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및 홍콩 시장
시장 동향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가 6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장 중 2,400p대를 유지하며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금액은 1,525억 위안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큰 폭 증가했다. 춘절 수요 확대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에 석탄, 금속, 기계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1월 비제조업 PMI가 4개월 연속 상승해 경기회복 기대를 부추겼다. 반면 1월 100대 도시의 주택가격이 8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해 추가 규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부동산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석탄(+4.2%), 철강(+1.9%), 비철금속(+1.1%), 시멘트(+0.8%), 운송장비(+0.5%), 자동차/부품(+0.4%), 여행(+0.3%) 등의 업종이 올랐다. 그러나 농목어업(-3.0%), 헬스케어(-2.0%), IT소프트웨어(-1.6%), 음식료(-1.6%), 전자(-1.3%), 통신장비(-1.1%), 증권(-1.0%), 건설(-0.9%), 부동산(-0.8%), 기계(-0.7%), 석유/천연가스(-0.6%), 보험(-0.5%), 화학(-0.3%) 등 상당수 업종이 차익실현으로 하락했다.
홍콩 시장: 홍콩 H지수는 전강후약 흐름을 나타내며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와 소비자심리지수 및 제조업지수 호조, 양적완화 기조 유지 전망, 중국 비제조업 PMI 개선 등에 힘입어 장 초반 1%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지수가 장 중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이후 상승폭을 점차 축소하며 마감 직전 약세로 전환했다. 평안보험은 HSBC의 지분 매각 소식으로 큰 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석탄, IT, 광업, 금속 등이 차익실현으로 하락한 반면 전자, 은행, 통신, 유통, 음식료, 유틸리티, 섬유/의류, 헬스케어, 자동차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제&정책 뉴스
- 중국 국가통계국, 1월 비제조업 PMI 56.2, 4개월 연속 반등 (전월 56.1)
- 중국 외환관리국, 지난해 4분기 자본항목 수지 -1,173억 달러, 1999년 이후 첫 적자
- 중국 지수연구원, 1월 100대 도시 주택평균가격 전월비 1% 상승, 8개월 연속 상승세
- 중국, 2012년 지방정부 GDP 규모 합계 57.69조 위안, 국가통계국 통계보다 5.76조 위안 상회
- 중국, 2012년 신규 승인된 지하철건설 프로젝트 투자규모 9,100억 위안 -상증망
- 중국 지수연구원, 1월 전국 300대 도시 토지양도액 전월비 53% 감소
- 중국, 1월 심천시 신축주택 거래량 전년동월비 367% 급증 -증권시보
- 중국 국무원, 2015년까지 중대형기업 연구개발비/매출액 비중 1.5%로 상향 목표
- 중국 국가발개위, 2012년 원유 대외의존도 56.4%
- 중국, 2월 A주 지수 상승기조 유지 전망 -CICC
- 중국 증감회, 신삼판 잠정관리방법 발표, 시장조성제도 도입
- 중국, 2월 첫째 주 보호예수 해제물량 직전 주 대비 352억 위안 증가 -Wind통신
- 중국, 1월 마지막 주 주식신용거래 규모 1,190억 위안으로 확대 -Wind통신
기업 뉴스
- 평안보험(2318 HK), HSBC가 보유한 9.76억 주 H지분 매각, 투자수익률 400% 초과
- 시노펙(386 HK), 10억 달러 이상 규모 Afren 지분인수 계획 보유
- 중국철건(601186 CN), 129억 위안 규모 철도공정 입찰 성공
- 중흥통신(763 HK), 나미비아 업체로부터 4600만 달러 규모 통신망구축 관련 수주 획득
- 오량액(601018 CN), 일부 제품 판가 출고가대비 100위안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