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복된 주일 아버지 앞에 나와 예배와 찬양 드리게 하시니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찬송은 늘 부르지만 오늘도 내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하며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할 곳에 내가 영광을 취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죄사함의 은총과 기쁨을 맛보는 시간 되게 하시고 그 사랑받은 우리도 주님의 제자로 헌신을 결단하는 시간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은 장애인 주일입니다. 몸이나 정신의 일부가 불편한 이 땅의 모든 장애인들이 하나님의 사랑 듬뿍 받게 하시고 차별 없고 같은 기회를 얻으며 더 큰 행복을 누리는 삶 살게 하옵소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계절을 우리에게 주셨지만 원치 않는 질병으로 갖가지 삶의 어려움으로 또는 영적인 침체나 갈등으로 고통을 받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눈물과 고통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친히 위로해 주시고 뒤에 오른손으로 붙잡아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과 기근, 자연재해와 정치적 억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북한의 동포들도 그러합니다. 이들 모두가 부활하신 주님 주시는 평화와 소망으로 위로받고 고통에서 속히 자유하게 하옵소서. 새롭게 선출된 국민의 대표들이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하여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고 좋은 정책으로 경제를 회복시키며 정의롭고 살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나라의 독립과 민주화 선진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희생한 믿음의 선배들을 가진 우리 한국 교회와 우리 크리스천들이 말씀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 갈등과 분열로 점점 무너져가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쓰임 받게 하옵소서. 우리 동안교회가 줄겨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며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교회 되어서 지역 사회와 민족을 향한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말씀 안에서 성경적 가치관으로 든든히 세워지게 하시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시온의 대로가 활짝 열리게 하시어 이들로 인해 우리 민족과 한국 교회에 큰 소망이 있게 하옵소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다음 세대의 믿음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계 곳곳에서 복음 전파에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에 성령님 함께 해 주옵소서. 안식월 중에 계신 김영준 담임목사님과 함께 하시어 영과 육의 온전한 회복을 통해 한국 교회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받은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단 위에 세우신 허봉기 목사님과 성령님 함께 해 주시어 지친 우리 마음을 치유하고 승리하는 삶 살게 하는 귀한 말씀 선포하게 하옵소서. 평생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종으로 섬기신 목사님의 은퇴 후의 삶도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 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고백으로 올려드리는 시온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