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 골절 분쇄로 수술 후 6주시작할때 기브스 풀고 일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다리 디디기 무릎 운동 위주로 운동하라고 하셨는데...도대체 어떤 운동을 하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글 올리신 분들이 찜질하라고 하셔서 매일 찜질하는데 수술 부위는 따끔거리고 무릎 구부리기 할때도 힘을 주면 뿌러질까 아플까해서 하지도 못하구...
시간이 가면 낫는다고 하길래 시간만 죽이면서 있긴 하지만...
움직이지 못해서 소화불량(수술후 계속적인 구토와 구혁증 이 있어 내과에 가보니 장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함)과 불면증으로 매우 힘이 듭니다
목발 짚고 화장실 가는것 이외에 그 어떤 것도 혼자 할 수 가 없고 소화제와 수면제가 없으면 밥도 못먹구 잠도 못잠니다 하루에 한끼 먹는것뿐...
사람들이 찾아 오는 것도 전화 오는것도 모두가 싫어집니다
이제 겨우 28살인데 이러다 폐인되는게 아닌가....
다리가 부러졌을땐 장애가 생길까 걱정이였는데 이젠 폐인되는게 더 무섭습니다
도대체 언제쯤 목발없이 걸을수가 있어서 다리에 도움되는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첫댓글나는 환갑 지난 중늙은이인데 우측다리 경비골 분쇄골절 되여 가료중 골수염으로 악화되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수술 11개월후인데 어느정도 보행 자유롭고 골수염증세도 사라졌습니다.28살이면 우리막내와 동갑인데 아직 수술한지 얼마 안되였으니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주치의 선생님 말씀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부디 힘내세요.
첫댓글 나는 환갑 지난 중늙은이인데 우측다리 경비골 분쇄골절 되여 가료중 골수염으로 악화되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수술 11개월후인데 어느정도 보행 자유롭고 골수염증세도 사라졌습니다.28살이면 우리막내와 동갑인데 아직 수술한지 얼마 안되였으니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주치의 선생님 말씀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부디 힘내세요.
95년 9월산에서 실족하여 오른쪽다리 경비골 심한 복합골절상입고 96년 7월 골이식 재수술받고 현재 목발없이 걷고 있으나 부자연스러운 면은 많지만 그래도 굳굳이 버티고 있네요 ... 넘 좌절하지마세요.. 자신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기자리를 잡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