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1](금) [동녘글밭] 3.1 독립 만세 운동은
https://youtu.be/bWdYUMHpGZ4
오늘의 글밭 제목은 ‘3,1 독립 만세 운동은’으로 잡았읍니다. ‘3.1 독립 만세 운동‘이란 오늘의 중요성에 비추어 그와 비슷하거나 같은 제목으로 글밭을 일군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 보았읍니다. 대충 37건이나 되더군요. 그래도 어쩝니까? 또 다시 다룰 수밖에요. 그만큼 ’3.1 독립 만세 운동‘은 중요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운동은 1919년 3월 1일에 벌어진, ’다시 개벽‘인 ’나라의 시작‘인 비폭력 저항 운동입니다. 이 운동을 시작하여 그 한 달 후에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졌읍니다. 이 운동으로 인하여 바뀐 것은 바로 ’우리들의 정치 틀‘입니다. 수 천년이나 걸려 바꾼 틀로도 이해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바꾼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세웠지만 어찌어찌하여 우리는 분단을 겪게 됩니다.
남쪽은 ’대한민국‘으로. 북쪽은 ’조선민주주의 민주공화국’으로 정했지요. 이렇게 하여 우리들은 ‘분단의 질곡’에 빠져 허우적 대는 세월을 보냈읍니다. 분단을 빌미로 ‘우리들의 인권’과 ‘우리들의 얼’마저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10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낸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큰 변화를 겪으면서 ‘우리‘임을 깨닫고, ‘우리’를 지켜 온 것은 바로 ‘다시 개벽의 기치’를 내건 동학이고, 최재우입니다. 수은 최재우가 동학이고, 동학이 수은 최재우입니다. 이때가 바로 지금으로부터 130년 전인 1894년입니다. ‘나라의 시작’은 1919년 3.1 독립 만세 운동에서 시작한 것이지만 그 뿌리가 싹이 튼 것은 1894년, 동학의 ’다시 개벽‘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것은 쉬운 말로는 ’다시 시작‘입니다.
된 마음에서 시작한 그 ’다시 시작‘은 매 순간 순간에서 ’우리‘를 넓혀 갑니다. 그 ’우리‘ 속에는 이름난 ’이재명‘도 있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전순표‘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어느덧 ’무지렁이 민주 시민들‘이 ’우리들‘로 다시 태어 나고 있는 오늘을 살아 가고 있는 바로 그 ’우리들‘입니다. 이를 다시 강조하고 싶어 ’3.1 독립 만세 운동은‘이란 제목을 잡고 글밭을 일굽니다.
어쩌다 만나게 된 윤석열을 미움과 증오로 채우고, 미움과 증오의 대상으로만 삼을 필요는 없을 듯싶습니다. 김건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의 광대, 미친 년놈으로 삼으면 되고도 남으니까요. 그래서 ’느긋하게‘ ’윤석열 정권‘을 물러나게 하는 것이 어쩌면 더 현명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굴면 본래 하고자 하는 참 일을 망칠 수도 있기에 드리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말만 번지르하게 하는 님들을 골라 내어야 합니다.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님들에 더 이상 기대를 걸어서는 안 됩니다. 뭔가 있는 체하는 것들은 따지고 보면 사실은 속이 텅 빈 강정이라는 것이지요. 그 대표적인 인물이 문재인이요, 이를 뒷받침했던 것이 탁현민입니다. 그 좋은 장점에 거짓인 사(詐)가 끼어 전체를 망친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잘못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스스로 자기 꾀에 빠져 자신을 속이는 멍청한 짓을 거듭 되풀이하고 있으니까요.
요즘 임종석을 정점으로 하여 장구를 치고, 고민정이 북을 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민주당 수박들의 짓거리를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겉은 그럴 듯하지만 속은 텅 빈 껍데기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그래서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에 눈물을 흘립니다. ’한라(漢拏)에서 백두(白頭)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에 마음을 모으고 또 고이 새깁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촛불 혁명 만세‘를 목이 터져라 외칩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많은 고민 끝에 잡은 제목이 '3.1 독립 만세 운동은'입니다.
많이 다루었기에 한 고민입니다.
그래도 중요한 만큼 다시 다루었읍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