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산과 들의 초목이 무성해지고
꽃들이 만발하며 따뜻한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좋은 계절에
주님의 전에 나와 경배하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죽은 것 같았던 나무에서도 새로운 잎이 피어나고 무성해짐과 같이
저희들 또한 주님의 사랑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야 함에도
하루하루 육체의 유혹에 이끌리어 세상의 헛된 영광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어리석은 저희들 용서해 주시고 이 시간 예배를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고
주님을 향한 우리들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시고 저희들에게 천지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건만
저희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스리기보다는 각자의 욕심과 탐욕에 의해
이용하고 악용하였으며 더 나아가 여러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파괴하였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폭우, 강진, 화산분화 등 극단적인 이상 기후가
우리들의 잘못에 대한 하나님의 주신 경고의 메시지로 깨닫게 하시어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대로 이 세상을 선하게 다스림으로
말씀 안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순조롭게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결과와 성적표가 어떻든 최종 판단이 국민의 뜻임을 알고 수긍하며
각각의 반성의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고
국민 여론과 지역에 따라 민심이 분열되거나 갈등과 대립이 없게 하시며
오직 국민들의 뜻과 바람에 따라 통합의 나라 정의와 공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복된 대한민국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 드립니다.
4월이 시작되면서 각 교구가 선교 유적지를 순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편한 삶을 마다하고
낯선 타국에서 복음의 전사로 나서는 선교사님들의 발자취를 순례하며
지난날의 우리들이 겪었던 아픔을 기억하고 공감하는 가운데
지금 우리가 서있는 자리가 얼마나 큰 축복의 자리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이 은혜의 자리 앞에 각자의 시기와 분쟁을 내려놓고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온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목사님을 맞이하여야 할 우리들 또한 그의 합당한 준비를 함에 있어
주의 보혈로 스스로를 깨끗해 하고 마음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더럽지 않고 정결한 가운데 목사님을 청빙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을 위해 언제나 기도하시는 위임 목사님의 영육을 강건케 하여 주시고
기도의 무릎이 날로 강하게 하여 주시며 성령의 역사심이 늘 함께 하셔서
말씀의 권능이 날로 더하여 지게 하옵소서.
은혜로운 하나님.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믿음으로 봉사하는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그들로부터 주님의 향기와 모습이 교회의 곳곳에서 나타나게 하여 주시며
그들로부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서울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질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문제 등의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 앞에 슬픔 고통 어려움을 내려놓고 주님만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천사의 찬양 소리 같은 그레이스의 핸드벨의 봉헌송과
목소리 높여서 주의 영광과 권세, 존귀와 위엄을 찬양하는
할렐루야 찬양대의 정성을 다한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고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