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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5.29(일요일)
2.어디를: 고려 태조 왕건의 한이 서린 왕산(王山) 능선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시내뻐스를 타고~
4.날씨: 삔침긋은 햇살이 내리쏟는 한여름 날씨에 간간이 부는 바람은 위안이 되고~, 조망은 띵호와!~
5.산행 경로: 지묘2교 공터~오른쪽 팔공산 왕건길따라~250여m 정도 올라가다 왼쪽 녹색 받침대 방향 오름~계속되는
가파른 오름~왕산(246.8m, 산불초소, 삼각점, 산패)~내림~넝쿨숲, 송전탑 차례로 지나 오름~2번째 송전탑~
안전팬스~오름길~281.5봉~나무계단 내림~연이은 돌탑 지나~254.2봉(이정목)~내림길~안부(쉼터의자,이정목)~
가파른 오름~쉼터의자~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333.6봉~갈림길 오른쪽 표지기 방향 직진~바위지대~응해산
(508.5m, 무인산불감시탑, 쉼터의자,이정목)~바위지대~나무계단 내림~인천 채씨묘 연이어 지나~왼쪽 나무계단
내림~만디체육시설 팻말 뒤쪽 현수막(시니어트레킹) 위로~영천이씨묘~부러진나무 지나 오른쪽 휘어져 오름~
급경사면 오름~능선 접속~왼쪽으로 바위지대 연이어 지나~응봉(450.5m, 대구 421 삼각점)~이정목 오른쪽
나무계단 내림~연이은 나무계단 가파른 내림~쉼터의자~나무계단 끝지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무덤 묘지석
직전 오른쪽 급하게 휘어져 내림(빨간 공사 표지기)~무덤군~세멘포장도로~묘목장 노란 물통 왼쪽으로~녹슨
컨테이너 지나~오른쪽 차단기 방향~둘레길 접속 왼쪽 길따라~철문지나~왼쪽 대곡지 에코갤러리 나무데크길로
돌아나와~다시 둘레길 접속~응봉 갈림길 표석(탐방센터안내소)~왼쪽 대곡정사(大谷精舍) 지나~지묘2교 갈림길
산행 종료(걸은 거리 8.7km, 걸린 시간: 여유있게 4시간 5분)
왕산(246.8m): 대구시 동구 지묘동 산 111-1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신숭겸장군 유적지 뒷산이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서쪽 191.2봉을 왕산으로 표시하고 있다.
정상에는 산불초소와 마모된 삼각점, 그리고 김문암님의 산패가 걸려있다.
2014년 연이은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로 정상 부근이 많이 훼손되었으나 세월이 흘러 어느정도 원상회복이 된듯하다.
서기 927년 후백제 견훤의 군사와 고려 태조 왕건의 군사가 나팔고개를 지난 파군재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고려군은
견훤의 군사에게 무참히 패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후백제군의 포위로 왕건의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장군 신숭겸이 왕건을 살리기 위해 왕의 옷을 입고 적의 눈을 속였다.
이 틈을 타서 왕건은 지묘1동 북쪽에 있는 산으로 무사히 피신해 화를 면하였는데 이런 연유로 왕건을 살렸다는
산이라 하여 왕산으로 불리운다고 한다. 산 남쪽에는 왕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신숭겸장군의 전사지인 곳에
순절단을 마련하고 그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응해산(508.5m): 대구시 동구 중대동 산 33번지에 위치하는 산으로 예전에는 암해산(巖蟹山)으로 불렸다고 한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서쪽 518.2봉을 응해산으로 표시하고 있다.
신숭겸장군 유적지에서 왕산을 거쳐 오르는 길과 팔공산, 왕건길 둘레길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으나 정상부로
오르는 길은 두 코스 모두 가파르다.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탑과 쉼터 의자, 그리고 왕해산으로 잘못 표기된 이정목이 있다. (인터넷 참고)
수술 날짜를 받아노코나이 마음이 심란하네!~
빌로 어려분 수술은 아인데도 평생 털나고 수술이라 카는거는 첨이라 소침해지기도 하고, 외출 하기도 꺼려진다!~
빌꺼 아인거 긋은데도 사람의 심리가 이래 예민하다!~
더군다나 의사가 수술하고 2달 정도는 약을 무야된다 카이 산 타는것도 시도뿌하라 카는거는 아인강 모르겠네!~ㅠ
오직하마 그저께 간단스키 한잔하자 카는 후배넘하고 식당에서 만나끼네 행님 무신 고민이 있는교?~
우예 얼굴이 푸석한거긋노?~
이 띠바가 고민은 무신!~ 케노코도 가마이 생각해보이 심란한기 얼굴에도 나타나는 모양이다!~
산에서 만난 인연들은 전다지 술자리로 이어져 앞으로 우예 정리를 해야될지 걱정이네!~
방구석에 쳐박히 있는기 답답해가 바람도 씰겸 동네산으로 간다!~ 40년 넘끼 댕긴 산인데 집 근처에 이런 산이 없으마
우예될뿐 했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고맙은 산이다!~
동사무소 여푸로 올라가는데 어?~ 입구부터 마다리텍스가 널리있네!~
고개를 넘어가이 이분에는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는 곳에 나무계단 공사를 하고 있다!~
미칠 전만 해도 나무 똥가리만 한달 넘끼 재나띠마는 인제 공사를 하는 모양이제!~
그런데 저런 계단말고 쪼매 새련된 공법이 없나?~ 내리올때 노인들 무루팍 다나가겠구마는!~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이 33도라 카디 아침부터 덥네!~ 길까에는 그런데로 바람이 살랑살랑 불디 이넘의 산에만 들어서마
바람이 나무 이파리 그물에 걸맀는지 끼꾸도 없다!~
등따리는 벌씨로 눅눅한기 기분이 빌로네!~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가이 더버가 그런지 선거 이야기로 오만상 시끄럽던 영감재이들이 한밍도 안보이네!~ 선선한 새빅에
올라왔다 바리 내리가뿌는 모양이다!~
역기나 철봉긋은 쇳띠는 달아가 만지도 못하겠고 평행봉만 및뿐 흔들다가 모명제 쪽으로 내리온다!~
터덜터덜 내리오는데 닝기리기리 전화가 들어온다!~ 언넘이고?~
둘째 놈이네!~ 와?~ 엄마가 카는데 보호자가 없시마 입원이 안된다미요?~ 간병인을 부르마 된다!~
그칼꺼 없시 이틀은 내가 병원에 있고요 나머지 이틀은 형이 있기로 했심더!~
뭐어?~ 서울에 있는 형까지?~ 이 띠바들이 남이 들으마 죽을 병에 걸릿는줄 알겠다!~
집으로 들어와가 아들한테 무신 꽁까를 그래쳐가 비상을 걸어났노 카미 마님한테 화풀이를 하고 냉장고를 열어보이
막걸리는 없고 패트병 맥주만!~
아쉬분따나 목이나 축일라꼬 막걸리 묵던 버릇이 남아가 무심코 휘휘 적시고 꺼꾸로 새았나 났다 카다 뚜껑을 열어뿌이
치직 카디 거품이 수성못 분수대 맨치로 노피 올라와가 천장에 대일라 칸다!~
엄마야 깜딱놀래가 얼른 손가락까 구멍을 막아뿌이 이분에는 떨빵한넘 판때기 방향으로 물총을!~ 어푸 어푸!~
오늘은 구라청 동네예보에 오후 늦게부터 월요일 새빅까지 제법 많은 비가 온다케가 기차타고 버스타고 멀리갔다가
구라청 예보 시간보다 땡기뿌마 비만 촐촐 맞지 시퍼가 가찹은 왕산이나 갔다 오기로!~
비가 왔느냐고?~ 담날 새빅까지 한방울도 안왔다!~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왕산 응해산 쪽은 2014년 산불이 크게나가 미태 식당이 타고 난리가 나기 전에 갔다오고 10년 가까이 지난 오늘 꼬라지가
궁금하기도 해가 점심은 내리와가 묵기로 하고 초코파이 두개, 베지밀 하나, 과일 쪼가리 한통만 여가 간다!~
티미한 넘이 전뿐 성주 왕자산 갔다오미 물을 그대로 남가와노이 오늘도 물이 그리 믹히까바 카미 1,000cc도 채안되는
물을 가갔는데 물이 앵꼬되는 바람에 생쑈를 하게된다!~ 대꾸바꾸 하나없는 그런 산하고 격이 틀리는 줄도 모리고~
너무 여유를 부맀나?~ 9시가 다되가네 후다닥!~
집앞에서 937버스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리가 예전 TMO가 있던 쪽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내리가가 오른쪽으로
보마 버스주차장이 있다!~ 노선은 4개인데 전부 팔공산 아이마 갓바위 가는 버스라 파군재는 무조건 지나간다!~
아무끼나 먼저 오는것 부터 올라타마 된다!~ 어?~401번이 젤 먼저 오네!~ 올때도 401번을 타고 왔다!~
공산동사무소 맞은핀에 내리가 터덜터덜 내리들어오이 일요일에도 사전 투표를 하나?~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네~
내리와가 캔맥주 한통을 원샷한 우리마트를 지나 지묘2교로 들어서이 오늘도 날씨는 이글이글이다!~
마빡 땀수건은 벌씨로 축축하다!~ 한여름에는 우얄라꼬 벌씨로 이카노?~
더버노이 나무 그늘 아래는 만원 사례다!~ 단체 산행객이 여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모양이다!~ 팔공산 왕건 둘레길을
걸을 모양인데 리더인듯한 머시마가 아지매 아패서 일장 연설을 해쌌는다!~ 고속도로긋은 길을 따라 가다가 거저산만
살짝 올라가마되는 거저묵는 코스라 칸다!~ 거저묵는다꼬?~ 여패 뚱스아지매는 수월찬치 시푼데~
오른쪽 왕건 둘레길로 200m 정도 들어서다가 왼쪽 녹색 나무받침대가 보이마 왕산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오다 내리다보이 수변공원 화장실긋은 꺼먼 지붕집이 보인다!~ 졸로 올라오마 되겠다!~ 산불이 나노이 키가 쪼매한
나무들빼이 없어가 삔침긋은 햇살을 피할 방법이 없네!~ 가파르기는 와 이리 가파르노 숨이 턱턱 막히네 띠바!~
헥헥거리미 올라오다가 돌아보이 가물어가 바닥이 보일라카는 공산댐 오른쪽으로 감태봉 올라가는 능선이 보이고~
예전에 절로 올라가가 문암산 용암산 쪽으로 한바꾸 돌아가 왼쪽 공산으로 내리온 기억이 난다!~ <아 옛날이여>다!~
가파른 사면을 코를 지랫대 삼아 쉬엄쉬엄 올라서면 산불초소가 올라와 있는 왕산!~ 불난 뒤에 짓는기가 초소가 새기네!~
산불이 나기전에는 안보이던 김문암씨 산패도 보이고, 삼각점은 딸가가 번호를 못알아묵겠다!~
산따묵기 고수는 응해산 쪽에서 일로 내리왔는지 올라갈때마다 메타기 숫자가 쭐어든다!~ 얼마전에 산 검색을 하다보이
25,000봉 따묵은 기념 뒷풀이를 거창하이 했다 칸다!~ 영감재이가 대단타!~
그늘에 안자가 숨을 고르고 물한모금 한다!~ 벌씨로 온몸은 물구디에 빠진 넘 맨치로 육수가 철철 넘치고~ 물을 쪼매
가왔는데 자래 갈라나?~ 얼음물로 혓바닥을 적시가 갈증만 풀고 내리간다!~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뒤에서 무신 인기척이
나가 돌아보이 젊은 머시마가 물한통만 달랑들고 올라왔다!~ 용기가 대단타!~ 안부쪽은 온통 덩쿨 밭이다!~
사람들이 더러 댕기가 그런지 다행시럽게도 길 흔적을 맹글어났다!~ 첫분째 철탑을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두분째
철탑이 까꿍!~ 가래이 사이를 빠져나간다!~ 큰 나무가 빌로 없어 그런지 땡빛을 자주 만나네!~
맹근지 얼메 안되는듯한 안전 로프는 고바이도 없는데 말라꼬 깔아나시꼬?~ 쉬엄쉬엄 올라선 281.5봉에는 산어귀에서
및뿐 지맥길을 같이한 적이 있는 젊은 친구의 표지기가 보이고~ 인제는 지맥을 졸업했을라나?~
내리오미 왼쪽핀으로 올리다보이 10여년 전에 수희씨하고 또다른 왕산에서 응해산~도덕산으로 한바꾸 돌았던 산줄기가
제법 옹골차다!~ 저도 울리불리 사람잡는 코스다!~ 응해산과 도덕산 어딘가에 따까리하고 선글라스가 누버있지 시푼데
누가 주갔을라나?~ 둘째넘이 30만원이라 카는 거금을 주고 생일 선물로 사준긴데~
투닥투닥 고도를 까묵으미 나무똥가리 계단을 내리서면 연이어 돌무디기를 만나고~ 잠시후 응해산이 2.15k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꼬피있는 254.2봉으로 올라서게 된다!~ 표지기를 꺼내기 귀찬아가 산따묵기 고수 표지기에다 고도 표시를~
메타기를 보이 지나간지 한 2년 정도 된거긋네!~
고도를 까묵으미 길게 내리서면 쉼터의자와 이정목이 보이는 갈림길 안부!~ 오른쪽에서 궁시렁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걸
보이 아까 그 머시마는 오른쪽 둘레길로 내리간 모양이다!~ 아까 두분째 철탑에서 휴대폰에 대고 한참 모시모시를 해샀티
일행들이 안니리온다꼬 깝치는 모양이제?~ 안부를 지나마 333.6봉으로 오르는 길은 흐릿하고 가파른 사면!~
낙엽에 안밀릴라꼬 용을 씨미 올라간다!~ 더우를 뭇나?~ 현기증이 날라 카네!~ 가파르게 올라서서 써비스 구간을 만나마
나무에 등따리를 기댄다!~ 아 디라 띠바!~ 예전 생각만 하고 살방살방 가마 될줄알았띠 빡시네!~
바우지대를 지나 쉼터 의자를 만나마 능선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고~ 잡목으로 둘러싸인 333.6봉으로 올라서가
응해산을 찍고 오른쪽으로 내리갈때 거쳐야할 응봉을 보이 사슴뿔 맨치로 빼쭉하이 티올라온기 언성시럽다!~
오늘은 저서 진을 다뺐다!~ 니 꼬라지를 알라 카는 테스 행님 말은 꼭 기억하자!~
살짝 내리섰다가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표지기 달린 방향으로~ 다시 한분 생쑈를 하미 바우지대를 가파르게 올라서면
무인산불감시탑과 쉼터의자가 보이는 오늘의 최고봉 응해산 정상!~ 그런데 이정목 맹근 사람은 이때까정 잘나가다
하필이마 정상에다 왕해산이라고!~ 술이 덜깼는지 왕산이 입에 익어가 그랬는지 모리지만 빨리 고치나야 되겠다!~
그런데 예전에 왔을때는 김문암씨 표지판이 잇었던것 긋은데~ 건너핀 응봉인강?~
이정목 고도는 쪼매 틀리네!~ 고도 표지기를 달고 인물화 한컷으로 신고식을 대신한다!~ 점심은 내리가가 묵기로 하고
여서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가기로~
잠시후 만디체육시설 0.85km라 카는 이정목을 따라 오른쪽 바우지대를 지나 계속 내리막길을 따라 가다보면 연이어
인천채씨 무덤을 지나고~ 여는 동구청에서 인천채씨 문중산에다 둘레길을 내노이 들레길을 걷는 주민들은 인천
채씨들 보고 고맙다 케라 카는 현수막을 부치노코 알랑방구를 끼고있다!~ 뫼들이 초등학교 시절 갓바위 버스종점이
백안삼거리 우에있는 마을인데 그때만 해도 여는 대구시 바께있는 오지중 오지다!~ 마지막 인천 채씨묘 왼쪽으로
나무계단을 내리서면 수년전 거저산에서 지나간 왕건 둘레길 만디체육시설을 만난다!~
쇳띠가 벌거이 달아있는데 어느 미친넘이 여서 운동을 하겠노?~
응봉 오름길은 현수막 뒤에 숨어있다!~ 첨에는 쪼매 완만한 오름길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그늘사초 밭에 누버
계시는 영천이씨 할매 음택을 지나고~
잠시후 아까시 꽃이 싸락눈처럼 내리는 능선으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가면 자비심이라꼬는 1도 없는 가파른
사면길을 만나게 된다!~ 주룩주룩 미끌어져가 양쪽 나무들한테 사정을 하고 신세를 지미 올라간다!~ 겨울철 눈이 얼거나
여름에 비에 젖어 있시마 곡소리 나지 시푸다!~ 산신령님한테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하고 올라간다!~
더우가 올라카는지 자꾸 현기증이 난다!~ 올라오다가 두분이나 쉬었다가 능선으로 올라와가 왼쪽으로 바우지대를 연이어
지나마 삼각점이 안자있는 응봉!~ 그 넘의 매 주디는 삐쭉하기도 해라!~
삼각점 번호는 '대구421'이네!~ 어?~ 그런데 일송 윤고문 표지기는 언제끼고?~ 뫼들이 여 첨왔을때는 안비디!~
1,700산 카는걸 보이 한참된기네!~ 지금은 3,000산을 넘었을꺼로!~ 여도 김문암씨 판때기가 안비네!~
퍼져 안자가 물을 물라꼬 보이 허걱!~ 얼음 똥가리만 덜커덕이다!~ 안직도 능선을 따라 2km 넘끼 가야 되는데 식수가
벌씨로 앵꼬되마 우야노?~ 얼음이 녹아도 반컵이 안되는 양이지 시푸다!~ 목표로한 봉우리는 다탔시 중간에 둘레길로
탈출해가 민가에서 물 동냥을 해야 되겠다!~
이정목이 신숭겸장군 유적지를 가리키는 오른쪽 나무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어?~ 점마 저거는 시건방시럽그러
나무 팬스에 팔을 공가가 키를 키우고 있네!~ 누가 보마 일부러 철사를 팅팅 감아가 관상수를 맹글어났는줄 알겠다!~
계속 고도를 까묵으미 가파르게 내리서마 쉼터 의자가 보이는 평탄부를 만나가 인제 가파른 내림길은 끝나나 켔띠마는
니꺼리 또 가파른 내림길이네!~ 내리가는데도 땀이 난다!~ 잠시후 나무계단길이 끝나자마자 만나는 갈림길에서 능선을
포기하고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투닥투닥 내리가다 보마 전면으로 무덤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등산로
표시가된 뺄간 표지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다시 급 우향우를 해가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급하게 휘어져 내리서마 잘 정돈된 무덤군이 보이고, 묘지길인지 세멘 포장 도로를 만난다!~ 포장도로를
따라 타덜터덜 내리서마 노란 물통이 보이길레 과수원인강 켔띠마는 조경수림이네!~
빗물을 모다가 물을 주는 긋은데 이래 말라가 우야노?~
농막으로 사용하는듯한 컨테이너는 녹슨채 잠가나가 왼쪽으로 돌아나오이 여는 전다지 조경수를 심어가 파는 농장이다!~
이팝나무, 백일홍(배롱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주로 이런걸 심어가 건설업자 긋은데 파는 모양이다!~ 요새는 불경기라
애묵겠다!~ 잠시후 오른쪽 둘레길에 민가가 보이는긋해가 차단기를 빠져나와가 집으로 가보이 철문을 잠가노코 기척이
없네!~ 아 띠바!~식수를 구할라꼬 중간에 탈출했띠 헛띠기네!~ 할수없이 감질나지만 얼음으로 혓바닥을 축이미 내리간다!~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이 길 왼쪽으로는 전다지 조경수 팔아가 묵고사는 농장이다!~ 철문을 잠가노코 사람이 안보이가
물동냥 하기도 불가하고~ 잠시후 왼쪽 대곡지 쪽에 에코갤러리라 카미 나무데크 시설을 해나가 한바꾸 돌아 나온다!~
갤러리라 케바짜 헝겊쪼가리에다 시 몇편을 써가 달아논기 전부고 공산전투에 패해가 도망가미 태조 왕건이 남겨논
지명 일화 설명판이 다닥다닥 부터있다!~ 앞산에 가마 만날수있는 안내판도 보인다!~
여도 물이 말라가 매란없네!~ 한바꾸 돌아나와가 둘레길로 돌아오이 동구청 알랑방구 문구가!~ 감쏴요!~
터덜터덜 내리오이 물한통을 들고 인제 올라가는 영감.할마이들도 보인다!~ 이 시간에 저 걸음으로 어디까지 갈란공?~
만디체육시설까지?~ 잠시후 응봉에서 계속 능선길을 타마 만나는 갈림길 표석을 지난다!~ 예전에도 일로 내리왔다!~
탐방센터 안내 할배는 자부나?~ 왼쪽 대곡정사는 오늘 회장 이,취임식을 한다 카는 현수막을 부치났는데 대청에 사람
그림자도 안비는걸 보이 파장했는 모양이네!~ 진작 내리왔시마 시원한 막걸리 한잔은 얻어무실낀데 아까버라!~
아파트가 보이는걸 보이 다왔는갑따!~ 정자에 비스듬히 기대가 한잔 빨고있는 영감재이들이 부럽네~ 어?~ 전동휠체어를
타고온 장애인들은 길바닥에다 자리를 피고 낮잠을 자네!~ 아까 차가 지나가던데보이 오만상 문지터백이던데~
미태 고수부지에는 그늘이 없나?~
터덜터덜 내리오이 지묘2교 삼거리!~ 반나절 산행은 여서 시마이하고 마침 상추를 피노코 파는 할매한테 안땄는 500CC
물통이 보이가 2천원에 팔아라 카미 돈을 떤지노코 뺏듯이 들고 콜콜콜!~ 반틈 넘끼묵고 신숭겸유적지를 기경하고 가기로~
셀카가 될라나?~ 데햇!~
신숭겸장군이 태조 왕건을 대신해 전사한 터에는 후손들이 순절단을 맹글어노코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카는데
무덤은 강원도 춘천에 있다고!~ 오래전 산을 타고 마지막 하산 장소를 신숭겸장군 묘 주차장으로 내리온 기억이 나는데
무신 산을 타고 내리온지는 기억이 없네!~
신숭겸장군 유적지를 휘리릭 한분 둘러보고 공산동사무소로 올라오는 길에 우리마트에 드가가 캔맥주 한통하고
500cc 물 한통을 추가로 더사가 그늘에 안자가 콜콜콜!~ 무도무도 목이 마르네!~ 한여름 더분데 산행하는기
고역이네 참말로!~ 안그래도 수술하고 나마 2달 정도는 쉬야된다 카던데 여름방학을 해야되겠다!~
버스정류장으로 올라오자마자 401번이 공산교를 지나 내리오는기 보인다!~ 시도뿌 시도뿌!~
집으로 들어 오다가 근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한다!~
술도 없이 맹숭맹숭한 정신에 콩나물 비빔밥을 무이 기분이 이상타!~ 의사가 수술전 술을 묵지마라 소리는 안해도
마이무마 몸에 해롭지 시퍼가 참기로 한다!~
얼마전 신문을 보이 술은 1급 발암물질이고 정 물라카마 일주일에 7잔(남자 기준) 이하로 무야된다 카는기 생각난다!~
하루 1잔 이상 무마 안되네!~ 차라리 끈꼬 말지!~ 쩝쩝쩝!~ 이집은 콩나물 밥을 잘한다 카던데 오늘은 빌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