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아무도 안 믿어줬지만
그래도 70년 개띠라고 구라치고 다녔는데
내가 집안막내로서 아무리 엄살이 심하다 해도
아파보니 며칠새로 완전 맛탱이가 가더군요
오늘 새벽에도 일어나니 다소 어질~거렸지만
이대로 자빠질순없다!! 하여
수레빠신고 학교운동장에 맨발걷기 하러갔어요
걷다보니 비가 옵니다 타락한 남자처럼
흠뻑맞으며 걷고 싶었는데 동거할매가 우산을
가져와서 분위기가 깨졌지만 빗속을 걸으니까
너무 좋았어요
감쏴하는 마음도 저절로 쌩기구요
사는게 힘들고 복잡하고 우울해도
안 아프고 살면 세상은 천국입니다
돈도 짜달씨리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웃으면서 삽시다
제 사진은 오늘까지만 올립니다
키만 밀쭉하게 큰 몬쌩긴 얼굴
보기싫어도 이해하세요^^
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58개띠
몸부림
추천 0
조회 295
24.09.11 12:13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은근~~잘 생긴 인물자랑질은..
오배건! ㅎㅎ
아푸지 마소!
땡!!입니다
내눈에 잘생긴 남자는
말없이 잘웃는 따뜻한 남자입니다
내눈에 예쁜여자는
자기 모습 잘 안보여주는 여자입니다^^
촉촉히 비 내리는
운동장 걷는 재미가 좋아 보입니다.
보기 좋으니 앞으로도 쭈~~욱~~~ 열심히 올리세요..
방장님 그냥 물 흘러가는대로 두세요
너무 애쓰시는거 같아요
귀뚜라미 소리 들리는 후텁지근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