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1박2일의 여정으로
전남 장흥으로 두 번째 가족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펜션에 짐을 풀고 키조개체험장으로 향하던 중 해안가에서 한 컷~
얘들아 조개 알맹이는 어디가고 껍질만 들고 있는거야
울 꼬맹이 너무 좋아하네... 우리 바다로 이사갈까???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여기는 고동을 잡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아들아 ~ 그런데 손에 든건 뭥미
이그 ~ 울 꼬맹이들 뭐가 저리 좋은걸까???
항상 밝게 자라 줘~~~
여기가 어딜까요???
언뜻보면 제주도에 있는 길처럼 보이죠? ㅋㅋ
그런데 제주도는 아니구요 장흥 해안가에 있는 경치좋은 길이라는 곳 입니다.
키조개마을과 개매기체험장을 다녀와서 숙소인 펜션에 도착해서 한 컷~
여행 두 번째날 아침 펜션 근처에 있는 물가에서 물놀이전 한 컷 ~
울 조카하고 꼬맹이 넘 귀엽죠..
울 꼬맹이 ㅋㅋ 물놀이 너무 너무 좋아하네...
산 속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냇가에 물은 그다지 차갑지 않았습니다.
울 꼬맹이들 여름이 다 가기전에 물놀이 한 번 더 갈까나~
민규야~ 뭐하니? 아궁이에 불은 잘 지피고 있는거야?
이번에 묵었던 숙소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기는 했지만
이제는 자주 볼 수 없는 아궁이와 가마솥 그리고 박으로 만든 바가지와 같은
옛정취를 느낄 수 있는곳 이었습니다.
이번 가족 여행에서 하룻밤 묵었던 펜션 전경입니다.
펜션 쥔장님이 직접 지으신 건물이고 편백나무와 황토로
건물을 올리셨다고 합니다.
미처 사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첫 날 바베큐 구이때
시중에서 파는 숯이 아니라 편백나무 장작으로 구워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는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심천공원이라는 곳에 있는 조형물 이며 물을 테마로 하는 공원입니다.
물 조형물 내부모습입니다.
건축물 전체가 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용기 있는(?) 분들만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유리 조형물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거든요...
누구 입이 더 클까요? 민규야 입을 더 크게 벌려야 고래보다 더 크지...
여기는 해양 낚시 공원입니다.
사진 뒤로 보이는 하얀색 둥근 건축물은 펜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하룻밤 묵었으면 했는데 이미 8월달 전체가
펜션예약이 끝나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해야 했던 곳 입니다.
이곳은 너무나 많이많이 알려진 보성 녹차밭입니다.
여행지인 장흥에서 보성군으로 넘어와 처음으로 들린 곳입니다.
펜션입구와 녹차밭입구가 헷갈리게 되어 있더군요. ㅋ~~~
전주로 돌아오기전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며, 실제 알 화석이 발견된곳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한 번쯤은 데리고 가 볼만한 곳입니다.
민규가 가운데 있는 알은 왜 안깨어나냐고 자꾸 물어 보더군요... 왜 안깨어 나는 걸까요???
아들아 가운데 알에서 아기공룡이 나올때까지 품어볼까...
이번 여행은 너무나도 갑자기 가게 되었습니다.
펜션도 하루전에 빌리고 또 어디를 가야 할 지도 급하게 정한 곳이라
출발을 하면서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특별했던건 저희 가족만 간게 아니고 사랑스런 조카들과
같이한 여행이었기에 더욱 좋았고 한편으로는 더 많은곳을 들려보지
못한게 아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다음 가족 여행은 좀 더 알차게 준비해서 다녀 와야 겠네요...
첫댓글 우와 역시나 기대했던 민규네 가족 ^^ 울 민규 정말정말 재미있고 거운 방학을 보내고 있구나 ^^ 월요일에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렴 ^^
여름 방학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 많은 곳을 다녀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모자란 관계로 그리 많이 다니지 못했네요. 울 꼬맹이들 물놀이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민규는 공룡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월요일에 민규가 많은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 주겠답니다...
우리 민규와 송은이의 행복함이 얼굴에 가득 묻어나네요..
꼬맹이들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특히 바닷가에서 고동잡고 소라 잡을때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자주자주 데리고 다녀야 겠습니다...
민규네의 다음 여행은 어디로 이어질까요? 계속 이어지는 신나는 여행소식이 기다려 집니다. 조카들과 함께 하기는 더 어려운데 민규아버님, 어머님! 대단하십니다. 사진 올려주셔서 민규와 송은이에게 선물 드립니다.
다음 여행지는 이번 여행지와 가까운 보성이 될것 같습니다. 집으로 향하면서
잠시 들렀던 보성이 마음에 확 와 닿았습니다. 해안도로도 많고 더군다나
낚시할 곳이 여기저기에 있기에 보성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대장님께서도 여름휴가 잘 보내고 오셨습니까?
엊그제 입추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무덥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울 민규 얼굴 바짝 구워졌던데.. ^^ 얼마나 재미나게 놀고 왔는지 얼굴에 다 그림그려져 있네용^^
물놀이 하는걸 너무나 좋아 하더군요. 물에 들어가면 나오지 않으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휴가 잘 보내셨나요... 입추가 지났는데 날씨가 너무나 덥네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민규가 가족들과 바닷가 갔다 왔다고 하던데 정말 여러 좋으곳 다녀왔네요^^ 우리 민규랑 송은이는 신나느 방학 보내서 좋았겠어요
울 조카들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민규가 누나하고 형을 너무나 좋아하고
잘 따르네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우리 쏭 공주와 민규 왕자는 정말 다정한 오누이랍니다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쏭, 민규네 가족 우리 딸의 자랑이 늘어지더라구용 부러워용
송은이가 주원이 보다 오히려 민규를 더 잘 챙겨 줍니다.
하는 행동도 이쁘고 ^^; 그리고 민규가 송은이를 많이 따라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내년이면 누나하고 헤어져야 하는데
벌서부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