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020120/매수) 시동 걸었다
1Q21 Review
기대 이상의 레진 인수 효과로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배 기록, 예상치 상회
- 매출액 199억원(+75.1%), 영업이익 23억원(+107.1%), OPM 11.4%(+1.9%p)
- 본사와 델리툰 트래픽 성장 지속, 레진엔터 3월부터 연결 편입되어 실적 체력 증가
- 자체 작품 유통 채널 확대, 플랫폼(봄툰, 델리툰, 레진) 트래픽 증가 힘입어 수익성 개선
- 매출액/OP는 본사 118억원/12억원, 델리툰 32억원/3억원, 레진 60억원/9억원 추정
- 웹소설 대비 웹툰에 집중된 성장, 전사 매출 중 웹툰 비중은 91%로 증가(전년 78%)
2Q부터 레진 인수 온기 반영
인수 효과 가시화, 실적 눈높이 상향이 타당
- 3월 인수 완료된 레진엔터 실적은 1Q에 1개월 분만 인식, 2Q부터는 온기 반영될 것
- 21F 매출액 1,229억원(+170.2%), 영업이익 183억원(+298.6%)으로 전망
- 본사 매출 성장률 가정 +17%, 트래픽 상승세인 델리툰/레진 매출 보수적 전망한 수치
- 2Q부터 스튜디오(본사/레진)-플랫폼(본사/델리툰/레진) 간의 작품 교류 활발해져 CP와 플랫폼 역할을 겸하는 동사의 이상적인 입지 더욱 강화될 것 → 수익성 지속 개선 예상
- 웹툰은 장르/지역 확대 + 2차 판권 기회 모색, 웹소설(판무림)은 2차 판권 유통에 주력
전망 및 Valuation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 2만원으로 +18% 상향
- 목표 시가총액 6,500억원, 신규 목표주가 산출 시 12MF 순이익에 P/E 35배 적용
- P/S 5배 불과해 Peer(웹툰엔터/왓패드/레디쉬)에 상당한 저평가, 추가 상향 여지 충분
- 동사는 네이버/카카오 계열 플랫폼과 더불어 글로벌 콘텐츠 레버리지가 가능한 사업자
- 금번 실적 통해 21F 이후의 높은 이익 성장률에 대한 가시성이 확인되어 긍정적
미래에셋 박정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