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대장의첫 산행지 남한산성 참석인원26명 무더위에 걸맞게 산입구에 들어서면 밀려드는 청아한 산내음과 발 앞에 펼처지는 산길의 유연함 온갖 토종 동식물들이 만들어내는 그림같은 풍경 산 어귀에 성을 쌓아 세계유네스 코에 등제된 산성들 모습을 사진을 찍고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동현대장 말에 따라 산행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산우들과 함께올려다보는 하늘이 주는 경외감과 ~~~ 내려다보는 인간세상의 아기자기한 모습~~~ 어디 그뿐이겠는가 산마다 서려있는 흥미로운이 그 전설속에 스며있는 인간사의 애찬함 산마다 으래 하나씩 있는 사찰이 선사하는고아한 멋과 역사적 유적들이 환기시키는 오래된 과거의 기억들 이 또한 우리 산이 뿜어내는 매력이자 선물 ~~~ 우리들은 산에 올라 사진찍고 야 좋다하며 수다를 떨었지만 남한산성은 나즈막하고 아담한 산의 사방이 평지여서 밤보다 낮이 길다고 하여 일장산 또는 주장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산이다 지형이 사면이 외부의 공격을 막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삼국시대부터 성을 쌓았다고 한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구룡지로 평균 높이가 300 ~500미터 고지대여서 기온이 서울보다 4~5도 낮아 여름 피서지로도 좋다 한다 또한 남한산성하면 병자호란의 치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1636년 인조14년인 병자년 군신관계른 맺자던 청나라의 요구를거절한 것이 화근이 되어 청나라 대규모 병력의 침입이 시작된다 청과 당나라 사이를 적절하게 오가며 중립외교를 펼치던 광해군과는 달리 인조는숭멍배청 정책을 고수했고 이러한 조선의 태도에 화가 난 청나라가 전쟁을 선포하게 된 것이다 당시 조선은 7년동안이나 지속된 임진왜란으로 인해 상당히 피페한 상항이었고 중원을 점령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던 청나라 군대에맞설 힘을갖고 있지 않았다 공주와 왕비 후궁들은 이미 강화도로 피난을 간 상태였고 미처 강화도에 도착하기도 전에 청군이가까이 왔음을 알게 된 인조는 남한사성으로 들어가 피신했다 성안에 들어가 45일을 견디다 성문을 열고 나와 항복하고 청나라 황제에게 예를 올리며 바닥에 세번 머리를 찧는다 이것이 바로 삼전도의 굴욕 이다 소현세자와 수많은 관료 백성들이청나라로 잡혀가는 수모를 겪었던 병자호란을 그 기억은 멀리 돼지방식구들과 수다떨며 걷다보니 남한산성 안에 들어와 성을 따라 내려오는데 당시 45일 동안 이 성 안에서 갇혀 있었던 사람들의 모습과 그속의 흐르던 시간은 어떤 것이었을까? 성벽을 만지며 그 과거의 상황을 생각하다보니 김훈 작가의 소설 남한산성 ~ 도 떠오른다 싸울 여력은 없고 오랑캐에게 투항하지도 못하는 사황에서 그저 성안에서 하루하루를견디는 방법 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 병사들이 얼어 죽어가고 말 먹이가 없어 병사들에게 보온용으로 나누어줄 가마니를 거두어 들여 죽을 쑤어 먹이고 그렇게 했움에도 말들이 배를 곯아 죽어가자 다시 그 말을 삶아 먹는 악순환 나아갈 곳도 물러설곳도 없이 그저 지탱해가는 시간 ~~~ 그런 극한적 상황에서도 살기위해 발버둥칠 수밖에 없는인간 그 속에서 펼쳐지는 명분과 의리의 논쟁소설 남한산성 이모든 역사의 기억을 함께 해주신 모든이게 감사인사를드립니다 첫 리딩 해주시는 동현대장님과 깜순방장님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힘차게...화.~~~팅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반갑습니다 사진 감사드리고 함께 산행에 동핸하여 옛추억도 생각할수있는 하루였습니다
뒤풀이는 참석못해 아쉽지만 감사드림니다
오래만에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있었습니다
돼지방틈에 살짝 끼었네요
베낭을메고님 돼지방 아우님들의 사랑이 대단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변함없는 최송이님 열정산행 함께 할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남한산성의 발자취 다시 한번 더듬어 봅니다
감사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함께한 시간들 반갑고 행복해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먼길까지 오셔서 예쁜사진 찍어주시고 웃음까지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덥습니다 건강잘챙기시구요
울방 보배 팽님 모처럼 함께한 산행 즐거웠고 감사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뵙시다
@배낭을메고 녜~~선배님 감사합니다
사진찍어 올리시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한도 탈도 많은 남한산성 산행을 함께 할수있어 즐거워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후기글과 사진 잘보고갑니다
방장님 덕분에 향상 즐거운 산행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
이쁜사진너무감사해요^^
함께 수다떨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들 넘 멋저 ~~~ 울님들 귀가는 잘들 ~~~ 밝은 모습으로 산에 갑시다^^^ 감사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