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공판 명분도 없는 ‘최악의 공판도 방청도 추태’
수은주가 33 도를 오르내리는 찜통 더위에 약속대로 추광규 기자와 함께 서울대 본관 앞 총학생회 총장 면담 농성장을 격려차 방문 하였다. 개학과 동시에 서울대 대학신문의 보도 자료 등 여러 협의 차~ 점심을 마치고 우리는 동부지원에 도착 하였다. 9호 소 법정 오래 만에 얼마 전 5차 공판이 드라마 에서나 맛 볼 수 있는 드라마틱한 법정공방을 실제 현장에서 느껴 볼 수 있었기에 나름의 보람도 찾았던 5차 공판을 보아서 오늘 6차 공판 역시 기대가 충만 하였다. 오늘 역시 김용호 재판장은 작심 한 듯 적극적인 설명과 법 논리를 나열 하며 방청객한테 긴장의 귀를 당겨 가기 시작 하였다. 검찰 측 증인 송파경찰서 강력3반 전금식 경찰관의 증언이 시작 되었다. 검찰 측 몇 마디 질문과 동시 우리측 변호인의 박홍우를 직접조사 한적 있느냐? 동료들 말을 참고 하여 수사 보고서를 만들었단다. 즉, 박홍우를 대면 한 적이 없단다. 피해자 보고서는 나왔는데~
박홍우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 라는 답변에 이어 그럼 현장검증도 김교수만 참여 하고 ‘박홍우 역시 참여 한적 없다’ 창백한 당황한 모습, 석궁을 가지고 잠실지역 유료 사격 연습장 가서 5회에 걸쳐 장전 시험을 하였으나 실패 하여 일산 ‘고영환’ 석궁 전문가 한 테 가서 발사 실험을 하였단다. 이때 고장 난 핀을 수리 하여 ‘불완전한 상태’ 의 발사 라는 용어가 등장 한다. 김교수의 증인 에게 질문이 이어진다. 그 실험 결과 상처 깊이를 1.5가 아닌 2Cm 봐 준다고 하여도 가능 하겠느냐는 질문에 얼버 부린다.( 나는 깊이가 아니고 넓이로 알고 있음) 이어 화살 묶음은 건네 받았으나 부러진 화살은 건네 받지 못하였고 동료들 한태 부러진 화살이 있다는 애기를 들어 본적은 있다~ 가 전부 이다. 묘연한 대목이다. 말 더듬기 시작… 상상에 맡겨 본다….
이어 명예훼손 검찰 측 증인 김 경비관리 대장이 증언대에 않았다. 한 눈에 청순함이 묻어난 인상 이미 퇴직을 하였으며 김교수와는 1인 시위 시 익숙하여서 인지 이웃 지인 하고 이야기를 주고 받은 듯한 증언이 시작 되었다. 검찰 측 질문부터 벽에 부디 치며 변호인 측 증언들에 어이가 없다라는 듯이 모두가 웃음. 답변 ‘왈’ 고발장 내용부터 검찰 측 에서 보여줘도 ‘나는 모른 단다’ 어이 없는 장면이다. 모든 것은 민원실 중앙실 에서 모든 것을 하였기에 ‘고발’ 이’ 명예훼손’ 용어 자체도 모르는 듯 하였다, 이에 허위 사실이 아니니 고발 취하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그 것 역시 민원실과 상의를 하여야 한단다. 바로 ‘괘씸죄’ 가 100% 적용된 부분이다. 이에 김교수가 항의 한다. 이런 불필요한 검찰 측 증인들 불러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나의 신청 건이나 기각 시키지 말고 공정한 재판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번 검찰 측 증인들 증언들은 오히려 김교수에게 모두 유리하게 느껴본다.
재판장과 설전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재판장 ‘왈’ 피고가 주장하는 국민저항권, 정당방위 에 주장은 재판장인 나도 神이 아닌 이상 피고가 고의 인지 거짓 인지 알 수가 없어서 여러 상황 판단을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들어 보는 것이다. 그러나 ‘돌을 드는 것’ 하고 ‘위험한 무기’ 를 소지 하는 것 하고는 다르다는 것을 또렷이 의미를 부여 한다,(심상치 않은 느낌으로 나는 받았다) 즉, 항의를 한다는 것이 ‘위험한 무기를 소지 하여야 만 하느냐’ 그 것이 정당방위 이며 국민저항권 이냐 식의 설명 인 듯 하다. 양쪽이 격양한 감정을 표정에서 엿 볼 수 있었다.
이어지는 공방 속에서 감정을 삭이지 못하고 김교수 쪽에서 먼저 폭발 하여 버린다, 그게 ‘김용호 法’ 이냐? 아찔한 순간이다. ‘다시 한번 말 해 보세요’ ‘김용호 法 이냐 구요’ 두 변호사 도 이건 아닌데 하는 눈초리로 김교수에게 자제 하라는 눈짓을 주는 듯 하였다. 재판장 ‘왈’ 감치 재판 시작 하겠습니다. 이때 방청석에서 ‘너무 하네요’ 누구세요, 앞으로 나오세요~ 드세게 저항 한 듯 보는이 들에게 민망한 장면을 연출 한다.
시위조끼를 입은 그 사람은 등뒤에 '해고노동자' 글귀가 보였다. 30분 휴정 후 감치 재판 시작 합니다. 장내는 침묵 하여 졌다, 밖으로 모두들 나와 답배를 한 묵음씩 하면서 소곤 소곤들~ 지긋지긋한 이 꼴을 이제 보기 싫다며 다음 재판부터는 방청을 하지 말자는 사람부터, 저 새끼 몽둥이로 패 죽여야 한다 라는 분개한 방청인들 흥분도 각양각색 이다. 정말 어이 없는 장면 이다. 명분도 실익도 전혀 없는 이 난동을 ~ 우리는 ‘법대로 재판’ 을 그토록 주장 하면서 지금 까지 공든 탑이 나무아미타불이 되어 버린 느낌 이다. 30분 후 공판이 재개 되었으나 이번에는 김교수의 재판거부로 재판장 김교수 불출석으로 '법정모독' 법조항 나열 하며 감치 3일 선고 한다. 다시 소란 방청인 에게는 선처를 하려 는 듯 실랑이를 벌였던 청원경찰에게 사과를 권유한다. 이에 엉뚱한 궤변으로 횡설수설에 재판장 한마디 던진다. ‘나는 거짓말 하는 것을 제일 싫어 한다’ 다시 기회를 준다,. 사과하라! 다시 동문서답~ 법전을 들여다 보며 감치 5일 선고, 버스 떠난 뒤에 손을 흔든 격으로~ 선고 후 잘 못 했단다~ 어이 없는 순간이다. 네가 왜! 이런 곳에 와 있는가! 나 역시 반문 하여 본다! 이때 흥분을 가누지 못 하였던지 회원 이신 '달팔' 께서 큰 소리로 '이 사람 다음 부터 나오지 마세요' 라고 외친다~ 한 동안 공판정과 재판장이 침묵한다.
다음 재판은 8월 28일 오후2시 박홍우 증인 과 서울대 의대 송OO 닥터가 증인으로 채택 하면서 오늘 재판을 끝낸다. 이기욱 변호사 밖 의 복도에서 지나는 길에 '이건 아닌데' 한 마디가 무언가 씁슬하고 무겁다. 약속대로 서울대 글로벌하우스 까페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그러나 공판 후 공지대로 찾을 듯한 회원분들 때문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향 한다~ 20여명 갑론을박 하며 마무리 하고 박경식 까페지기 께서 오늘 공판 분위기 때문에 회원들 기분전환을 시키기 위 해서 인지 노래방 여흥 제안에 오늘 만은 도저히 손을 저으면 헤여지다.
1~6 차 공판 과정 속에서 ‘최악의 날’ 이다. 암담 하다. 나 역시 오늘의 공판에 지금 까지의 모든 활동을 후회하며 공판 참석은 물론 구명운동 활동을 오늘 부러 정식으로 접고 나의 본연의 생활과 ‘사법. 교육개혁’ 운동 방향으로 마음을 추수리 고저 한다. ' 김용호 재판장 나는 그래도너를 믿는다!' 이런 마음도 한번 가져 볼수 없나? 그 잘난 외골 품종들끼리 잘들 해 보아라~ 그 동안 감사 했습니다.
첫댓글 모라코노님 얼마나 힘 드셨으면 이글을 쓰셨는지 ㅠ..ㅠ 그 심정 아주 조금은 이해 됩니다. 지금 많이 지치신것 같은데 푹쉬시고 낼 또 뵈세요.
당시 성대 본고사 문제가 이과 문제 이다 보니 내용을 까먹으셔서 상황이 잘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을 위해 중학교 수준의 예로 번역해보겠습니다,,,,^^ 문제. "x^2 -x +1 =0의 두 실근이 양수임을 보이시오",,,,, 모범답안. "두 실근을 a,b라 하면 근과 계수와의 관계에 의해, a+b=1, ab=1이 된다 ,,,,,, 따라서 두 실근은 모두 양수." 김교수님의 지적. "주어진 이차방정식은 판별식 D<0이므로 애초에 두 실근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문제에 대해선 모두 만점을 주던지,,,,,모두 0점을 주어야 한다." 출제교수들의 수정답안. "주어진 이차방정식은 두 실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가정이 거짓이다,,,,,
가정이 거짓인 명제는 항상 참이므로,,,,, 주어진 명제는 참." 이렇게 얘기하면 이해가 되시나요? 참고로 주어진 명제의 가정이 거짓이면 명제가 참이라는 것 은 일종의 약속입니다. 왜 그런 약속을 했는지는 설명이 길기 때문에 생략,,,,, 여튼 저것은 원래 문제의 의도를 벗어난 조잡한 해명 이란 건 쉽게 알 수 있죠,,,,, 지금 재판 공방에서 보면 당시 문제 지적과 흡사 합니다,,,,, 법학에서도 완벽 이라는 게 존재 할까요? 교수님이 주장하는 완벽은 재판장도 해답을 주지 못 합니다,,,,, 지루한 논쟁 입니다,,,,, 자질 없다고 ‘법관 기피 신청’ 도 하였던,,,, 재판장에게 완벽한 정답을 달라고 한다면 논리가 안 맞아서 입니다,,,,,
모라코노님, 질경이님이 계시니 카페가 팍팍 성숙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날 감기라도 걸려 쉬는 날이면 어떻게 하나....
참담한 방청소감 ...잘 보았습니다. 증인선서할때 오른손을 들고 "진실만을 말할것이며..."라고 선서하죠. 그런데 증인들이 진실을 말하지 않았나 보네요. 거짓말 하는 사람은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죠. 그리고 조끼 입으신분 그분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그런 행동이 과연 김교수님에게 득이 되는 행동인지 알고하는 짓인지 몰라서 하는 짓인지 아니면 튀고자 하는 영웅심인지... 교수님의 석방을 원하지 않는 것인지... 법대로의 재판을 요구하는 교수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겁니다. 모라코노님 질경이님의 말씀대로 오늘은 푹 쉬시고 낼 그리고 8월 28일 7차 공판에 뵙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항상심이 필요한 때입니다..소송은 민사든 형사든 일희일비가 다반사입니다..회원이든 김교수 당사자이든 변호사이든~ 재판장의 헌법규정에 따른 "양심"~ 무서우면서도 절실한 것인데~ 모두 심사숙고하여야 하고~ 항상심을 가져야 합니다..즉흥적 돌발적 감정적 대응은 금물인데~ 심증은 불확실하고 위험한 것이고~ 사실입증(증거)과 절차적 합법적및 합목적성만이 확정적이라는 소송원칙을 금과옥조로 삼아서 소송에 임해야합니다~ 법관도 내편으로 만드는 정성과 기도도 필요한 것입니다..하늘을 보고 큰 숨을 들이키고 재충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진인사대천명하는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예고된 일 아니었던가요? 새삼스럽게, 너무 생각이 앞서가니까 실망이 크죠....
morakono님, 마지막 말씀만은 거두어 주소서. 28일 공판 때 꼭 뵙기를 바랍니다. /5차, 6차 공판 과정에서 김교수님께 매우 유리한 증언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더군다나 재판장이 박홍우까지 증인으로 내세우겠다고 한 마당에, 재판장의 심기를 건드릴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기욱 변호사님께서 오늘 우리 카페를 다녀가셨습니다. 변호사님,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morakono님, '김용호 재판장 나는 그래도 너를 믿는다!' 이런 마음이면 이미 좋은 결과가 있지 않나 생각해요. 곰취님의 지적처럼, 생각(기대)이 (현실보다) 앞서가니 실망이 크죠. 수학적 표현을 빌리면 실망은 기대에서 현실을 뺀 차이의 증가함수이지요. 즉 실망 = f(기대 - 현실), f'(기대-실망) > 0. 기대와 현실의 차이를 더 벌리면서 구명운동을 하는 희극적인 일은 '그 잘난 외골수들'에게 맡기심은 참 잘한 일이라 봅니다. 저는 진작 그랬어요. 그 대신 우리가 진정 나아갈 길, 사법개혁에 정열을 쏟으실 그 큰 뜻에 동참할 분이 많을 겁니다.
도형으로 말 하자면 진리는 원에 가깝다,,,,, 우리는 막연하게 채점에서 동그라미 경험에만 익숙하다,,,,, 오늘 공판은 O.X 어느 것 없이 모두 X ,,,, 취중진담 이라고 방청 후기만 O 를 드립니다,,,,, 위기 일수록 소식은 남겨 주셔야 합니다,,,,,
morakono님 글과 lowerror님의 글을 보니 통계학의 negative binomial distribution(음이항분포)가 생각나네요. 특히 그 분포의 특별 케이스인 geomerty distribution이 위의 경우에 해당되어요. 이는 어떤 두 결과(예, 성공과 실패)가 나오는 실험에서, n번의 시도 중 한 번의 성공(예컨대)이 나오면 실험을 중단하는 것이지요. lowerror님이 준 0, X에서 모두 X였다가 하나의 0가 나오니 morakono님의 구명실헌은 끝이군요...멋진 통계 및 확률이론이 적용되는 케이스이네요...
외골수들은, 김용호판사의 인내를 실험하여, 끝에 가서 유죄라는 실패를 당하여야 구명이라는 실험을 중단할 것인가? 그나마 김용호는 저항권을 신 중의 신의 영역으로 돌리었기를 망정이지, "재판에 불만을 가진다고 누구나 담당판사에게 석궁을 들면, 그것도 귀가시간에 들면, 큰 불만을 가진 사람이 많을 이 세상에서 누가 하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표현을 하였으면 어찌할 것인가? 그러기 전에 '그래도 김용호 너만 믿는다' 아래야 했지? 한심한 말썽꾼들....
특히 감옥에서 상당히 제한적이고 암울한 수학에서 해석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 인가 설명하면,,,,, 경제학으로 따지면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정도 되고,,,,, 화학으로 따지면 유기화학 정도되는,,,,, 그러니까 해당 전공의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상식적으로 누구나 배우는(배워야 하는) 과목이 X 가 틀리 다고,,,, 마냥 O라고 지적 하기 보다는 상대가 X라고 하는 생각을 같이 하여 주면 O라고 고집하는 답이 틀리 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 문제 인데 고집을 너무 부리지 않나 하여서 입니다,,,,,
양자론의 길을 튼 아인스타인이지만 양자론의 핵심이론 중 하나로서 그가 인정하지 않은 불확정이론, 양자이론의 창시장 중 한사람인 오스트리아의 늦깍이 물리학자인 수뢰딩거가 제시한 그 불확정이론에서처럼 유죄이기도 하고 무죄이기도 한 활률적인 케이스에서 김용호의 맘이면 유죄일 수 있는 상황에서, 역시 불확정성 이론을 빌리면 여기에도 저기에도 있는 그런 말썽꾼들이 기입하면 그 결과는?..이 이론이 적용되는 것은 물리학에만 있는 게 아니고 인간사에도 있구나...어렵구나....나미아미타불
하여간에 요번 공판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빠른 증거조사와 무죄입증의 쟁점을 다투기에도 바쁜 시간에 불필요한 일들로 시간만 허비하고 말앗습니다..어떤 방청태도들이 교수님을 위하는지 진정 되씹어 볼 때 입니다...
수학과는 다른 이공계학과와 상당히 다른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몸으로 때우는 노동이 없기 때문에,,,,, 남들의 의견을 잘 받지 않으려는 것도 그렇고,,,,, 한 랩에서 같은 교수와 학생 들이 같이 공부하는 일이 없는 것도 그래요,,,,,(일부 응용분야 제외) 또한 모든 일이 머리로만 이루어 지다 보니,,,,, 서로들간의 의견차도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잘 못된 문제 지적 하는 사람과,,,,, 지적 보다는 그 잘못을 발판으로 새롭게 진취적인 학문 연구 자료로 활용하는 사람들과 극대 극의 차이 입니다,,,,,,
이러한 법정 소란은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며 감치 재판할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우린 상식에 맞는 사법부가 되어야 하나 상식을 벗어난 사법부가 한갓 허세를 부린다고 봅니다. 그 방청객에게 돌을 듣저서는 안됩니다. 그런 사람이 있어야 사법부가 한편으로 고뇌 할것입니다. 그 방청객 화이팅 입니다. 내가 형편이 허락하면 감칠를 각오하고 한마디 든지고 싶습니다. 난 준비서면에 저항권을 행사 할것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필사자 즉 필생자 라고 하는 말을 잊지 안고 있습니다. 난 재판부에 판사 검사를 죽이고 싶다고 한 사람 입니다.
허찬권님. 일리가 있으나 그 첫줄은 석궁 든 것과 같은 논리네요. 그럼 또 누군가 석궁을 들고 판사를 찾아가 위협하려 가지고 왔다 하고 저항권 행사라 해야겠군요..그런 식이면 이 세상이 폭력의 장이겠지요..사법부는 분명히 개혁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죽이고 싶다'는 피해의식적 사고는 아닙니다. 님의 시건이 잘 되길르 바라지만, 님의 사건과 달리 이 사건은 초기여론이 좋았다가 지금은 아닙니다. 이런 식이니 진작에 이 사건에서 여론이 떠났다고 보았어요. 여론을 엎고 해야할 것이 사법개혁이라 봅니다..
헌법 에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어요,,,, 이번 사태를 볼 때, 수학자는 헌법과 법률을 지키지 아니한다 하고,,,,, 재판장은 양심도 저버린(법관 기피에서) 아집 수학자의 시각으로 본다면 당사자들이 그러한 잘못을 인정하지도 아니하고,,,,,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감정들이 들어 난 것이 심각 하다고 봅니다,,,,,또 주변 (변호사, 방청인) 에서는 그것을 방조-묵인하기도 하고,,,, 부치기까지 하면서 오락영화 보듯이 하는 태도는 지향 해야 합니다,,,,, 결국 판결은 그 사람 일텐데,,,,,
허선생님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것은 그분의 법정소란만을 두고 하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발적 발언은 차치하고라도 그후에 벌어진 인격적 미성숙 내지는 비겁한 변명들을 지적하는것이고 그러한 행동들이 전체 사법피해자내지는 본 까페 사법개혁의 이념에 뜻을 같이하는 여러분들과 동일시되는것이 두렵다는것입니다. 결코 법정에서의 행동은 김교수나 우발적인 그분이나 바른것이 아니었습니다. 법정 분위기나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의 님의 의견에 제가 과한 반론일진 모르겠으나 앞으로 분명 우리 법원에서 없어져야 할 모습이고 저의 의견과 같은 분이 여럿일걸로 봅니다.
감치는 당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불편하겠지만, 사실은 김교수에게 도움이 된다고 봐요. 만약 28일 재판시 20명 정도 감치가 되고, 김교수가 추가로 20일 감치가 있다고 가상 해봅시다.판사는 그 자체로 마음 아파할것이고, 무죄냐/유죄냐 기로에 섰을때 무죄를 선고할 수밖에 없는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예컨대, 제가 A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여 2달 입원을 하고 합의를 하는 과정에 제 친구가 A의 빰을 때렸다고 하면 제가 미안해서라도 합의금을 대폭 깍아주어야 합니다.모두 수고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많은 지혜를 가지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김교수를 도울 수 있는 여러 각도에서 연구를 했으면 합니다
구수회 님 님의 의견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저는 대학 다닐때 그러니 6.3 사태 인것 같습니다. 경찰서 앞에서 농성 하고 있는데 12시 가지 해산 하지 않으면 체포 하겠다고 하여 그렇다면 재발로 들어 가겠다고 하면서 경찰서로 집단으로 들어 같지만 여기서 도망 가는 사람들도 있더 군요? 저는 3.15 사태대 총알이 날아가는 상태에서도 굴하지 않고 밤세도록 배회 한 일이 있습니다. 필사자는 필생자 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2007.2.10 인사동 서명 때 삽사리와 아이 사진을 올렸던 엄마입니다. 1,2,5,6차 공판을 지켜 보았고 2차 때는 아들과 어제는 딸과 뒤에 서서 지켜 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연대라는 의미조차 모르는 소시민일뿐입니다. 법은 그저 저에게 교통위반 딱지정도이고요...어제는 돈 오만원을 봉투에 넣어갔네요...모라코노님 냉커피나 사드시라 하려던 참이었는데...판사와 교수의 언성이 높아지자 딸아이가 구토증을 일으켜 급히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네요...
저는 이 카페에서 '김교수의 생애' 딱 하나만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요...아이가 돌아오는 길에 묻더군요...왜 엄마와 아무 관계도 없는 일에 관심을 가지느냐고..."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한 것이 죄가 되어 죄수복을 입고 있던 분이 바로 그 분이다. 너라면 어떻게 했겠니?..." 28일 또 먼 산에서 뵙지요...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소리없는 님의 응원에 감사합니다...
님,,,,, 따뜻한 방청 소감입니다,,,,, 누구나 싸우면서 크고 다져 진다지만,,,,, 도가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싸움을 중재하는 기가 막힌 노하우는 님 같은 분들이 글을 많이 남겨 공정한 심판관의 모습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 위 후기를 읽어보니 조끼 입은 해고자가 덩 달아 명분 없이 흥분되어 평정 심을 잃어 버리면,,,,, 성대와 법원 판결문에서 재임명 타락한 이유를 교수자질로 몰아 붙었어요,,,,,잘 못하면 자질 문제로 또 변절 될 수 있는 함정으로 사법부는 유도 할 수 있어요,,,,, 우리 민교협 에서도 긴가 민가 할 정도 이니까요,,,,,그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이성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높은청 모뽀리 ▷ !!!!!!!!!! 울음바다를 한번 보고싶나 ? 김용호 판사. 사이비교단 교주도 아닌데 . 인신구속을 당신마음대로? 말도 못하게 , 감정표현도 못하나? 개나소나 돼지를 가두고 공판하지 ? 07.08.18 13:27] 옆 까페 단면을 보여준 리플 입니다,,,,,보기가 민망할 정도의 저질의 글,,,■ 이러한 저질의 글 들에 맹꽁이들 모두가 장단 맞추고 낄낄 거리고 있어요,,,,,저러한 모습때문에,,, 행여 회원자질을 싸잡아,,, 또 교수님 교육자적 자질로 까지 판결의 변을 연결 지을까 걱정입니다,,,,, 표현의 자유도 고질, 중질, 저질은 구분 해야 할 것 같아서요,,,미소님 따뜻한 글에 비교 한번 하여 보았어요,,,고질과 저질의 차이를,,,,
곰취님, lowerror님 리플, 감사드립니다. lowerror님/ 제 닉이 좀 어색하네요...잘 웃지도 따뜻하지도 않아,,,; 이 카페에서의 첫 닉은 본말전도였습니다. 지금 그 닉을 다시 쓰야할 듯...: 공판기일이 늘어지면서 모두 지쳐계신 듯 합니다. 카페지기 이하 카페를 위해 노고가 많으셨던 여러분들의 수고가 무위로 돌아가지않도록 초심을 일깨우셨으면 합니다.
(한가지만 덧붙힙니다.) 해고노동자 조끼를 입으신 분의 구리빛 얼굴과 손을 보셔야 합니다. 죽을 각오로 올라간 시위자가 고공크레인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침묵으로 다름의 의견을 경청할 때 비로소 이 카페도 살아나고 교수도 승리하실겁니다...비루한 의견 올리고, 물러납니다.()
내가 김용호 판사라면 방청객을 향하여 한점 부끄러운 점 없이 판결 할테니 재판을 지켜 보아 주십시오 하고 방청객들을 이해 시키겠지만 마음 한편에 더러운 점을 안고 있기에 방청객들을 재압 해야 한다는 고루한 사고가 마음속에 가득 차 있다고 봅니다. 그런자에게 침묵만 지키면 횡포를 부려도 좋다고 착각할것입니다.
허찬권님 덕분에 여러 수를 배우고 있습니다
옛날 독립군들은 일제 판사들에게 하게를 하면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판사보고 어이 판사 한들 무엇이 법정 모독입니까? 나는 판사 보고 "바라" 기피신청 하겠다 하면서 기피신청 하였습니다.
나이많은자가 젊은 판사에게 "하게" 한들 아무런 법적 결함이 없습니다. 단지 교양이 모자란다고 할 뿐입니다.
저가 형사 1심 재판에서 "바라" 기피신청하겠다고 하면서 재판정을 박차고 나오니 불러서 다시 가니 판사 왈 나에게 무슨 유감이 있는냐고 묻기에 왜 편파적이나 하면서 다투다가 기피신청은 끝내 하지 못하고 벼르고 벼르다가 민사 1심에서 기피신청을 하였읍니다.
우리 교수님사건은 그넘의 [? ] 석궁때문에 말한마디 한마디가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 아주 팽팽한 접전입니다.. 그나마 신의 영역으로 돌렸기에 불행중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벌거벗은 언어 하나 하나라도 정말 신중히 선택해서 , 불미스러운 일이 더이상 있어서는 안되어야지요... 석궁은 교수님 한분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야 합니다..
이성이 있는 님의 평론이 맞습니다,,,,, 평론은,,,,,최소한 냉정함을 찾아야 합니다,,,,, 교수님은 석궁 볼거리를 제공한 연극 배우가 아닙니다,,,,, 남의 불행을 보고,,,,, 낄낄거리며 싸움을 부추기는 옆 ‘맹꽁이’ 봄,택,뽀,초,늘,광 들처럼 이성을 잃으며 열광해선 안되며,,,,, 잘 못하면 이성을 잃은 그 석궁의 화살은 고스란히 교수님에게 되돌아 오는 불행을 초래 할수도 있습니다,,,,, 교수님은 고난의 길을 선택한 예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