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쭉빵 드라마덕후
스포주의 괴물주의
사람들이 욕망으로 인해 괴물로 변하고, 변하지 않은 사람들이 괴물에 맞서 싸우는 내용임
그
런
데
그남들은 '밧줄 당기는 씬' 보고 현실성 없다며 욕을 하는데.....
과연 그럴까....
사람들은 괴물 나타났을 때를 대비해서 대처 방법을 연습함
함정 설치해서 괴물을 잡는 방식임
(지수 괴물 아님 연기 중)
얘네 셋도 열심히 연습함
어느 날
이경 - 건물 밖으로 나감
현수 - 괴물한테 잡힘
지수, 재헌, 은혁, 상욱 - 현수 구하러 갔다가 다른 괴물이랑 싸우는 중
이 상황이라 사람들이 지내는 1층에는 싸움 잘 하는 애들이 없음......
이 상태에서 거미 괴물이 1층으로 오고 수영이(여자 애기)를 쫒아옴
두식 아저씨가 열심히 가보지만...
설치해둔 밧줄에 거미 괴물이 걸려 올라가면서 수영이를 잡아감
승완: 저, 저, 나가 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저거?
밖에서 수영이 비명소리와 괴물 소리 들리는데 이러고 있다
얘는 그나마 나음
얘(재환) 뭐 하는 거냐면 문 안쪽에 의자 쌓아놓고 바깥 상황 살피는 거임
재환 : 그쪽이 나가든가
혜인: 왜 연습한 대로 안 해요!
유리 : 비키십시오
빡친 유리가 나가려고 하는데
재환: 다 죽을 일 있어?
ㅋ
은유: 연습은 해서 뭐 해, 도대체?
이딴 식으로 살고 싶냐?
연습해서 뭐 하냐고, 어차피 괴물 나타나면 다 죽는다며 연습에 회의적이던 은유가 박차고 나감
쭉정이들 때문에 시간이 지체된 사이,
밧줄을 고정해둔 나사가 풀리면서 괴물이 떨어짐
아저씨는 수영이를 도망 보내고 괴물에게 덮쳐지기 직전
은유랑 유리가 뛰어나와서 밧줄을 당김 ㅠㅠㅠ
힘껏 당겨보지만 발이 꼬여 넘어지고
괴물은 계속해서 아저씨를 공격함...
그때 어린이집 안에 있던 선영, 지은, 진옥이 뛰어와서 힘을 보탬
겨우 괴물을 아저씨에게서 떼내고
두식 아저씨 피....
힘들어서 무너지기 직전인데도 안 보이는 그남들..
수영이가 화염병을 가져와서 괴물에게 던질 때까지도 안 보이는 그남들..
결국 현수 구해서 괴물이랑 싸우고 올라온 사람들이 아저씨와 수영이를 대피시키고
현수가 괴물을 죽이면서 사태가 마무리됨
당연히 그들은 이때까지 나와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연습은 왜 했니...
흠 . . . . ?
정확히 말하자면
밧줄 당기는 씬은 여자들이랑 멀쩡한 남자들이 괴물이랑 싸우는 동안 쭉정이 남자들이 뒤에서 비겁하게 발발떨고 숨어있는 장면임
너무 현실적이라 소름이 돋아 나는...
결론
쭉정이들이 멋진 역할을 하는 남캐와 본인 사이에 괴리감을 느끼고
쭉쩡이캐에 이입해서 현실성 없다고 우기는 중이었다~~
마무리는 본문에 등장안한 존나 멋진 이경이로...
존잼 ㅋㅋ
남자들은 왜케 예민할까
하이퍼리얼리즘이구만 지랄이노
뭐가 글케 억울하노ㅋㅋ
저때도 ㄹㅇ 사이다 자또케자또케는 지들이 하고 있으면서 ㅉ
마지막에 수영이가화염병 던지는 것까지 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