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다녀 왔습니다.
예전에 뽑았던 자리에 임플란트 2개
오늘 썩어 씌우는 이1개
합이 350만원 이라고 합니다.
치뤄야 할 고통도 고통이지만
병원비 장난이 아닙니다. 후덜덜
이 돈으로 옷을 빼입으면 패션쇼도 하겠지요?
지금까지 이 때문에 들어간 돈으로 전신 성형을 했으면
이효리로 변신 했을 겁니다. ㅋㅋㅋ
어릴 적부터 이가 안 좋았습니다.
스무살이 넘어서는 자기전 그야말로 진지한 의식을 치릅니다.
정성스레 치실로 치간의 찌꺼기를 제거하고
삼분은 족히 넘게 치과에서 가르쳐 준 양치 방법으로( 치과샘이 양치질을 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다고 하셨음)
나름 깨끗히 솔질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가그린으로 헹굽니다.
식사후나 입이 텁텁할 땐 수시로 양치나 물로 가글을 하지요.
그런데 치과에서 검진 받은지 삼사년만 지나면 충치가 발견됩니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이는 어느정도 타고 나야 하나요?
5년 주기로 이 밑으로 너무 돈이 들어가서 화가 나네요.
반면 저의 다른 형제 자매는 치열은 저보다 고르진 않지만 이는 절대 썩질 않더군요.
옆에서 신음소리를 내시는 할아버지와 나란히 누워 이 짓을 또 해야 되나 싶어
한숨도 나고, 웃음도 났습니다.
여러분 이 관리 잘 하세요.
전 다음주까지 치과에서 괴성을 질러야 될 것 같네요.
첫댓글 저도 조만간 치과에서 괴성질러야 될 팔자의 한사람입니다ㅜ.ㅜ 치과갈 생각에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
소리 크게 낼 까봐 저보다 어린 간호사 언니?손을 꽉 잡고 치료 받았어요. 아픔 앞에선 체면도 뭐도 없더라고요.
저 역시 요즘 치과 다니면서 맨날 울고 돌아오고 있어요. 돈은... 흑, 2달치 월급이 사라졌습니다. 휴우...
잘 알지요. 피 같은 돈
치과를 잘 선택을 해야 될것 같아요... 저는 치과를 잘못 선택해서 씌우지 안해도 될것을 씌우고 충치가 없는데도 예전때우던자리에 또 때우고 그랬어요... ㅠㅠㅠ 돈도 돈이지만 멀쩡한 치아를 그렇게 만들어서 한동안 힘들었어요....의사를 상대로 따져 봤자여서 속앓이만 했어요..
친구를 보면 부모님의 치아 유전을 받아서 충치가 한개도 없다고 하더군요.....유별나게 치아관리를 안해됴... 부러워요....
이번엔 제가 봐도 씌워야 될 것 같아요.저도 반 치과 의사 다 됐네요.
러버님~ 하이요~
치과비가 350만원이나 들어요? 헐~~~ 저도 치료 다시 받아야하는데....
싫어하는 병원중 하나가 치과예요.. 냄새도 싫고 기계소리는 더더욱이...
보험이 되지를 않으니 참 많이 비싼 것같아요.. 양치도 자주하고 관리 잘해야겠어요 저두.
그리고.. 잘 진행되고 있답니다.. 어제 도착했구요. 담주에 다시 갈듯..자세한건 문자루요..^^
다행이네요. 굿럭
우와 장난아니군요 임플란트가 급한게 아니라면 요즘 치아보험도 좋다고 하든데요?
그런것도 미리 들어야 하는데.. 치과 항상 잠 못잘 만큼 위급하게 아파야 가잖아요. 이번 치료 끝나면 치아보험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겠어요.
이는 정말 초기에 잡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어릴적부터 양치질 안하고 맨날 군것질해서 지금은 어금니 전부를 금니로 떼웠습니다;;;;;;;;; 최근에 마지막으로 금니 한게 있는데 신경치료하고 금씌우고 이것도 돈 엄청 나갔습니다. 평소 양치질 잘 하고 아프다 싶으면 바로가서 치료받는게 그나마 돈 적게 깨지는것 같아요.
맞습니다. 맞구요. 6개월이 안되면 1년에 한번씩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다네요. 알면서 실천은 잘 안되지만요.ㅎㅎ
저도 츙치 치료비로 엄청 많은 지출을 했어요..ㅠㅠ 이젠 6개월에 한번씩 검진받으러 갑니다 선생님 말씀이 치아 건강은 타고난다고 합디다..동일한 조건에서도 잘 썪는 이가 있다고..힘냅시다~~*^^*
암튼 자주 가서 검사 받아야 겠어요. 정말 이런 고통 비용 다신 겪고 싶지 않네요. 일어나니 한 쪽 볼이 좀 부었네요.
치과도 전문화가 되어 있어 보철과, 구강내과, 구강외과,교정과 등으로 나뉘는데
요즈음은 미용상 앞니전문 치과도 있더군요 잘 알아보고 경험 많은 전문가에게
치료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치료 잘 받으시고 편안해지시길.......
네 잘 알아보고 할게요. 솔직히 요즘 치과 의사들 너무 장사꾼 같아요.
치과에 가야하는데 걱정 또 걱정...
제가 님의 걸음에 기폭제가 되면 좋겠네요. 눈 한번 감고 다녀 오세요. 나중에 반 죽습니다. ㅎㅎ
대체로 황니가 튼튼하다고 합니다~!!
또 어느정도 나이가 차면 충치가 잘 안생기고 대신에 잇몸이? 잇목 건강도 잘 챙겨야 해요~!!
으~~~~미 그럼 좀 있으면 잇몸 걱정 해야 되는 거예요? 젠장 끝이 없네요
유난히 충치 잘 생기는 치아가 있다더군요.저도 어릴때부터 충치와의 전쟁?을 하다시피 살아왔다는 ㅋ
같은 형제래도 누구는 밤에 잘 때 이도 안닦고 자는데도;;충치 하나 안생기는 반면에..전 아무리 열심히
닦고 관리 해도 2~3년 지나면 치료 받을게 생기곤 하더라구요.의사선생님 왈..산성치아라던가..그런쪽으로
타고 난 사람들은 관리 잘 해도 잘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ㅠ나이 들어서 충치 진행 안되는거나 바라는 신세;;
그래도 항상 열심히 관리 하고 좀만 이상하다 싶음 치과부터 달려가니 어릴때보다 훨씬 덜 하긴 하더라구요.
제 말이요. 좀 더러운 얘기지만 저의 오빠는 자기전 양치 거의 안하거든요. 대신 전 군것질을 아직도 좀 좋아하지만 이것도 대폭 줄여야 겠어요.
굉장히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데 병원갈 일이 생기니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이가 잘 안썩는 편인가봐요;; 이제껏 치과 한번 안가고 잘살다가 사랑니 때문에 얼마전 치과를 갔더니 살짝 충치기가 있는 것 같다며 미리미리 처치하는게 좋다고 해서 레진인가 뭔가를 씌운 것 같더라구요. 비보험이라 엄청 비싸던데요;; 다행히 부모님께서 돈내주셨지만 나중에 제가 벌어먹고 살때 치과를 가게 되면 돈이 장난아닐듯;;
말도 마세요. 사랑니가 글쎄 위아래 오른쪽 왼쪽 4개 다 있어서 그것들 뽑는다고도 완전 초죽음된 적도 있어요. 속상해요 속상해. 저 같은 사람은 치과를 놀이터 삼아야 겠어요.
저도 치과 걱정입니다..에효 치과의사는 좋겠어요 돈 적게들어서요 ㅠ
그죠?
이 글을 읽고 새삼 느끼게 되네요...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요 ㅠㅠ저는 이빨때문에 고생해본적이 별로 없어서...그 고통이 어떤지 헤아릴순 없지만...치아로 인해 너무나 많이 돈을 투자해야되니...한숨만 나오실거같아요ㅜㅜ...기도하세요...저도 기도 많이 드릴게요...물리적인 방법은 총동원하셨으니 이제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치료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힘내세요!! Mjlover님 하루 빨리 건강한 치아만드시길 기원합니다...^ㅡ^
감사합니다. 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