거리 슛까지 겸비한 FM으로 치자면 전형적인 돌파형 스트라이커다. 라리가에서 꾸준히 득점 상위권에 랭크되었으며, 올시즌에 그렇게 부진하다는 평을 받으면서도 20경기에 10골을 터뜨려주고있다. 물론 비야의 이름값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지난시즌부터(그 이전에는 잘 모르겠다;;) 꾸준히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비야는 특히나 EPL의 첼시에서 눈독을 많이 들였던 선수다. 비야 역시 과거 팀에 남고싶다는 발언을 했으나, 올시즌 뒤숭숭한 팀 분위기만큼이나 그의 마음도 서서히 떠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를 강력히 원했던 첼시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아넬카를 영입했다. 셰브첸코의 아웃이 예상되고는 있지만 사실 드록바, 아넬카, 비야까지 보유한다면 어떤 선수를 기용해야할지 망설여지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하지만, 드록바 역시 여러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라 어쩌면 아넬카-비야 라는 투톱을 내년시즌이면 첼시를 통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국대경기에서도 간혹 윙포워드의 역할을 수행했던 비야이기에 첼시에서 윙포워드 역할을 부여받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극도의 부진에 빠진 지기치를 보내버릴 생각을 우선 해야할 것이고, 또한 위대한 감독(!!)아래 팀을 재정비 하는 상황에서 굳이 팀의 에이스라 볼 수 있는 비야를 쉽게 내줄리 만무하다. 발렌시아 입장에서는 비야를 내주는 동시에 그와 동급의 스트라이커를 원할 것이고 이렇게되면 아마 초유의 특급 공격수 연쇄이동이 될 가능성이 많다.
Who knows ? 비야와 드록바 혹은 셰브첸코가 트레이드가 될지도..
10. 호나우딩요 (바르셀로나) - 1980년 3월 21일 생
- '외계인'. 아마 이 한마디면 그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던 그는 올시즌들어 유난히도 이적루머가 많이 터지고 있다. 그들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이거니와 밀란, 인테르, 첼시 등 각 리그를 대표할 수 있는 빅클럽들 그리고 이들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중소클럽이라 할 수 있는 EPL의 토튼햄과 미들스브로까지 호나우딩요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물론 EPL로 자금이 몰리면서 오히려 다른 빅 리그의 빅클럽들보다 총알을 많이 보유했을 수도 있지만, 사실 호나우딩요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만도 하겠다. 더구나 그도 그럴 것이, 분명 그는 작년시즌과는 판이한 플레이스타일로 이제 딩요의 시대는 끝이난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긴 하지만 그는 여전히 리그에서 8골을 뽑아내고 있으며 이는 메씨보다 고작 한골 뒤진 기록일 뿐이다. 물론 그가 PK로 올린 득점이 있긴하지만, 그와같은 강심장이 아니라면 사실 PK도 실축할 가능성이 많은 것 아니겠는가 ? 만약 그가 이적을 하게 된다면 첼시 혹은 이탈리아 무대가 될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첼시로의 이적은 그의 커리어에 전혀 도움이 안될 것이다. 첼시와 같이 스쿼드가 탄탄하고 조직적인 팀에서 어찌보면 호나우딩요의 프리스타일한 경기스타일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따라서 만약 이적하게 된다면 이탈리아쪽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미 브라질 선수들도 제법 진출해있는 이탈리아에서 그는 전혀 외롭지 않을 것이고, 밀란에서는 카카-파투-호나우도와 발을 맞출 수 있으며, 인테르에서는..혹시 알겠는가 ? 호나우딩요로 인해 아드리아누가 다시금 좋은 쪽으로 변화할지..
물론 바르셀로나에서는 그의 이적은 없다고 선언했지만, 사실 호나우딩요의 몸값을 챙기는데 가장 좋은 시기도 올여름이며 바르셀로나 팀 역시도 올시즌 후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에 그가 이적할 가능성은 제법 높다고 생각한다.
(호나우딩요의 경우 센터포워드가 아니지만, 사실 최근 가장 많은 루머에 휩싸인 장본인이기도 하고, 네임벨류에 있어서 세계최고의 선수이기도 해서 적어봤습니다..)
그 밖에 예상되는 거물급 선수들 : 아마우리, 판데프, 디에고 밀리토 등..
올 여름 이적시장 기대되지 않나요 ? 한두명의 거물급 공격수만 이동해도 연쇄이동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올시즌 후에는 왠지 대 이동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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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갠적으로 훈텔라르는 이상하게 마음에 안들어서-_-;; 이름은 마음에 드는데 생긴게 영...;;; 또 훈텔라르가 활동량이 좀 적죠... 저는 벨바토프가 오면 제일 좋고 그게 안되면 아마우리나 슈퍼마리오 중에 한명이 왔으면 하네요 @_@;;
아마우리는 최근의 폼이 그리 좋지 못하고 명문팀에서 관심보인다는 기사 많이뜨자마자 좀 버로우 타고 있습죠..ㅋ슈퍼마리오는..흠, 뭐 이상적인 선택이 될꺼같긴 한데 문제는 독일선수라는 점과, 어린나이로 인한 몸값거품..그리고 지금 폼이 단지 폼일뿐인지 클래스인지 명확하지가 않다는점이죠..ㅋ물론 올시즌은 잘해주고 있지만..베르바만큼 명작이 될지 아니면 쿠라니만큼 실패작이 될지는 모르는 상황이라;;ㅋ
머 어린선수영입에는 도박이 따르니까;; 역시 온다면 이상적으로는 벨바토프인데...
훈텔 활동량넒은걸로 아는데..부상전의 루드만큼...
반이 ;; 계약연장하지 않았음?
헌터가 레알가고 반니가 팽당해서 밀란가고........;이런식으로 도미노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버풀은 토레 짝꿍 언제 살건지 ㄱ-
다비드비야가 없네요 .
아, 그렇군요 -ㅅ-;;빼먹었네요;;
파투 178~180 아닌가요? 드록신과의 조합이 빅&스몰이라 하긴 좀 그런듯..
파투가 경기를 보면 제공권에 능한 선수는 결코 아니죠..그리고 님 말씀대로 하자면, 예전의 루니-반 니 조합도 그럼 빅&스몰은 아니겠네요, 루니 키가 177정도 되니까요;;;ㅋ플레이 스타일상 파투는 드리블을 즐겨하는 선수이고 솔직히 밀란 경기를 봐도 헤딩을 잘한다는 느낌은 잘 못받겠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드록바가 함께 뛰어준다면 이상적인 빅&스몰 조합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헐 루니도 177이나되는군요 ㅈㅅ
훈텔라르가 챔스에서도뛰었군요...psv만생각했네
훈텔은 아약스아님?;
제가생각한건 네덜란드에레데비지? 에 psv만 올라간줄알았슴..챔스
호나우딩요 이야기도 다뤘으면 했네요..흠..공격수가아닌가..^^;;; 호나우딩요..수많은이적설..루머..저는 글솜씨가 없어서..^^;;긱스님이 비야랑 호나우딩요까지 10번 채웠으면 더 깔끔하고 좋았을텐뎅..헤헷..
잘 읽었습니다. 비야와 드록바 or 세브첸코의 맞 트레이드는 발렌시아가 그들의 주급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지기치는 가고, 비야도 흔들린다고 봤을때 아마우리나 파비아누가 첫 타켓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