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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명, 중국 3명 8강진출 콩지에-나현, 구리-김지석 8강 맞대결
10월4일 대전 유성에 위치한 삼성화재연수원 특별대국실에서 펼쳐진 제16회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한국이 5명, 중국 3명의 기사가 8강에 올랐다.
16강전 중 제일 먼저 끝난 김정현 3단과 천야오예 9단의 대국에서는 김정현 3단이 패했다.
하지만 곧이어 한국선수 이영구 9단이 탄샤오 5단을, 원성진 9단이 리쉬엔하오 4단을 물리쳤고 나현 초단도 펑리야오 5단을 이겼다. 박영훈 9단과 김지석 7단도 각각 궈원차오 5단과 리저6단을 꺾으며 연달아 승전보를 알렸다.
결승같은 16강 대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세돌 9단과 콩지에 9단, 이창호 9단과 구리 9단의 대국에서는 한국의 양이(兩李)가 모두 패했다.
수읽기에서 세계1인자로 군림하던 이세돌 9단은 중반부터 힘에서 밀린 모습을 보였고 끝내기의 대명사 이창호 9단은 종반 극미한 형세에서 반집패했다.
점심식사 없이 6시간 정도 이어진 이창호-구리의 대국을 마지막으로 16강 대국을 모두 마친후 이어진 8강대진 추첨은 한국선수가 먼저 번호를 골랐고 빈자리를 중국선수가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맨 처음 나와 백지를 뽑은 원성진 9단이 이후 박영훈 9단의 옆번호를 뽑아 형제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콩지에 9단은 나현 초단의 옆자리를 골랐고 구리 9단은 작년 4강에서 격돌했던 김지석 7단을 다시 만났다. 작년 준결승에서는 김지석 7단이 2-0으로 패했었다. 최근 한국물가정보배 타이틀을 거머쥔 이영구 9단은 천야오예 9단을 상대로 '세계챔피언'으로의 전진을 계속 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배 8강전은 10월5일 오전11시부터 16강전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에서는 8강 전 대국을 인터넷중계하며 김지석 7단과 구리 9단의 대국은 허영호 9단의 해설과 함께한다. 중계대국은 모두 아이패드와 갤럭시S,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작년 우승자 구리 9단. 최근 2년동안 1승4패로 밀렸던 이창호 9단을 반집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한꺼번에 입장하는 중국선수들. 이들 4명은 16강에서 모두 패했다.
▲이세돌의 초반. 좌하귀의 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세돌-콩지에 대국. 흑대마의 사활을 두고 검토실의 의견이 분분하다.
▲기자실도 만원
▲이세돌-콩지에의 복기장면. 이세돌 9단은 패한 대국의 복기를 길게 하는 편이다.
▲종국장면. '이창호의 반집패'.
▲비록 5명이 탈락한 결과지만 구리,콩지에가 생존한 중국선수단.
▲8강진출자ㅡ왼쪽부터 나현, 천야오예, 콩지에, 구리, 원성진, 이영구, 박영훈,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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