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스치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며 숲에 온 장난기 많은 우리 친구들을 반겨주네요.
가을 학기 첫 수업....
팬타곤 선생님과 친구들 인사를 나누고, 숲에서 안전주의 사항을 약속하며 숲속에 사는 여러 곤충들을 만나러 출발합니다.
앗,,,,, 갑자기 쏟아진 비로 친구들이 한꺼번에 쓸 수 있는 큰 우산(?)을 만들어 칙칙폭폭 기차놀이로 걸어갑니다.
무당거미와 사마귀, 매미 탈피각을 보고,, 바닥에 떨어진 참나무 가지들이 도토리거위벌레의 작품임을 설명할땐 사뭇 진지한 친구들의 얼굴입니다.
잔디광장에서 '무궁화 꽂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힘껏 달려 보고, 개울가에서 첨벙 첨벙... 이 무더운 여름 끝자락을 잘 보내줍니다.
오늘 자연의 소중함을 스며들 듯 느꼈을 친구들이 대견하고, 안전사고 없이 즐거움으로 채워졌던 시간에 감사합니다~
첫댓글 혹시나 하고 들어와봤는데 사진이 있어서 잘 구경했습니다! 오늘 숲학교 첫수업이었는데 아이가 하루종일 즐거웠다, 재밌었다 말해서 선생님들께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
우리 친구들 텐션은 대한민국 최고였답니다
말썽도 안부리고 모두 즐겁게 잘 따라주어 고마운 하루 였어요
친구들한테 감사한 날이기도 합니다 담 시간에도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더 준비해 보겠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아이가 많이 행복해합니다^^ 늘 즐겁고 유익한 시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더 반갑고
방학 끝나고 친구 만난것처럼 들뜨게 되더라구요 교육이 아닌 친구처럼 놀아주고 싶어요 옷이 더러워져도 이해해 주세요 선생님ᆢ저는 진심으로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팬타곤(조우상) 옷과 신발이 더러워지는 것은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세탁하면 되는데요~~ 선생님과 함께 아니면 언제 그렇게 신나게 놀아보겠어요^^ 3주차에 뵐게요~~
@민들레(윤수정) ㅎㅎ 역시 통하는 선생님이세요
한결 가벼운 맘으로 친구들과 놀수 있을것 같아요ᆢ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