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책을 나가지 못하고 밀린 장마 대비를 하느라 분주하였다.
화장실 대 청소에 세탁실 청소와 씽크대 정리를 하면서 참으로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 주부의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겠다.
그리하여 이 후텁진 날씨에 식중독 가득할 먹거리 세상에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이 주부의 몫이 되겠다는.
소소한 가정사도 이럴진대 나라를 운영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지대한 일이 되겠다.
헌데 한때 나랏님이었던 MB가 여전히 4대강 사업을 자신의 치적이라 우기고 있다.
어쩌면 그리도 어리석어 아직도 반성할 줄 모르고 전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불도저로 밀어붙이다 시피 해치운 인간이
참으로 당당한 발언을 미친 거시기 처럼 수시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게다가 그의 측근들이었던 비서진 일행들도 앵무새 마냥 똑같이 웃기지도 않은 통계 자료를 들먹이며 자신들의 공로를 알아 달란다.
기가 막힐 일이다....아, 이재오의 망발이라니.
그놈의 4대강 때문에 엉망으로 파괴된 자연생태계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 공사를 한다고 마구잡이로 건설하느라 뒷거래는 물론 그때문에 두 손 들어버린 바른 소리 군단들의 좌절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뿐만 이더냐...아무나 공사 참여 할 수 없도록 자기들만의 리그를 벌이고 결국엔 엉망으로 해놓은 것이 4대강이 아니던가?
그로인해 녹조가 끼고 생태계 교란이 확산되고 별별 일이 물밑에서 일어나고 있건만
여건도 되지 않는데 대운하를 꿈꾸고 장마, 홍수를 대비하는 보를 만들었다고 자랑질이다....에효
좌우지간 청계천 밀어버리듯이 아무 곳이나 무조건 슬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그 인간의 근성과
그로 인해 얻어질 수익에 눈먼 따라지들의 형편 없는 발상의 대가를 우리는 지금 톡톡이 치르는 중이나
그나마 이 즈음에라도 보를 헐고 다시금 4대강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하니 그동안 그곳에 쏟아부었던 국민들의 혈세는 어쩌란 말이더냐?
뿐만 아니다.
국민의 혈세를 제 주머니에 차는 것도 모자라 위정자들은 그 비싼 월급을 받으면서도 특활비 명목으로
마구마구 국민들의 혈세를 마르지 않는 우물물 길어올리듯이 퍼내 써버렸다.
죄다 도적들이라 불릴 만 하다.
그리하여 오늘도 뒤집어지는 속내를 긁어 줄 류효상 기자의 글을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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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의 신임 지자체장들을 중심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사업 축소 방침이 발표되면서 보수진영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박정희 지우기’ 논란은 지난해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이미 아산의 현충사에서부터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 논란은 무슨~ 과거사를 올바로 세우기 위한 당연한 일을... 잘하고 있는 거임.
2. 자유당 김성태 대표는 ‘혁신 비대위가 출범하기 전에 원외위원장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대로 된 야당으로 실질적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다음총선에서 해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다음총선까지는 어찌되었든 가보겠다는 얘기구먼... 아직도 희망이 보여?
3. 청와대는 미국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접근이 'CVID'에서 단계적 접근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선언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 흠집 잡아 어떻게든 정상회담을 무력화시키려는 인간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거지~
4.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변탄압' 의혹 부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410개 문건에 포함돼 있는 '(141229) 민변대응전략'에 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 현법을 훼손하고 유린한 자에게 전관예우는 없다는 거... 사법정의 실현하자~
5. 검찰과 법원의 ‘영장대첩’에서 검찰이 0대2로 참패했습니다.
검찰이 수사에 공을 들인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노조 와해 사건의 핵심 피의자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 수사가 동력을 잃고 이대로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 범죄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건 수사가 미비했다는 얘긴데... 검찰이 잘못한 건가?
6. 여론조작과 민간인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국군 기무사가 정치개입과 민간인 사찰 방지를 위한 고강도 개혁을 추진합니다.
기무사는 내부고발과 외부감시 기구를 설치해 보안·방첩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 언제는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사찰한다고 하고 했나? 그냥 해체가 정답~
7. 병무청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입영 일을 대체복무제 도입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1950년 이후 1만 9천여 명의 처벌로 이어진 ‘고발과 기소’도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 불만이 많은 사람도 있겠지만, 총 없이도 국가를 위해 할 일은 많지 않겠어요?
8.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청년들이 불행하다고 여기며, 집값이 내려가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의 책임 주체로 정부에 이어 남편을 꼽아 남편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버지 술잔의 절반은 눈물이라 하였거늘... 그래도 대한민국 아버님들 파이팅~
9. 잉글랜드와의 16강 경기에서 패배한 콜롬비아 선수들이 살해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두 명의 키커에 대한 자국민들의 비난이 그치지 않고 있고
비난은 도를 넘어서 살해협박까지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 개그를 개그로 보지 않는 거랑 별 틀리지 않는 게지... 도박으로 돈을 잃었던가...
10. 다음 달 10일부터 소화전·연결송수구 등 소방시설 등이 설치된 곳 5m 이내의 주·정차가 금지됩니다.
기존에는 소화전 등 일부 시설에만 법이 적용됐고 차를 잠시 세워두는 행위는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잠시 정차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 분명 내 잘못이지만, 딱지 붙어 있으면 엄청 짜증나지요?... 긍까 하지말자고요~
11. 정부가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 사용을 독려하고 있지만, 일선 매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머그잔 사용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일회용 컵을 찾는 고객이 많고, 설거지 등으로 매장 직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 매장 직원들의 불만은 불량 설거지로 이어지지는 않을는지... 살짝 걱정이라는...
12. 음주 후 사우나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사우나 중 사망한 사람의 10명 중 8명은 음주 탓으로 ‘술 마신 다음날 음주 운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숙취가 남아있다면
사우나나 찜질방을 이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 그러게 힘쓰지 않고 저절로 흐르는 땀은 다 소용 없다는 사실... 알면서~
# 전원책, 자유당 비대위원장 설에 ‘제의 받은 적 없어’. 크~
# 전재수, ‘부엉이 모임 해산, 밥 먹는 거 안 하면 그만’. 엥?
# 표창원·박주민, 친박단체에 봉변, ‘개선되길 바랐는데’. 헐~
# ' MB 법정에 세워야' 커져가는 '4대강 처벌' 목소리. 당근~
# 정우성, ‘난민 악플, 두세 번 읽어, 이해해야 소통하죠’. 오~
# 15층 아파트서 '장난삼아' 돌 던진 13살 중학생 검거. 컥~
# 자동차 번호판 내년 9월부터 ‘333가4444’ 형식으로. 그랭?
# 태풍 마리아 첫 예보보다 2배 빨리 북상 ‘예의주시’. 음...
휴식의 참된 진미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안다.
- J. 포드 -
벌써 7월의 첫 주를 마감하는 시간입니다.
토요일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라고 하네요.
여기저기 해수욕장의 개장 소식이 분명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은 이 여름을 즐길 자격이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해피 불금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는 류효상 기자의 한 줄 평 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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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으면서 서방이 그랬다.
"당신이 이제 늙어보인다고 어제 포크레인 공사를 한 허 사장이 그러더구만"
"그래서 환갑 진갑 다 지나고도 한참인데 늙어보이는 것은 당연하지 않냐고 내가 그랬지"
"그래? 그럴 나이 인거지...모자로 가리고 다녀서 이 아줌마 흰머리를 허사장님이 못 보았나?"
"그랬더니만 허사장이 이러데?"
"이번에 아파서 그런 거겠지. 많이 힘드셨나봐요....그래도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인데 라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나마 제 나이보다 동안이라는 소리를 듣고 살기는 했다.
하지만 이젠 세월의 흔적을 무시 할 수는 없는 법.
그냥 흘러가는 세월대로 살고 있을 뿐인지라 자연 그대로 늙어가는 것이 맞고 그대로 늙어가는 중이긴 하다.
헌데도 실제로 늙었다 는 말을 대놓고 들으니 조금은 알 수 없는 감정이 오르면서 섭섭하더라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나간 세월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 터이니 그저 건강 유지하면서
주어진 여건에 맞춰 지금처럼 주름진 얼굴로 잘 살아내는 일 밖에 없겠다.
태풍 마리아가 북상 중이라고 한다.
현재 오키나와 근처에 머물고 있지만 조만간 대한민국을 스치거나 기웃거릴 준비중인지 이미 세찬 바람을 보내는 중이다.
그래서 잽싸게 빨래를 해 널었다.
바람에라도 빨래가 마르길 바라면서 말이다.
암튼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일상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불어는 바람에 살랑거릴 기대감을 갖는다.
첫댓글 벌써 일주일 전 글이네~!
요즘 내가 뭐하며 지냈나 돌아보네요~!
건강 챙기고 월드컵 보기도하고 책도 읽고 그러다 하루가 가네요.
장마가 그래도 쨟게 지나 갔는데 문제는 대단한 더워가 왔네요.
ㅎㅎㅎㅎ 일주일에 세번 한의원을 다니느라 일상이 거의 매몰지경.
반나절을 휙 보내고 나면 하루가 후다닥.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휘리릭이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