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차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앞당겨 기념하는 3.8세계여성의 날, 3.8km 함께 걷기'를 2024년 3월 2일 토요일에 개최했습니다. 올해 3.8세계여성의 날 행사는 춘천여성민우회 단독이 아닌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강원여성 춘천시지부, BPW한국연맹춘천클럽, 춘천여성회와 함께 주최했습니다. 물론 전체적 준비는 춘천여성민우회가 하고요^^
걷기 코스는 1부스 석사천 공터(구 대원당 아래) - 2부스 남춘천교 아래 - 3부스 공지교 아래 - 4부스 의암공원이었습니다.
1부스에서 참가자 확인하고 빵과 물, 보라색 우산을 나눠드렸습니다. 출발 인증도 찍고요.
2부스에서는 3.8세계여성의 날 퀴즈를 했습니다.
3부스에서는 '나는 이런 국회의원을 원한다' 문구 쓰기를 했습니다.
마지막 4코스에서는 모든 부스에서 도장을 받은 분께 사은품을 드리고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이날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마무리 행사로 최고령상, 최다인원상, 최연소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고령상은 BPW한국연맹춘천클럽의 신효제 대표님이 시상하셨어요.
최다인원상은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강원여성 춘천시지부 윤지영 대표님이 시상하셨습니다.
최연소상은 춘천여성민우회 지은희 대표님이 시상하셨습니다.
어퍼 퍼포먼스로 각 단체 대표님들이 성불평등 박스를 엎고 참가자들이 함께 어퍼를 외쳐, 제22대 총선으로 성평등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촉구했습니다.
오픈마이크로 3.8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춘천여성민우회 초대 대표 남궁순금 님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어 BPW한국연맹춘천시지부 신효제 대표님 발언이 있었고요.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강원여성 춘천시지부의 노영희 님이 발언해 주셨습니다.
춘천여성민우회 회원 김주묵 님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3.8세계여성의 날 축하와 더불어 3월 11일에 있을 '세월호 참사 10주기 춘천시민행진'도 안내하셨습니다.
성평등 세상을 향한 보라물결이 일렁이는 만큼 모래바람도 거센 날이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여성 인권 탄압을 헤쳐나가는 여성들의 고난을 상징하는 날씨인가 하면서 웃었습니다. 웃으면서 엄혹한 시기를 힘차게 헤쳐나가는 우리의 다짐이 날씨를 이겨냈습니다. 계속되는 보라물결에 함께해 주세요.
3월 8일 청계광장에서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는 구호 아래 한국여성연합이 주최하는 제39회 한국여성대회가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잘 쓰셔서 행사를 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