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쓰인 지명은 오얏골, 오얏말, 오얏재, 오야골, 외야골, 외얏골, 외얏, 오리골, 왼골 등으로 남한에만 이러한 지명은 약 250여 곳이나 된다.
그렇다면 '오얏'의 원래의 의미는 무엇일까·
서정범의 <우리말 뿌리>라는 저서에서는 국어의 '어머니 아버지, 아들, 아우, 아자비, 아자미, 어른, 아내' 등의 두음(頭音)인 '아'의 조어(祖語)는 'ㅤㅇㅏㄷ(at), ㅤㅇㅗㄷ(ot)'인데 인칭어인 어른의 경우 'ota'에서 'ㄷ'이 'ㄹ'로 변이되어 'ora'가 되고 다시 'ㄹ'이 탈락되자 모음충돌기피현상으로 'oya(오야)'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일본어 사전에 의하면 일본어 '오야'는 '어버이(親), 선조, 원조(祖), 사물의 근본'의 의미로서 '무리 중의 대장, 가장 큰 것'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말에서 오랜 옛날에 '어버이, 크다'는 의미로 쓰였던 '오야'가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자 '오얏리(李)'가 '자식을 많이 품고 있는 부모 나무' 즉 '어버이'라는 의미를 상형하는 것이라 보는 학자들의 견해는 매우 타당성이 있다고 할 것이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의 마을은 '가마골'인데 '오얏골'이라고 불리고 있어 '크다'는 의미의 '가마'와 혼용하고 있으며, 흥덕구 오창면 화산리의 오야골이 화산리에서 으뜸되는 마을이라는 의미라고 전해지고 있으므로 '주변의 여러 마을 중에서 가장 큰 마을'이라는 의미로서 '오얏'을 '크다'는 의미로 해석해 본다면 마을의 형태를 가리키는 지명으로서의 유연성이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출처:충북일보 이상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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आश्रय adj. Azraya parent
जनक adj. janaka parent
पर adj. para parent
ओणि m. oNi par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