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항공전 완패와 더불어 최태웅 감독이 작탐 때 화를 낸 것, 훈련량을 늘리겠다와 훈련 강도를 높이겠다 이 얘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제법 있는 것 같네요..
신영석과 김지한을 트레이드로 보낸 이후로 최태웅이 이전에 봤던 명석한 배구인이 아닌 어딘가 본인의 이상한 아집이 강하게 나타난 완전히 다른 사람을 보는 느낌인데 이후로 고만고만한 선수를 뽑으며 무지성 한양대 사랑을 보인 것이 큰 문제 같네요..
(임성진 거르고 김선호, 정한용 거르고 홍동선 뽑고 이현승을 주전 세터로 내세우다 안되자 김명관으로 바꿨는데도 안되네요..)
최태웅 감독 얘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입이 아플 정도로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 과연 후임 감독으로 세울 인사가 있을지, 시기는 언제일지, 과연 구단이 움직일지가 변수일 것 같습니다.
최태웅 감독의 계약기간이 올 시즌이 만료라는 점에서 일단 감독을 교체해야 하나 후임 감독으로 인선할 만한 인물이 없을 경우 일단 그대로 간다는 방침을 구단이 세운 건지, 최태웅이 선수에서 감독으로 바로 갔듯 문성민이라는 카드를 빠르게 쓸지, 구단주가 바뀐 상황에서 구단의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가 나오다보니 구단의 스탠스가 어떻게 될지 장담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실력이 고만고만한 선수들의 훈련량을 늘린 상태에서 훈련 강도까지 높일 경우 팀 분위기에 영향이 갈 수도 있을 듯한데 최태웅 감독이 그대로 가면 팀 분위기가 상당히 나빠지는 상태로 시즌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에 분명히 변화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지.. 모두에게 악순환으로 진행될 듯한 현재의 분위기를 바꿀 카드가 있을지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대안이 없더라도 최태웅 감독으로 올 시즌을 다 치르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최태웅 감독을 교체하는게 백번 맞는데 구단이 관심을 보일지도 모르겠구요..
첫댓글 어찌보면 탱킹모드로 가서 이번시즌 꾸역꾸역 버티는게 나을수도 있는데....현캐라는 팀은 탱킹을 하면 안되는 팀이니....
탱킹해도 드래프트에서 이상한 짓 또 하면 소용없을 것 같네요..
최태웅은 진작에 나갔어야함요 지금 세터로 몇년째 고생중인지 아니 김명관 실패한 하나만으로도 경질감임 키큰 세터 쓰겠다고 무려 신영석 이랑 바꾼 인간인데;;;
본인이 뭔가 선구자가 되겠다는 이상한 영웅심리가 있는데
사실상 노재욱 때부터 시작임 본인이 추구하는 배구, 아니 그냥 배구란 게임 자체가 세터놀음이라는데 명장병 걸려서 노재욱 안 지키고 이승원으로 겨우 버티다가 이승원보다 팬들 속이 더 터지고 그냥 트레이드 하는거 보면 팀 해체 하랴고 하는가 생각이 듦
솔직히 송원근 정태준도 다른팀가면 날라다닐것 같음 특히 정태준은 그해 정배로 뽑았는데 아직 기회도 안줌ㅋㅋㅋㅋ
차기는 닥 김세진이죠. 대놓고 한양대라인인데 현대는
한국배구의 슈퍼스타라고 해도 지금 행정을 하고 있어 빼오기는 어렵고 시즌 끝나고 임명한다 해도 우려가 교차할 수는 있을 것 같네요..
한양대 출신이어도 최태웅처럼 무지성 한양대 사랑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몬 있을 때 우승했던 감독 커리어여서 우려가 나오긴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