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다가온 서울퀴어문화축제 `동성애혐오_아웃`을 반드시 `남성소수자의 여혐_아웃`과 함께 외쳐야 하는 이~유~

[한글과컴]

출처 : : 여성시대 남성소수자의 여성혐오 아웃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에서 대리모를 허용하는 뉘앙스의 입장문을 ★공식★ 발표했기 때문에-

안녕!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한국의 여성 성소수자야.

6월, 퀴어문화축제 시기가 왔어.

올해도 한국의 여성들은, 성소수자의 해방을 함께 외칠 걸 알아.

다만

이제는 우리가 '동성애혐오_아웃'을 외칠 때 반드시

'남성소수자의 여혐_아웃'을 함께 외쳐야 할 것 같아서 알리러 왔어. 

사건의 발단

-> 2019년 서울퀴어문화축제 후원업체 목록에 남게이 대상 대리모 사업을 하는 해외업체가 포함되어 있었음

-> 항의

-> 퀴퍼 조직위는 해당 업체의 후원을 취소하고 입장문을 발표

-> 빠르게 진행된 이 과정에서 관계자들이 '대리모는 여혐이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하지 않음

->입장문은 대리모에 대해 '합의'를 '이루기어렵다'는 문장을 사용, 대리모가 합의 가능한 사안이라는, 나아가 합의가 가능하다는 뉘앙스를 풍겼고, 추가입장문에서 부정하는 듯 하나 오히려 더 확실하게 인정

->애초에 대리모사업을 하는 업체를 후원으로 컨펌한 것에 대해 설명을 뭉뚱그림. 알고도 컨펌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안 함. 

입장문을 요약하면 

※ 대리모가 나쁘다는 입장은, 대리모 관련 담론을 선과 악의 구도로 축소한다.

= 대리모는 나쁘지만은 않다.

※ 여성의 몸을 도구화하여 착취하는 형태의 대리모 산업은 명확히 반대한다.

=좋은 사업 형태의 대리모 사업은 찬성한다. 

=대리모는 여성의 몸을 도구화, 착취하지 않는 좋은 형태로 가능하다. (말이 됨...?)

※ 대리모에는 매우 복잡한 맥락이 있다.

=대리모를 가능케 하는 담론을 원한다 혹은 허용한다.

(아래는 사이트에서 재입장문 전문 확인 가능)

http://sqcf.org/notice/177225

나참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리모는 아주 단순해. 

여성에만 존재하는 출산 기능 장기를 재물화한, 여성대상화의 끝판왕, 여혐의 종착지. 

여성의 생식기를 재물화한 성매매, 여아 제노사이드와 함께 가장 높은 강도의 여혐.

반드시 아웃돼야 할 여성혐오.

그런데

버닝썬 피해자를 조롱하는 못돼처먹은 혹은 트위터리안  a 남게이가 아닌

성소수자 인권의 상징 '서울퀴어문화축제'의 '공식선언문'에서 대리모 허용 가능성을 암시했어!!

띠용

성소수자 내의, 남성소수자의 여성혐오는 상상을 초월이야.

아참 조직위가 대리모에 대해 저렇게 공지한 이유는 여성단체가 그렇게 말하라고 조언해서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퀴퍼조직위는 대리모 옹호 입장문에서 '재생산권의 확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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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산권'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음. 자손에 대한 권리 환경 의무 방법 제도 등등 아주 여러가지를 포함함.

출산을 할 수 있는 것 = 신체, 장기의 기능.

출산은 여성 고유의 권리임.

재생산권의 확장??

의미가 성립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음.

와중에 한가지 확실한 것은

몸에 출산 기능이 없다면 그냥 그걸 못 하는 것. 

안 하면 됨.

남의 몸을 사거나 뺏어서(=인권침해) 해서는 안 되고, 할 수 있어서도 안됨.

재생산권의 확장이란 것이 존재한다면, 아무튼 여성의 신체, 장기를 재물화하는 대리모는 포함이 불가능함.

남성 성소수자가 출산을 할 수 없는 것=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은, 

남성의 신체에는 출산의 기능이 없어서이지 연인이 동성이어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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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퍼 조직위가 대리모를 비판하지 않고 이러는 진짜 이유는 너무나 투명하지. 

남성성소수자의 혈연재생산은 여성의 신체(의 기능)를 물건으로 취급해서 사거나 착취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니,

대리모 자체가 여혐이면 안되거든. 

이것이 논리의 점핑일까? 이성애자 사회에서도 대리모가 있는데, 약자인 성소수자가 만만하니까, 핑계삼아 패는걸까? 

아니,

이건 남성성소수자가 말하는 평등이 기실 이성애자 남성과 똑같이 여성을 착취할 권력의 동등을 의미하고 있다는 증거야.

약자의 처지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여성들이 동성애자의 권리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는 건 누구나 알거야.

그건 쭉쭉 빨아먹고 남성성소수자의 여성조롱 여혐에는 발을 쏙 빼는 작태를 계속 두고볼 순 없어.

여성성소수자로서, 사회에서 활발한 성소수자의 인권운동을 보면서, 동성애자 양성애자 여성들은 어디로 간걸까, 우린 어디로 사라진건가 하루이틀 생각했던게 아냐. 

대리모를 이용할, 그들이 여혐을 권리라고 당당하게 주장하고 그걸 성소수자 집단이 용인해줄 정도로 남성 성소수자의 힘이 강해지고 있을 때, 여성 성소수자인 우린 어디서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

여성 성소수자들의 상황...

이거 하나는 확실해,

여남이 평등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소수자 해방이 일어나면 남성성소수자만 해방돼. 

헤남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남자로서 여혐사회로 입성해서 여혐을 강화해. 

동성애 혐오는 사라져야해

남성 성소수자의 여혐과 함께 사라져야해.

이젠 이 두가지를 항상 같이 외쳐야 하는 거 같아.

이 글이 필요하다면 아무곳에나 퍼가.

흥미를 끌만한 제목으로 바꾸어 재업로드 하는 것도 대환영.

다만 통채로 가져가주라.

이 글을 베이스로 만화나 문장 카드 등 다른 형태의 컨텐츠로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내용에 부족한 점이 많을텐데 추가 및 수정도 얼마든지.

단.

성매매 및 대리모를 일종의 경제활동 선택지라고 생각하거나,

남게이가 여성보다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불가야.

이 글 읽지도 마.

아니 억번 읽고 생각 고쳐먹어.

문제시 대기하고있습니다.

대기풀고 퇴장합니다.

[W. H. Auden]

대리모 옹호할 거면 정자판매도 같이 옹호해

[1837블랙티]

자기들도 차별받기 싫고 혐오당하기 싫으면서 여혐은 계속하겠다고? 여성을 사람으로 생각 안 하는거 정말 잘 알겠다

[틈뭬]

아니 근데 진심 대리모를 왜 옹호하냐고 왜 자식이 필요하냐고 조선게이들아

[뿌아앙 사랑해 카레씨]

자궁있고 말해;; 왜 신체를 거래할라고해;;

[LEVEL]

에엥?????? 하 진짜 남게이들 정도를 모르네..

[복숭아이스티]

트위터에서 트젠 여혐하지마라 대리모 옹호하지말라고하니까 똔꼬새끼가 왜 남의 축제에 배놔라 감놔라 하던대 레즈는 퀴어도 아니냐고;
뚝배기 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