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었다.
이재곤상병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포트리스를 띠용띠용.. 양샘(내 옆자리 공무원)컴퓨터로 음악도 듣는다..
두개의 컴퓨터로 멀티태스킹.. 아하하 -0-;;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똑 똑 똑..앗.. 화들짝..
느그냐.. 공무원아자씨들.. 벌써 밥을 먹구 왔단 말인가...
이윽고 문을 열구 한 여자를 맞이했다.
보험회사틱한 아주메여따.. 일단 격식을 갖추기 위해 ALT+TAB을 누르고
포트리스를 화면상에서 없앳다.. 아무래도 우리편이 날 욕하겠지..
미친 색삐~~ 씨발삐~~ 호로새삐~~... 등등이게찌.. 오래살겠다..
암튼... 일하는척 준비하고 ... -_-/~
이재곤 상병 : 느그시죠?..
보험아줌마틱 : 안령-_-/~ 지방에서 온 공무원인데요.
이상했다.. 공무원 아닌것 같았다..
어리버리하게 있다간 그녀의 수리검에-_-.. 아차 당할게 분명했다..
이재곤 상병 : 성함이 어떻게 되시져?..
보험아줌마틱 : (알필요 없다..자식아~) 왜여?..
이재곤 상병 : (공무원 사칭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리..) 그냥요..
보험아줌마틱 : 이따 다시 올께요..
마이클 잭슨의 문워커(Moon walker)로 유유히 사라지는 보험아줌마틱..
이런~ 신발.. 다시 띠용 띠용..
p.s
와니와 준하.. 볼만하드라..
흠.. 그건 그렇고..
슈퍼맨이 되고 싶은가...
클릭하라..
http://www.supermanhong.co.kr/
P.S 2
후하하하하.. 아까 내가 문워커를 .. moon worker.. 이라고 썼다..
깜딱 놀라서.. 모니터 부쉴뻔했다..
카페 게시글
내가 이걸 했다오
거리에서서
이런~ 신발..
레드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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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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