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나 홀로 도봉산 산행을 하면서 이번에는 산행로를 급경사가 이어지는 코스를 택하게 됩니다.
천축사-마당바위-만장봉-자운봉-신선대-도봉 주능선-우이암-보문능선 으로 하면서 체력의 한계가 느껴질
정도로 많이 어려운 시간을 함께 했답니다.
그리고 신선대에서 보는 바로 이웃의 자운봉를 쳐다보는 즐거움, 신선대에서 인증샷을 담겠다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줄 서 기다리고 있는 걸 보면서 한국인의 성격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담아온 12월의 도봉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도봉산역에 있는 창포원에서 보는 겨울 도봉산, 보기 좋습니다.
산행을 시작하여 천축사로 가는 산행로 주변에서 보는 도봉산, 너무 좋은 그림이 됩니다.
천축사에 왔습니다.
그리고 도봉산 선인봉을 제일 멋있게 볼 수 있는 곳이 천축사가 되지요.
이어지는 마당바위에 왔습니다.
그리고 도봉산의 아름다운 겨울 절경을 보는 재미에 빠지게 합니다.
그리고 마당바위에서 보는 우이암과 북한산 주봉군들도 환상에 가까을 정도로 그림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다시 한번 도봉산의 절경을 보면서 꽤나 오랜 시간 마당바위에서 머물게 되었답니다.
오른쪽에서부터 선인봉(708), 만장봉(718), 그리고 자운봉(740), 신선대(726)를 따로 잡아보게 하고요.
아래 사진은 자운봉과 신선대를 보여주는데, 왼쪽 신선대에 올라가면 바로 같은 높이에서 자운봉을
보게 되지요.
만장봉을 산행로에서 보면 암봉 위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고요.
마당바위에서 신선대까지 산행로의 급경사는 진짜 숨이 막히는 코스가 됩니다.
신선대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자운봉 정상부를 담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요.
신선대에서 보는 북한산도 절경이 됩니다.
신선대에서 보는 만장봉도 너무 좋은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네요.
자운봉을 보고 있어면 지진이라도 난다면 저 봉은 없어질 게 뻔한 것 같습니다.
자운봉을 뒷편에서도 잡아보게 하네요.
멀리 포대정상과 Y계곡의 산객들도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도봉 주능선으로 들어서게 되면 멋있는 봉이 앞에 보이게 되고요.
도봉 주능선에서 보는 오봉도 그리고 북한산도 보는 재미에, 오늘 눈 맛은 최고가 됩니다.
물개바위는 아시나요?
도봉 주능선에서 보는 도봉산 주봉군들도 절경이 됩니다.
계속 산행을 하면 이제 우이암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보문능선을 따라가면서 도봉산도 보고, 마무리 지점에서 능원사 와 도봉산을 함께 보는 것으로 산행이
끝나게 됩니다.
오늘 걸어온 거리가 11KM, 짧은 거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는 눈이 많이 오고있어 이제 설산을 보는 산행이 기대가 됩니다.
그게 북한산이 될지 아님 도봉산이 될지 아님 관악산이 될지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연말연시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강하게 보내시 길 기원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일부 국민성을 보면 J.F. KENNEDY 대통령의 Inaugural Address의 말씀이 생각나게 합니다.
"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try. "
함께 봐줘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철 내내 풍경을 담아주신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구경 잘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도봉산 주봉군을 볼 때마다, 네개의 봉우리 이름이 헷갈렸는데, 이제 잘 알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부터,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최대장님, 지난해 고생많았습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