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506n20130
박지성이 K리그로 오면 좋겠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축구 선수가 고향에 와서 커리어를 마무리해야만 한다는 논리에 동의한 적이 없다. 멋진 일이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에 직업의 자유는 철저히 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주변 사람 혹은 국민이 특정 선수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 빅클럽 중에서는 서울이 최고 옵션이 될 수밖에 없다. 다른 클럽들, 특히 박지성의 고향팀인 수원에는 불공평한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한국에 기왕 오려면 서울로 가는 편이 낫다. 한국 축구 전체와 박지성 자신을 위해서다.
1. 서울이라는 어쩔 수 없는 특징
박지성은 국가적 보물이다. 따라서 박지성이 서울로 가면 다른 팀들이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쉽다. 박지성이 전주로 가면 수원이 화를 낼 것이고, 수원으로 가면 울산의 마음이 불편해질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서울 중심화는 모두가 인정하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이게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박지성이 서울로 가는 편이 차라리 다른 모든 이들을 편하게 만들 수 있다.
2. 서로 화려함을 더할 수 있다
서울은 유명하고 화려한 도시이며 앞으로 더욱 알려질 잠재력이 있다. 여기에 박지성이 오면 서울은 박지성의 후광을 볼 수 있고, 박지성도 서울이라는 화려함을 누릴 수 있다.
3. 언론을 위해서도 좋다
모든 언론사들은 서울에 자리 잡고 있다. K리그의 보도량이 절대적으로 더 필요한 시기에 박지성이 언론사 근처에 있으면 K리그 취재가 훨씬 많아질 수밖에 없다. 박지성 때문에라도 TV에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가 더 자주 소개될 것이고, 인터넷과 신문은 말할 것도 없다. TV 방송국들의 K리그 중계 비율도 높아질 것이 예상된다.
4. 서울은 컴백 스타를 보유할 자격이 있다
서울은 지난 몇 년 동안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을 유럽으로 보냈다. 이들은 FC 서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더 큰 꿈을 찾아 멀리 떠났다. 서울 팬들로서는 스타가 커버리면 떠나간다는 아쉬움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이들을 위해 유럽에서 거꾸로 스타가 한 명 돌아오는 것도 좋은 보상이 될 듯하다.
5. '서울' 브랜드가 아시아에서 더 커질 수 있다.
‘서울’이라는 이름 자체는 어쩔 수 없이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다. 박지성이 서울로 오면 아시아에서 서울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서울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박지성 때문에 각국 공항은 취재진으로 북적일 것이다. 팬들도 자연스레 열광할 것이고, 아시아에 서울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함께 또 다른 작은 한류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첫댓글 이말공감되는게 서울이 솔직히 팬층도제일두껍고 K리그를 널리 알리려면 서울로오는게좋은거같긴하네요 ... 우리나라에서 서울은 다른도시에 넘사벽이니.. 구단뿐아니라 서울이라는브랜드를 세계로알리려면 박지성이필요함
인구수대비 관중동원력으로 보면 수원이 처진다고는 못하죠.. 서울 인구가 수원에 몇밴데요;
수원이 팬에있어서 어느팀에 뒤진다는건 말도안되는소리ㅋㅋㅋ
첫문장에서 웃으면 되는거죠?
서울은 박지성이 오는 동시에 팬이 훨씬 늘어날 수 있다는 말이신듯 인구가 많으니까요
수원 팬층이 K리그에서 최고로 두꺼움.
현재의 관중동원력 말고 잠재적인 관중동원력을 생각해보면 서울이 좋긴 하죠
서울이팬층이두껍다고말하는분도있다니...ㅋㅋㅋ
수원팬이긴 하지만 '꼭 수원이 아니어도 좋다'면 모르겠는데 '서울'로 가야만 한다 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수원이 무슨 지방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수도권이기도 하고 그냥 서울이 수도여서 그렇다 하는건 좀..
맨체스터와 런던의 차이 정도일까요 그냥 좀 이해가 안되는 칼럼이었어요
차라리 서울에 신생팀이 생기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전혀 공감이 안되는 글이네 그리고 박지성이 서울은 관심이 없을텐데 우리팀은 행사도 참여하고 해주던데
ㅋㅋㅋㅋㅋ 이든이 형 가끔 웃긴다니까 ㅋㅋㅋ
글이 뭐이래;;
먼말이야 ㅋㅋ
공감이 전혀 안되..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이 사람의 세계는 참 ㅋ
ㅋㅋㅋㅋ 논리가 뭐 이래ㅋㅋㅋ 한잔하고쓰셨나..ㅋㅋ;;
어떻게 그 많은이유중에 공감가는게
하나도 없냐;;;;
긁어오시려면 다 긁어오시던가 맘에 안드는 부분만 짜깁기해서 퍼오셨네ㅋㅋ
어.. 다긁어와도되요? 불편하신지; 걍 띄엄띄엄 퍼와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서울팬인데 ㅋㅋ걍웃긴다ㅋㅋ
듀어든 칼럼 항상 잘 보고 있지만 이번건 전혀 공감이 안감. 어느팀을 가던지 당연히 지느님 맘이지만 ... 그래도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박지성 길까지 만들정도로 박지성에게 이것저것 해주려고 노력한 수원이랑 그냥 수도 서울인데 ... 아마 지느님이 수원가면 서울로서는 '아 결국 갔구나' 생각하겠지만, 만약 서울로 가면 수원입장에선 약간 억울할듯
그냥 유럽에서 마무리~
어든이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형도 헛소리를 하긴 하시는구나 지느님은 당연히 수원으로 돌아오셔야되는데 이게 무슨..
진짜궁금해서 그러는데~고향이란이유땜에 당연히 수원인건가요?
일단 지성이형이 K리그에 와주시기만 한다면 영광입니다~!!!
그거슨 꿈 ㅋ
개인적으로 대부분 공감
지금 k리그 오는건 좀 그렇고 유럽에서 좀 있다가 왔으면
공감합니다..
k리그에 어떤팀을가더라도 다른팀들이 불편할게있나?전혀 있을이유가 없는데~은퇴전엔 우리나라에서 뛰었음좋겠다
3번은 그나마 수긍할 수 있는데 이것도 서울로 꼭 가야만하는 이유는 아닌듯...
어든이형갈수록공감되는글을못쓰는듯...예전엔글잘쓴다고생각했는데 점점공감이안됨...블랙번강등되고글실력도강등된듯...