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795542?sid=102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사립초등학교의 기간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유가족의 주장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는 6개월 전 극단적 선택을 한 사립초 교사 A씨의 사망과 관련해 유가족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A씨의 아버지는 지난 24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직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A씨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그는 "제 딸도 작년 7월에 병가를 내고 살다가 6개월 전에 죽었다. 같이 조사해 달라"며 "사립이라서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한다. 이번 대책에 같이 (딸 사안을) 넣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서이초 선생님은 조화가 놓였는데 제 딸은 꽃 한 송이도 못 받고 죽었다. 제 딸도 똑같은 교사고 사랑스러운 제 가족이었다"고 울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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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은 1차 면담에서 A씨가 학교 폭력 사건을 처리하다가 가해자 학부모로부터 폭언을 들었고 기피업무에 배정되는 등 과다한 업무에 시달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 반에 행동 교정이 필요한 학생과 학폭사안 관련 학생이 몰려 있는 등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차별을 겪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례가 얼마나 많을까요
선생님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