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동안 회사 정책에따라 휴가입니다.근데..무급입니다.ㅠㅠ
7월4일부터18일까지인데..갑자기 허리가아퍼 12일까지 병원에 입원하여 꼼짝달싹 못했답니다.
어찌나 아픈지 움직이질 못해 좋아하던 자전거, 등산,낚시도 못갔어요.
병원 입원 후 차도가 있고 12안 허리가 움직이는데 문제되지 않아 아프지만 계속 집에 있을수가 없어 여수로 떠났습니다,와이프는 집에 오지 말랍니다.앞으로 낚시생각 안 날때까지 낚시하고 오라네요.ㅋㅋ
12일...첫날
퇴원은 오후1시..이것저것 준비하고 집에오니 3시...
비도오고..마음도 우울....
집에와서 씻고 누운데 창밖에 해볕이 보인다.
그래..가자..비와도 비 피해서 하면 되지....여수 도착하니 7시네요.
도착하여 첫 캐스팅은 만성리해수욕장..문어시즌 시작될때 만성리 좋다하여 모험삼아 갔는데 경치는 좋지만 낚시장소는 별루..몇번 캐스팅 후 패스..하멜로 출발
해가지면서 비가 주룩주룩..됀장..우비를 입고 불꽃 캐스팅...입질 없다.
비가 너무와서 거북선대교 밑으로 피신..순간 깜놀..5명이 다리 밑에서 하고 있네요.
불과 몇분사이에 문어를 연신 잡아내네요.천둥,번개를 피해서 우리는 연신 잡아냅니다. 나는 중치급3수, 아가야 쭈꾸문어3수...아가야는 방생했더니 옆사람이 왜 살려주냐고 하네요.기본에 충실하자.. ㅋ
새벽내내 하고 싶었지먀 12시까지하고서 찜질방에서 잠
13일..둘째날
아침5시기상..간단히 샤워 후 콩나물해장국에 배채우고 낚시군단에서 도래.봉돌8호,10호,12호,15호. 준비하여 화태로 넘어갔습니다.
먼저 다리 밑에서 해보았지만 간조로 입질이 없어 독정방파제...이곳에서 3수..엽사람5수..근데.다 잡아놓고서도 놓친것이 4수..ㅋㅋ
12시가되자 무늬가 생각나 소율로 가봅니다.
약1시간 흘들었지만 꽝..조황을기대한것보다 무늬채비에 무늬낚시를 했다는데 만족했지요~~
그 다음 이동은 무문포..바다에 보면 문어 부표가 많이 있지만 이곳도 처음 온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알 수가 없네요..1시간 후 철수하여 하멜로 이동..
하멜도착 후 배위에서 다른 사람들과 불꽃캐스팅해보았지만 꽝..손목도 아프고,어깨도 무지 아픅? ..넘피곤해서 편의점 탁자에서 커피한잔에 잠시 쉽니다.
30분즘 지났을까요~~~해볕이 이마를 비추고 날씨가 급좋아집니다.
순간 결심합니다.오늘은 찜질방이 아닌 야영이다.
다시 독정리로 갑니다.
아무도 없네요.시간은 7시..8시가 되어도 해는 서쪽에 걸려 낙조가 정말 장관입니다.
잠시 후 찌발이 1명..그 후 다시 1명. ..우린 예전에 만난것처람 어느새 친해지고 많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각자 어획물에 신경을곤두 세웠죠.
저는 문어 3수가 목표..찌꾼1은 감성돔 놓친거 복수하러 왔고,찌꾼2는 집에서 와이프가 회를 기다리고 있다네요.ㅋㅋ
결국 저는 문어중치2수,찌꾼1,2는 잡어조차 미동도없는 어신없이 철수했답니다.ㅋ
자정이 되어 라면에 야식을 먹고 일찍 취침에 들어갑니다.자는동안 남2,여1와서 어찌나 시끄럽게하는지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새벽5시에 일어나 방파제 이동을 합니다.
이곳에서 띠엄띠엄 나오기 시작하는데..와..장난이 아닙니다.
오전에는 3수했고. 오후를 기약하고 낚시하는데..예상치 못한 곳에서 대왕문어가 올라옵니다.
그 후 들물이 되면서 연신 입질이 오는데..대왕문어 입질에 도저히 끄집어 낼수가 없었습니다.
어찌나 크고 무겁던지 시마노 울테그라4000HG가 릴링이 안됩니다.와..가슴이 쿵쿵쿵 합니다.
이번은 놓치고 말았어요.끄집어 내던중 릴링이 안 되어 바닥에 붙어버렸어요.
두번채 입질..입질받자마자 릴링하지 않고 챔질 후 뒤로 발걸음친 후 무조건 문어를 물속에서 뛰우자 생각 후 뒤로 발걸음질했죠.
올커니..이제 잡았다..중간 즘 뛰웠는데..다리 한개만 올라옵니다..이런..욕나옵니다.
세번채 입질..
바닥에서 입질이왔어요.강하게 챔질했는데 턱 빠진 느낌있었으나 안 나옵니다.
위,아래 챔질..챔질.대기..안 나오네요.
줄 터져라고 강재집행하니까 텅~~~~나오는데 다리빨판만 나오네요..휴..미치겠다.
네번째 입질..
이넘은 본류에 장타친 후 본류에 에기를 맡깁니다.물살에따라 흘러간 에기가 한넘 잡았네요.워낙에 장타에서 잡은넝이라 어찌나 힘들던지 중간 즘 끄집어 냈는데 그만 터지고 말았어요...정만 이런 대왕문어른 언제 다시 만날지...한숨만 깊게 나온 하루였답니다.
그래도 먹을만큼..많은 몸맛,손맛..징하게 보고서 철수하였답니다.
집에 도착 후 가족과함께 술 한잔에 오손도손 낚시얘기..집안얘기 등 정만 즐겁고 행복한 힐링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만성리
만성리
하멜
화태대교 입니다.꽝.ㅎ
화태도
나무위에 뭐가있나 찾아보세어ㅡ.ㅎ
낙조가 진짜 맛지네요.
저 아닙니다.감생이 복수전하러 온 찌발이 꾼입니다.
야영준비 끝.
혼자먹는 술 ..진짜 맛없네요.
방파제 이동..입질다박..기다림은 인내..
요로케 변신
숙회..볶음...폭풍흡입..
첫댓글 홀출에 돌산 소율.두문포까지 오셨는데
연락좀해야죠 ?^^*
실은 연락해서 생맥한잔 할까 많은 고민했답니다,저는 쉬는데 다른 분들은 평일이라 패스했답니다.
담 기회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뽈라구(심두섭) 오시면 재발좀
연락해주세요.
안잡아 묵을께요^^*
우왕~워킹으로 마리수 다단하세요!
역시여수가 사람들 좋으시고 계절별루 어종다양하고 짱이에요 ㅎㅎ
ㅎㅎ 여수가 정말 좋운 동내인것 같아욪
와우 대박입니다
씨알좋은넘으로 많이하셔내요
담엔 화태로 함가봐야겠군요
장로님..포인트는 문자로 드릴게요.
근데..이곳도 인내심갖고 하셔야해요.나오면 대물입니다.
@뽈라구(심두섭) 땡규 꼭보내주세요
와~ 낚수 실컷하셨네요.
허리도 아야~하는데 야영까징하시고...
씨알 좋고 마릿수를 보니 선상보다 훨 나은 조과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회장님..아직도 대물의 입질이 손끝에 전해지고 놓친 대머리가 생생하니 스쳐갑니다.어찌나 크고 무겁던지 4천번릴이 안 돌아갑니다.
원없이 문어 손맛 만끽하셨네요..
여수에 회원분들이 많은데 연락이 닿았으면 혼자보다 더 잼난 낚시가 될수도
있었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혼자 차분하게. 이곳저곳 다니면서 하고자 했답니다.이곳이 안 좋으면 저곳..저곳이 안 좋으면 또 다른곳....담에 여유있게 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고맙습니다.
낚으신다 힘쓰셨으니 맛나게 보양식으로 보충하셨군요.고생하셨어요.
ㅋㅋ 피곤해서인지 술이 그닥 들어가지는 않았어요.ㅋ
대물들이 정말 많은 곳인가 봅니다....7월말쯤 가볼까 하는데 기대되네요...9피트에 6000PG 들고 가야겠네요...^^
나만에 워킹 멋진 낚시
조황도 좋고 더운날 고생했습니다
문루는 가까운 종포나 건너편 돌산초입 등 가까운 동네만 다녔는데..
심두섭님은 만성리, 화태까지 탐색하시네요.
다른곳들은 밑걸림 심하지않던가요?..
다른곳은 각1시간씩 해보았지만..1순위는 종포이더라구요.
저는 넉넉히 시간이 되어 이곳저곳 탐색했답니다.
멋진 낚시여행을 하셨습니다?
동네 지형지물 을 모르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자주가서 눈에 익혀야는디 .
잘 보고갑니다.
네..자주가서 이곳저곳 쑤시다보니 이곳이구나 느낌이 오네요. 무엇보다 조용히 차분하게 낚시할 수있다는게 좋아요
문어 나오는 곳은 다 뒤지셨네요. 소주 땡깁니당
시내는 복잡하고 어수선해서 차분하게 조용한곳이 좋답니다.
혼자 낚시하면 구속도없고 생각도 많이하게되고 암튼..좋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