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저온저장고를 만들기 위해 땅굴을 파기로 했습니다.
장소가 협소해 굴삭기가 들어갈 수가 없어 수작업으로 파야 되는데...
두 평 반 짜리지만 작업기간이 상당히 걸릴것 같네요
땅굴 용도는 겨울 동안 각종 종자 보관과 채소류를 저장해두고 먹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목적은, `토종꿀저온숙성실` 입니다.
토종꿀 중에서도 가장 고급 꿀이 석청인데,
일반 벌통 꿀이나 석청이나 벌이 채집해오는 꿀은 마찬가진데 꿀맛이 다른 것은
숙성 과정의 환경 차이라고 한다면, 바위틈과 가장 유사한 환경이
지하 저온 토굴일 것이므로, 꿀을 떠서 숙성하는 시기인 11월 중순에
7~10도 저온의 깊은 토굴 안에서 옹기항아리에 꿀을 넣어 숙성시켜 보려고 합니다.
1월27일, 일단 착공 부터 하고...
이틀동안 꽤 많이 판것 같은데 문제가 생겼네요
푸석한 마사토층 인줄 알았는데 거의 바위에 가까운 토질입니다.
삽과 곡괭이로는 불가능한 작업조건 ㅜ.ㅜ
핸드부레카(함마드릴)로도 힘든 작업이 될것 같은데...
15일 동안 판 것이 여기까지...
앞으로도 15일은 더 걸리겠습니다. 아이고 ㅠㅠ
거의 암벽에 가까운 것을 걍 무대뽀로 공략중입니다.
곰탱이도 이런 곰탱이는 없을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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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는 아니더라도 요긴하긴 하겠지요^^
다복한 명절 되시기바랍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미니굴삭기를 동원 해서 하면은 안되는 조건인가보죠
노력한만큼 유익한 저장고로 탈바꿈 하기를 기원합니다
네, 좁은 공간이라 인력으로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미래 멋진 천연토굴 부럽네요^^
저도 토굴파는게 꿈이거든요~
쉬엄 쉬엄 안전하게 파시고
언제 꼭 구경가고 싶은데 홍천 어디에 계신지요?
두촌면 괘석리입니다.
완성글 올리면 보시고 오십시요^^
저희는 집을 짓기전에 토굴을 파고 그위에 집을 짓습니다 그곳에 생강을 보관하면 썩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고 좋습니다
집 밑에 토굴은 관리나 사용이 편리하겠어요. 종자보관에 왔따지요 ㅎㅎ
기둘려집니다.
반갑습니다~~.
끈기가 대단합니다.
멋진 토글 완성된 모습도 올려주세요.
토굴을 멋지게 못만들면 우짜나 걱정입니다 . 준공검사 하려는분들 때문에유....
대단합니다.
광부가 된거 같아요 ㅎㅎ
사질토라 무너질것 같습니다.
벽에 축대 쌓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시네요,고생하시고
완성된 사진도 올려주세요 .
홍천은 바람 거세게 불고 오늘 날씨 고약했네요?
화성은 어땠는지요~~, 응원 감사합니다.
의지의 한국인 바로 여기게시군요
힘내시고 중간 과정 결과 기대됩니다
올려주실거지요?
아고.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대단하심
에구...아님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에구 죄송요, 심오한 닉에 잠시 웃었습니다.
참 대단한 분들이 많네요... 의지의 사나이
별말씀을요, 너무 과찬들 하시니 부끄럽습니다.
멋진 저장고 기대됩니다 화이팅!!!!
응원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봄 맞이하세요~
지금상황도보고잡은디요앙되나요사진
다른일 때문에 진도가 없어 지금도 하루 서너시간씩 계속 야금야금 파는중이랍니다.
수고 하십니다
과정 올려주시면 저도 모방 한벌 해볼 께요
수고하세요
네. 파는것 말고 다음작업 하면 사진 올릴게요.
4월 돼야 해토가 되어 돌을 주워다 벽을 쌓을텐데 기다릴 수가 없어 좌우 양쪽벽은
시멘트블록 쌓고 송판으로 마감후 선반을 매기로 마눌과 겨우 합의 봤습니다 ㅋ...
대단하십니다
대충 견적을 봐도 엄두가 안날것 같아요
보기와달리 파보면 토공량이 엄청날것 같은데....
시작이 반이라고 후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좋은소식 2차 올려주세요^^
토종지킴이님 반갑습니다.
작은 규모라 별거 아닙니다. 겨우 두평 반 짜린데요, 추후 수평터널로 더 팔거지만,
파는 품값은 농한기에 자력으로 하니 일당 버는거구요 ^^
들어갈 자재는 거의 보유하고 있는 것들 활용할거구요
파낸 흙은 15톤 덤프 3대 분량 정도로 마당 복토와 집주변 곳곳 메우기에 오히려 모자라구요
흙 운반은 낮은 곳은 외발수레, 높은 곳은 질통으로 져 나르고요,
공사를 계속 못해서 예상보다 많이 딜레이,,터파기 작업은 내일 겨우 끝납니다.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불가능은 없을것 같습니다 힘차게 전진 뿐이네요
아닙니다.
제가 좀 미련을 떨어서 그렇게 됐네요^^
완성된모습이 궁금하네요.
대단하시네요.
수워니님 반갑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