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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가 2일 정규 학부과정을 개설하고 송도국제도시에서 첫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개강을 하루 앞둔 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기 위해 신입생들이 교내 다목적홀로 향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
[경인일보=김명래기자]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가 2일 정규 학부과정을 개설하고 송도국제도시에서 첫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의예·치의예과 95명, 약대 25명, IT인재 20명, 자유전공 105명, 언더우드국제대학(UIC) 150명 등 약 400명의 연대 학부생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수업을 듣는다.
이른바 '국내 TOP3'에 꼽히는 명문 대학이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어서 긍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연세대측은 송도 국제캠퍼스를 분교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우선 신촌캠퍼스와 중복되는 학과가 없다. 의예·치의예과 예과 과정, 언더우드 국제대학, 자유전공 등은 신촌에서 송도 국제캠퍼스로 이전된 것이다.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처음 시작되는 과정도 있다.
연세대가 '인천몫'으로 배정받은 약대는 올해 첫 신입생을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받는다. 지난 해 지식경제부의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된 연세대는 올해 글로벌융합공학부 IT인재 과정을 송도 국제캠퍼스에 신설했다.
연세대의 IT 인재 육성에 정부와 민간기업이 향후 10년간 매년 170억원씩을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연간 1억원의 교육투자 혜택을 받게 된다.
언더우드국제대학에서는 외국인 75명, 내국인 75명이 함께 수업을 듣게 된다. 비학위 과정으로 연세대는 영어캠프, 리더십캠프, 시민대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600여명을 교육한다. 학부, 대학원, 비학위과정을 합하면 연간 1천100여명이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공부하게 된다.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는 2014년이 되면 4천86명(비학위과정 2천명 포함) 규모의 대학으로 성장한다.
오는 5월이면 종합강의동(4개), 도서관, 기혼자 기숙사(A동) 공사가 발주된다. 내년 6월에는 R&D캠퍼스, 기혼자기숙사(B동) 공사가 추가로 시작된다.
2012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원(Yonsei-CalArts school of Arts)이 운영된다. 2013년 말에 모두 19개 건물(연면적 44만2천㎡)로 이뤄진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가 완공된다.
송도 국제캠퍼스 주변은 '캠퍼스타운'으로 조성된다.
공동주택용지(16만400㎡), 주상복합·상업용지(9만5천764㎡), 초·중·고교(4만6천47㎡)가 2013년께 완성된다.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 주거, 상업 기능을 배치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게 인천시의 구상이다.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시행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는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매년 1천91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천179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