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한의사 알죠? 일밤 건강동의 보감에 나왔던... 여자 한의원샘.. 아주 이쁘다는... 누군지 아시죠?
실명은 절대 안 밝히겠습니다.
우선 절대 가지마십시오.
저도 인터넷으로 위치 알아서 수원에서 압구정동(?)까지 찾아갔는데.. 아마 지하철 역에서도 15분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10월에 지어먹었었는데요
김 원장님 정말 친절합니다.
병원은 아주 작구요... 방송을 우찌나 많이 탔던지 택배로 배송될 한약이 쌓여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잘 갔다고 생각했죠.
짚맥도 제대로 안했던 것 같애요.. 소음인 인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약을 짓고 영양사랑 상담하고 가라더군요
지금 제 기억으로는
밥 아침에 2/3공기, 점심때 1/2공기 아님 2/3공기 해서 반찬은 김치, 김 , 나물 종류만 먹고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하더군요...
약은 한 이틀있다가 택배로 받은 것 같구요. 가격은 40만원입니다.
간단한 검사료는 2만원정도 였던 같습니다.
그래서 지었죠
한 보름동안 한의원에서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죠. 아참 운동도 하루에 1시간 이상 꼬박꼬박 하라고 합니다.
주위에서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해서 안 빠지는 사람이 어딨냐고.. 그렇게 먹고 그렇게 운동하는 데 안 빠지면 사람 아니라고 하더군요.
한 보름 먹었나... 갑자기 특별히 먹은 것도 없는데
남친 표현으로 옥동자라고 하더군요
정말 눈을 깜박이기 힘들 정도로 얼굴이 엄청나게 부어있었고 온 몸에는 발진으로...
정말 그 때 생각하면...
저는 한약을 처음 먹어봤었거든요..
보통 한약은 자기 체질에 맞게 지어주지 않나요?
한약 때문일 거라 생각도 못하고 종합병원 피부과에 갔죠
그 때 모자를 꾹 눌러쓰고 갔는데....
한 아주머니가 저를 불쌍하게 쳐다보시더니....
젊은 처자가 얼굴이 왜 그렇게 부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냥 좀.. 얼버무렸는데.... 그 분이 하시는 말씀
혹시 주름제거 수술해서얼굴이 부은거냐고 하더군요.. 내 기가 차서...
얼굴이 어찌나 부었던지.... 그 분이 주름제거 수술 하러 왔는데 내가 그 부작용인가 싶어서 물어본거래요....
그 때 정말 입도 움직이면 얼굴이아플정도로 부었죠...
병원 왈.. 다른 거 먹은 거 없냐고... 설마 한약 때문일거라고 생각도 못했죠
그래서 처음에는 말 안했어요... 한약을 깜박하고...근데 약을 바르고 먹어도 더 심한거예요
그래서 담날 갔을 때 보름 전부터 한약을 먹었다고 했더니..
그걸 왜 말안했냐고...
한약 부작용은 절대 바로 나타나지 않고 보름에서 한달 정도 먹고 나면 반응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김원장님 홈피에 글 올리고 찾아갔드랬죠....
그 때도 저는 김원장님을 철떡같이 믿었어요...
그래서 말했더니..
누가 한약때문이라고 했냐고 화를 내시면서...
보통 한약으로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이 천명에 한명 꼴로 있대요...
그러고는 이런 경우에 자기 선배들은 모른척하라고 한다고 하는데 자기는 정말 돕고 싶다면서 자기가 붓기 빠지는 약 공짜로 다시 지어줄테니 먹어보겠냐고 하더군요...그러면서 붙이는 말이.... 그 대신 이약을 먹고 다른 부작용이 나타나도 책임을 못지니 나보고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전 그때 정말 가려워서 잠 한 숨 못자고 가려운게 그렇게 고통스러운지 첨 알았어요... 손은 하도 긁어서 딱지 않고 동상걸린 사람처럼 부어서 손가락끼리 붙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무조건 먹겠다고 했죠...
남친에게 그 얘길 했더니 의사가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딨냐고 따지러 가겠다는 걸 말렸죠...
어쨌든 그 붓기 빠지는 약을 먹고 한달정도 앓고 나서 낫긴 나았죠...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 갔구요...
그래서 나머지 보름치는 못 먹고 버렸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원래
라면을 먹고 자도 안 붓는 체질인데....
그 뒤로 틈만 나면 붓고 생리할 때 눈주위에 각질일어나고 살이 찢어지고 그러는거예여...
한약 부작용때도 눈주위에 장난아니었거든요...
근데 그게 생리때 다시 재발하는거예여
아직도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평생이렇게 살아야 할 듯....
저희 엄마랑 저랑 한약 그거 생각만해도 치를 떱니다...
그 때 어찌나 괴로웠던지....
지금도 체질이 바껴버려서 너무너무 후회하고 있답니다...
다이어트 한약 먹고 뺐다는 사람 많습니다...
근데 한약 만 먹으라고 절대 안합니다.
운동도 하라 그러고 먹는 것도 절대.... 조절해야 하고....
안 그럼 당연히 시키는 대로 안 했으니깐 안 빠졌다고 하겠죠...
하여튼 한방 다이어트 저는 절대 반대...
무조건 운동하십시오...
그리고 김원장님 미식 사시고 싶으신 분 저한테 사세요...
열개 단위라도 팔겠습니다...냉동실에 쌓여있어요...
나처럼 이렇게 한약에 부작용 생기는 사람 거의 없겠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지금 그 때 생긴 주름살 보면.. 내가 왜 그랬나 후회 ,, 후회.... 그리고 생리전후로 나타는 현상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25년동안 한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ㅠㅠ
무지 친절하신데--;; 근데 그 후로 제가 부작용에 대해서 의사선생님이 너무 무책임하지 않냐는 글 올렸다가. 원장님 답변이... 자기는 그래도 다른 사람한테보다 더 신경을 많이 써줬다고생각하는데 섭섭하다고 하시더군요... 게시판에서 나만 나쁜사람 되고 해서 (저도 그냥 섭한 마음을 표현했을 뿐이었는데...
욕을 한것도 아니고 감정적으로 얘기한 것도 아닌데...)그냥 그 뒤론 게시판에 글도 안 올렸어요... 정말 매스컴이 사람하나 띄우는 건 장난이죠.. 근데 정말 실력은 의심스러움.....저는 그랬는데 다른 사람은 또 모르죠... 그러니 잘 판단하세요.. 괜히 나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할라..
첫댓글 김소형이네 썅!
정말 화나시겠어여...한약먹고 싶었는데 싹 가시네여...한의원도 정말 잘가야겠어여..
진짜 못됐다 방송에선 디따 차카게 나오더만...의사가 그런 무책임한 말을 하다니...실망이야
무지 친절하신데--;; 근데 그 후로 제가 부작용에 대해서 의사선생님이 너무 무책임하지 않냐는 글 올렸다가. 원장님 답변이... 자기는 그래도 다른 사람한테보다 더 신경을 많이 써줬다고생각하는데 섭섭하다고 하시더군요... 게시판에서 나만 나쁜사람 되고 해서 (저도 그냥 섭한 마음을 표현했을 뿐이었는데...
욕을 한것도 아니고 감정적으로 얘기한 것도 아닌데...)그냥 그 뒤론 게시판에 글도 안 올렸어요... 정말 매스컴이 사람하나 띄우는 건 장난이죠.. 근데 정말 실력은 의심스러움.....저는 그랬는데 다른 사람은 또 모르죠... 그러니 잘 판단하세요.. 괜히 나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할라..
그래두 한약은 체질에 맞게 지어줘서 양약보단 믿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하네요~ 한약부작용이라.. 정말 않조은거가타요.. 비싸기만 하구... 욕나올라그래... -.-
고생하셨다,,님..힘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