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팔베개를 언제 해 보셨나요?
지금도? 아마 지금 팔베개는 못해도 애틋하게 손을 잡고 자는 부부도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애정의 온도가 뜨거웠던 젊은 날의 추억이 팔베개 아닌가 한다.
사람 머리가 6kg된다는 데 팔베개를 해 주면 정-동맥이 압박되어 팔저림으로 해서 흉곽출구증후군을 유발한다고 한다.
사랑도 그저 눈으로 해야지 너무 과하면 공포의 팔베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안심 마시라.
가끔 과음하고 자기 팔을 베고 잠드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때 보다 감각이 없어서 장시간 팔을 혹사할 수 있단다.
혹여 귀여운 손주와 같이 자면서 팔베개를 해 주면 모르겠다. 잠은 똑바로 자는 게 척추에 좋은 데 그 비율이 30%, 옆으로 자는 게 60%이고 가장 나쁜 게 엎드려 자는 거라 한다.
첫댓글 사랑의 팔베개를 배우자에게 잠깐씩이라도 해주는게 좋지요?
그래야 사랑도 새록새록 돋아날듯
목숨 걸고 말이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