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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기놓은지 벌써 10개월이나 됐네요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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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출산얘기를 해볼까 해요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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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기놓기전 무조건 자연분만할꺼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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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 병원에서 아기가 크다고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입원해 진통 촉진제를 맞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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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진통오기를 기다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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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사맞고(오전8시) 3시간후 .... 진통이 오기는커녕 잠만오는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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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촉진제 맞고 내진했는데 0.1cm도 안열렸다고 하시드라구요 ... 의사선생님이 이상하다고 촉진제를 더빨리 투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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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했습니다. 그래도 진통이 하나도 안오드라구요 ... ㅠㅠ 저녁 6시쯤되니 의사선생님이 제왕절개를 권하시드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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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초산인데 엄마에 비해 아기가 크다고 (막달에 아기가 매일매일무섭게 쭉쭉크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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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결국에는 20분만에 제왕절개해서 건강한아들 낳았습니다.(3.4k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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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낳은후 10일정도 제대로 못움직였어요. 회복도 느리고 넘아파서요 . 다시는 아기놓고 싶지않을정도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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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통스러웠어요. ㅠ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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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지금은 애교많은 아들때문에 그때의 고통 다까먹었는거같아요 ㅋㅋ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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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장아장 걸음마 연습하는 아들보면 넘행복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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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예비맘의10개월
유도분만 실패로 제왕절개 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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