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이탈리아에서행복한도 행복관련해서 읽었다. 저자는 백혈병진단을 받고 화학치료대신 식이요법을 통해 완치를 하면서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한 내용을 책으로 썼다고 한다. 그는 중학교시절 우연히 미국여름연수에서 인연을 맺은 태권도 사범을 통해 태권도 특기로 대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학을 했다. 다른 동기들은 초등학교부터 연습을 해왔기에 따라가기 벅찼고 매일 새벽2시간운동을 마치고 오전수업만 들은후 오후와 야간운동을 해야 했다.
메달로 진학을 하는 것이 목표인 동기들과는 달리 그는 시험과 실기를 통하기로 했고 야간운동대신 야간자습으로 바꾸어 밤22시에 하교하여 과외까지 받으면서 노력한 끝에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다. 하지만 대학생활중 급성백혈병진단을 받고 1차 항암제를 투여했다. 항암제는 암세포는 물론 정상세포까지 모두 죽이기 때문에 구토와 무기력, 탈모 그리고 면역력저하가 나타난다. 그의 아버지는 평소 독서광이었는데 그의 투병중 백혈병에 관련된 많은 책을 읽고 미국에서도 백혈병의 원인을 알지못하며 항암제의 반응은 미국인과 한국인이 다르기 때문에 오진일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감기에서백혈병까지의비빌이라는 책에서 저자 김성동은 인체는 감기로 1도화상을 입고 해열제로 3도화상을 입는데 이 때 피검사를 하면 백혈병으로 오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찬바람을 접하면 땀구멍이 닫히는데 체온이 오르는데, 이러한 오한발열이 감기다. 이런 상황이 3-4일지속되면 인체는 열에 취약한 부분부터 화상피해를 입게되는데 그 결과가 폐렴, 신장염, 간염 등이다. 무리한 해열제는 수면을 통한 자연치유를 막고 2차손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골수에 미치고 백혈병 증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암환자 5년생존율은 2%에 불과하다. 소아암이나 고환암과 같은 경우는 조금 높고, 흔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1%에 불과하다. 2차항암치료를 목전에 두고 아버지소개로 만난 생태섭생영양연구자는 무와 배추처럼 잎이 작은 것과 큰 것은 태양을 좋아하는 성질이 다르다며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불치라고 주장하여 강력한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회복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절에 가서 간절한 기도와 강력한 식이요법을 실천한 결과 1년후의 피검사에서 정상을 받았다. 1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살기시작했다. 백혈병투병은 4년차였다.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 뉴욕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각 나라의 음식도 현지화없이 고국의 맛을 그대로 내고 있어 굳이 세계여행을 하지않아도 각 나라의 요리를 맛볼 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어학원에 다녔지만 태권도 사범으로 맨하탄에서 일했고 최초의 맨하탄 태권도 겨루기대회를 개최했으며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다. 그리고 요리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식당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리고 룸메가 나가게되자 홈레스토랑을 열어 돈대신 와인을 가지고오라며 친구들을 주말에 초대했다. 그러다보니 아는 형이 출장요리를 부탁하기도 했다. 2 그는 태풍으로 방이 침수된 이태리 친구에게 복구기간중 방을 같이 쓰도록 했는데 같이 태풍피해를 입지않은 보스턴이나 마이애미로 피풍을 가기도 했다. 그는 귀국하여 저자를 이태리로 초대하여 휴가를 유럽에서 보냈는데 그중의 하나가 샤르데냐였는데 이 곳은 제주도 12배의 크기로 원래 카르타고의 영토였다고 한다.
장수마을로 유명하며 100세이상은 여성이 2배가 되는 세계평균과는 달리 이 곳은 남녀고령자의 성비가 균일하다고 한다. 그 비결은 경사진 언덕길을 하루 12키로씩 걸어다니는 목동일을 100세가 넘어도 지속한다는 것, 보리를 주식으로하고 소나 돼지보다 양이나 염소를 주로 먹는다는 것, 올리브오일과 와인, 그리고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는 것이니 오래 살고 싶은 남자들은 주목해야할 일이다. 그는 이태리의 냉정과열정사이를 통해 피렌체를 동경하고 있었는데 이 곳의 호텔경영학과의 1년요리과정에 유학하게 되었고 게스트하우스와 투어가이드회사까지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매각하였다. 3
다음으로 시작한 것이 외식업이었다. 워낙 요리를 만들고 대접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쌀국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베트남이 떠오르는 쌀국수는 삼계탕에 사용하는 계피나 팔각 등을 활용하여 우리에게 맞는 향신료를 사용함으로서 바꿔보기로 했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준비없는 자영업의 문제점을 미리 인식했다. 소고기 양지와 닭, 그리고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만들고 밥도 말아먹는 방향으로 정하여 미미옥이라는 전문점을 시작했다. 쌀국수는 물론 갓 도정한 쌀도 팔았다. 초기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위해 서울이 아닌 고향인 울산에서 시작하여 서울에도 2지점을 개설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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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001 백혈병 환자, 생과 사의 경계에 서다
중학생 태권도 선수가 되다 017;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백혈병 027
오진이라고 끝까지 믿어 버리기로 했다 035;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042
내가 가장 약할 때 나를 지켜준 사람들 051;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렵다 056
나를 살린 긍정의 힘 064
#002 뉴욕에서 또 다른 길을 찾다
뉴욕에서 사는 법을 배우다 073; 행복을 가득 채운 맨해튼 브런치 080
태풍이 만나게 한 소중한 인연 086; 어학연수로 인연을 맺다 095
맨해튼에서 존경받는 태권도 사범이 되다 101; 브루클린 대학원생이 되어 진정한 나를 찾아 나가다 111
아르바이트로 주방 일을 시작하다 118; 홈레스토랑 원테이블을 시작하다 125
#003 피렌체에서 진짜 삶을 만나다
나의 첫 이탈리아는 피아첸차와 사르데냐 섬이었다 135; 꽃의 도시 피렌체에서 낭만을 섬기다 142
카사노바의 반전에 놀라다 150; 곤돌라의 도시 베네치아 155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결혼식 161; 따뜻한 에스프레소 한 잔 168
요리는 삶이고, 삶이 곧 요리다 174; 자유여행 트립아이에 이탈리아를 담다 181
쉴 때에도 낭만을 담는 이탈리아 사람들 190
#004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낭만을 품다
왜 그들은 유독 행복해 보일까? 199; 미미옥, 서울 쌀국수를 개발하다 204
캠핑에서 인생의 결을 느끼다 211; 건강한 삶이 주는 의미 219
실질적인 부의 가치를 아는 진짜 부자가 되다 224; 결혼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230
돈 많이 버는 아들보다 책 쓰는 아들이 되고 싶다 235; 이탈리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