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호 작사 김영광 작곡 강승모 노래
무정 부르스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 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 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 두고
떠나 갈 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 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
미련 없이 가야지
강승모 '무정부르스'
조용필 신곡으로 착각한 적도 있어
'무정부르스' 강승모가 관심을 얻고 있다.
2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스타 미니 다큐에서는
무정부르스로 유명한
가수 강승모의 근황을 전했다.
올해 데뷔 33년 차인 중견가수
강승모는 국민 애창곡 무정부르스로 유명하다.
1984년 처음 이 노래가 발표된 초기에는
조용필의 신곡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유는 강승모 음색과 창법이
조용필과 비슷하다는
평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승모 히트곡은 '무정부르스'외에도
'눈물의 재회',
'사랑별곡' 등의 곡 등이 있다.
현재 그는 19살 연하의 아내,
그리고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