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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高等學校 제56회 同期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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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2 천하의 간신 임사홍과 임숭재 부자
강가에서 추천 0 조회 5,741 14.07.26 09:2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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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26 10:19

    첫댓글 스토리의 주인공이 연산군인지 임사홍의 가문인지
    희대의 패륜아들의 총결산이군...ㅎㅎㅎ

  • 14.07.26 20:56

    연산군 때는 임사홍이, 광해군 때는 이 이첨이 있었으니 폭군과 간신은 죽이 잘 맞는 것 같군요.

  • 작성자 14.07.26 21:34

    고미인현님...패륜들이 어울이니 모두가 주인공이지요. 머리좋고 시험에는 모조리 합격하고 4게극에 능통하다는 임사홍이가 간신에도 능통하니 애석한 일입니다. 21세기에는 그런 수새들이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인님....그렇습니다. 폭군은 미치광이 간신은 폭군의 가려운데만 긁어주면 될것 같군요.

  • 14.07.27 14:49

    위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다음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신하들 부부들이 연산이 자기들을 지명하는 것을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부인이 연산과 관계를 하면
    부인은 양심의 가책을 안 받고 임금과 한 번 즐기고 남편은 승진이 보장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는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잠복해 있는 치사하고 추악한 성정이, 패륜의 시대에는 집단적으로 노출된다는 증명아닌지.
    더 거창하게 '해석'하면, 어느 시대나 어떤 문명권에서나 도덕율- 인륜의 타락 현상은,
    지적- 문화적으로 우월한 입장의 인간들에게서 먼저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는 실증아닌지.^^

  • 작성자 14.07.27 15:02

    됫매님....됫매님이 지적한 부분은 야사가 아니고 정사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성은 참으로 신비롭고 추악하기도 합니다.
    성경에 보면 아버지와 딸들과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관계하는 대목이 나오고 사도 바울은 아버지의 부인과 관계를 하는 아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절대로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질타합니다. 뒷매님이 지적한대로 인간이 심연에는 연산같은 짐승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14.07.27 20:20

    '강가에서'님! 소중한 댓글에소생의 닉네임을 계속 '뒷매'라고 쓰고 계시는데 사실은 ' 뒷메'입니다.^^
    원래는 '뒷뫼'라고 했었습니다만,'뫼'는 山이라는 뜻과 함께 墓라는 뜻도 있어 오래전에 '메'로 바꾸었습니다.
    '메'는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山의 '예스러운 말'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이희승 편저' 국어대사전- 민중서관).
    왜 뒷메로 했는가. 제 고향 집뒤 선산을 동네 사람들은 통상'뒷메산'('역전앞'- 혹은 '처가집' 처럼...)이라고 호칭해 왔습니다.
    (그곳에는 조부와 부모님의 幽宅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생의 이른바 호는 뒷메의 한자표기인 '後山'입니다. ^^장광설, 이해해 주시길!

  • 작성자 14.07.27 20:20

    뒷메님...무심한 늙은이 미안합니다. 앞으로는 메로 적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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