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언제나....
자신 밖에 생각을 못하지...
사람은 언제나....
남에게 상처를 주지....
너 역시 그랬어....믿었는데...
정말 많이 믿었는데.....〃
[[이젠... 이젠 그 누구도 믿지 않을꺼야..그게.. 너라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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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몇주가 지났다.
대회는 바로 내일. 그 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
각자 자기 할일만 알아서 하고 끝나면 저녁 . 바로 집으로 들어갔었다.
그렇게 의미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었다. 의미없는.. ? 피식, 아니.. 의미는 있었다.
의미란게.. 있었는 모양이다. 그렇가보다 .
"....... 이소야. 이소야. 후하후하 나 긴장되는거 보이지 ? "
".... 스트립쇼 하냐 손지혁 . "
" 아, 꼭 답.변. 을 달아 진짜 ! "
" 답변? "
" 민우형은 그것도 몰라요 ? 왜! 요즘, 인터넷에서 게시글 하나 달면 밑에 막
꼬랑지 붙어 있는거 있잖아 ! 그거야 그거 ! "
"....... 말이 되는소리를 해라, 그럼 지금 여기서 다변이 왜나와 ? "
" 진짜 구석기야 구석기. "
" 뭐 ? "
" 야 ! 너네들이 지금 그럴떄야 ? 워킹연습이나 더 해 임마 ! "
" 아오... 네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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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오늘도 7시에 끝냈네 . 그럼 성아랑 이소 잘가고 ~ 광장에서 보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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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리리리 띠리리리 "
" 네. "
[ 어 ? 거기.. 세미집 아닌가요 ? ]
".... ....... "
[ 뭐 ? 없어 ? 너네집엔 수세미도 없냐!! 하하하하하하 ]
" .......... .... "
" 타악- . "
전화를 끊었다.
말할 가치도 없는 새끼와 통화하면 나만 병신된다는걸 알기에.
" 띠리리리 띠리리리 "
"........ "
[ 미안미안 성아야 잘못했어 . ]
"...... 끊는다. "
[ 미안!!!!! 미안미안 미안 .. 그래.. 난 모기가 물어 뜯고 그 안에 병균이 스며들어 곪아서 피가나고
붓고 멍들고 피멍까지 들고 그걸 빨아먹고 다른사람에게 뽀뽀하는 사람보다 더 나빴어 ! ]
".,...... ... 후.... "
[...... 흐흐흐, 사실 내가 그랬어. ]
"............ "
[ 미안!!!! 농담!! 쏘리!! 쏘리아이켄 ! ]
"....... "
[ 아아아아!! 끊지 말라고!! ]
"........ "
[ 하하하 역시 안끊었네. 이말만 전하려고 통화 했었는데 이야기가 길었어 ~
히히, 내일 광장에서 보자 ! 잘해야되 신짱 ! ]
"............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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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 성아야 여기야 여기 ! "
"........... "
" 성아야 오늘 잘하고 ! 파이팅 !"
"........ "
말없이 고개만 끄덕거렸다.
어짜피.. 이런거 해 봐야 나한텐 아무 의미도 없을테니까..
단지.. 과거의 일을 도우고,.. 책임져야 하니까.. 그러니까....
"성아야 . 옷입어 . 다름차례는 우리야 . "
"......... "
" 그리고.. 한가지 부탁할께 성아야.. "
".......... "
" 웃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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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패션쇼가 있겠습니다. 쵸크 . 나와주세요 . "
화려한 음악소리에 맞춰 당당하게 나오는 쵸크의 일원들
푸른 나시티에 흰 핫팬츠를 입은 여자와 얇은 조끼달랑 한벌 입고 발목까지
오는 체크 바지를 입은 남자가 등장한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왠지 색달라 보인다.
평범한 옷차림인데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하는 묘한 인력의 옷이다.
한바퀴 돌고 다음차례, 음악은 점점 더 활기차져 간다.
두명의 교복차림 학생이 나온다. 한명은 짧은 치마에 헐렁한 셔츠.
머리를 뽂아 그리 단정하다고는 할수 없다.
또, 확 줄인 바지 밑부분이 튀는 남학생은 머리를 세우고 등장한다.
마지막 부분에는 그녀석이다.
sun .
한국 이름은 이해륜 . 중간부분의 글자를 따 썬이라고 지은것 같다.
그가 등장할때는 뭔가 신비롭고 묘한 음악이 흘렀다.
어께부분이 파인 브이자 옷에 허리부분에는 쏙 들어갔으며 배부분까지 닿는다.
바지는 발목 윗부분까지 오는 얇아 보이는 검푸른색 바지.
삐딱하게 서서 씨익 웃으면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가 윙크하며 사라진다.
역시 기자들과 사진가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 오.. 역시 쵸크... "
".. 쵸크에는 이해륜 없으면 시체지... "
"... 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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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이어 컨트롤이 등장하겠습니다. "
활기차고 앙증맞은 음악들이 흘러나온다.
먼저 서란.
미국인들 답게 파격적인 의상이 돋보인다.
어께끊이 없는 옷이다. 허리까지만 천들로 묶여져 있으며
한짝은 긴 바지, 한짝은 핫팬츠로 구성된 패션 .
인물도 좋다보니, 남자기자들이 훨씬 많이가는건 당연한 일.
두번째는 손지혁과 이루. 아니.. 신.
갈색으로 염색한 손지혁. 그리고 파란색 렌즈를 꼈다. 영국인은 당연한 파란 눈동자니까
그에 맞게 했나보다. 찰랑찰랑거리는 바람머리를 소유하며, 영국 학교의 교복을
입고 나왔다. 사실 저런 교복이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또 이루가 나오니 기자들이 놀란다. 하긴, 꼬마애가 나오니 놀랄법도 하겠다.
다음은 강현우 .
약간 옆으로 스친 머리와 함께 넥타이를 느슨하게 한 회사원 복장이다.
무테의 연한빨간색의 안경과 나이에 안맞게 장난꾸러기의 표정을 하고 있는다.
일을 진행하다 보면, 최선을 다하는 느낌을 받곤 한다.
마지막으로 신성아 반이소 .
중국의 전통적인 옷을 입었다.
빨간색깔의 일자로 된 치마. 말로 표현 할수 없을만큼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리고 반이소. 중국 무사의 복장 차림으로 등장하였다.
갑옷은 아니지만 21세기의 기사라고 할까나, 너무나도 멋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커브돌때 씽긋 웃는 성아의 첫번째 미소.
".... 저런.. 애들을 도데체 어디서 구했을까.. "
".. 그러게.. "
"...... 좋아... 역시 컨트롤이야...... "
".... 요번엔 컨트롤이 이길것 같은데 ? "
" 아니아니.. 쵸크가 더 낳았어.. "
".. 그게 말이나 되 이사람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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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했어 모두 다. "
" 그래그래. 맞아. 특히 나. "
" 손지혁...... 조금있다 보자. 하하 . "
"....... "
" 이소랑 성아는..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
".... ........ "
".... 히히, 한달간 정이 들었다고 막 헤어지기 싫은거봐,. "
"... 뭐.. 뭐야 오늘가 ? "
".... 그렇지 . 얘네 고 삼이야 . 수능이 얼마 안남았다고.. "
" 야야야야야야 . 그 수능.. 그거 별거 아니니까 긴장 말고.. "
" 따악 ! "
" ...... 후.. 너 나 따라와!!!! "
"..... 왜.. 왜왜왜왜왜!!! "
" 하하하 끝까지 이런모습 보여서 미안하다 . "
" .... 못살아. "
".... 시간 나면 컨트롤 들려줘! "
"........... "
" 크크크.. 그리고 우리 이긴거 잊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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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냐.. "
" ...... 천이백........ "
".... 후.. 수술비 얼마였지 ? "
"..... 삼백 더. "
"..... .. ......... "
"...... ..... ......... "
"... ..... 괜찮아.. 삼백은.. 그쪽에서 알아서 대 주겠지. "
".......... "
".............. "
"....... 반이소. "
"........ "
"..... 그럼.. 이젠.. 너랑 같이 있을 필요가 없게 됬어. "
" .......... 뭐 ? "
"...... 말 그대로. "
"..... 신성아........ "
" 그렇잖아.... 피식, "
"........ 신성아!! "
".......... ......... ......... "
".... 왜그래.. 어. .? .. 도데체 아유가 뭔데!! "
"....... 지금 이 상황이 모두다 싫어서.. "
"........ 뭐.. ? "
".... 넌... 내가 아닌 이상 모를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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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기는 소리...
누가 널 내보내 준다는거지....... ?
가당치도 않은 말..... 하지마 신성아........
절대 내 눈밖에서 나갈수 없다는걸 명심해.. 킥..........
...............
아참... 그리고....... 이것만은 알아둬...........
악몽이 내일 바로 되살아 날꺼라는걸...................... "
갑자기 소름이 끼쳐온다.
상상도 할수 없는 그런 느낌들이 한꺼번에 와르르르륵 밀려 오는게..
마치.. 무슨일이 있을것 같다.. 그때처럼.... ...
꼭.... 그때처럼...........
( 핑크키스가 할말 있어요 .
( 쵸크에서 신짱이라 부르는 륜이 . 누구냐면 ㅠㅠ
( 저번편에도 한번 말했듯이, 성아는 일본에서 모델을 대신
( 한 적이 있어요 ,. 그때, 부탁했던 사람이 륜이에요 , ^^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저주받은 포커스、그녀가 돌아오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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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일 모레까지 완결 낼껀데요 ㅜㅜ 다 못내면 어쩌죠 ? ㅜㅜㅜㅜ
재미있어요...... 완결.......... 내일.. 모레까지라니..... ㅠ..ㅜㅜ....... 중요한건.. 열심히....... 소설 쓰세요. ^^ 최선을 다해서 ~~~.... 화이팅~``
내일모래라니 ㅠㅠ. 섭섭해요~ 님꺼 진짜로 잼있는데 제가 1~100까지 보는데 손이 다 저려요 ㅠㅠ. 너무 아파요 님~~ 꼭지정작가 되셈~
안녕하세요, 핑키님~ 그동안 컴퓨터 금지당해서 못 봤어요.ㅜ0ㅜ 엄마 미워.. 완결은 해피엔딩이겠죠? ㅇ_ㅇ*
잼있어요 ㅋㅋ 빨랑 담푠 써주세요 !!
번외편은 안쓰나요? 기억 잃기 전의 내용이 궁금해요 ㅇ_ㅇ
뭔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두 잼써요^^글구 재 이해력이 좀 늦으니까 신경쓰지 마세용^*^
점점가면서 이해가 안되요~ㅠㅠㅠ이거 처음부터 오늘 다 읽엇는데;;
러브 님 ) 감사해요 ^^*
구미호 님 ) 지정작가.. ㅜㅜ 제 실력으로 안될것 같아요 ㅜㅜ
풀문 님 ) 글쎄요? 해피엔딩이 아닐수도.. ^^;
재중 님 ) 네 ^^
루프 님 ) 곧 쓸거에요 ^^
쪼꼬 님 ) 감사해요^^*
지애 님 ) 그래요? ㅜㅜ 다 쓰고 줄거리 말해 드릴께요 ^^
핑크키스님 짱입니다 >_<♡ 전 근데 ,,, 해피엔딩보다 남의 슬픔을 좋은데, + _ +;; (다른분들ㄲㅔ;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